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온라인 전문 마케터 육성을 통해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홍보·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일자리센터는 온라인 전문 마케터 16명을 선발해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4개월간, 매월 마케터 1인당 평균 12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관내 402개 소상공인․전통시장․관광자원․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753건의 홍보 콘텐츠를 SNS 계정에 업로드해 홍보·마케팅 판로 개척을 지원한 것이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매월 4시간씩 관련 교육을 진행해 총 3명의 창업자도 배출했다. 온라인 전문 마케터 육성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관내 홍보가 필요한 기업 등이 마케팅에 적극적인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온라인 전문 마케터들에게는 취·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창업․일자리센터는 강화군의 마케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통시장 4개소의 빈 점포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빈 점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전, 광양시는 각 시장 상인회로부터 의견을 받아 점포별 업종을 최종 선정했다. 모집 대상 점포는 광양매일시장 점포 11개와 작업장 1개, 광양5일시장 점포 3개, 중마시장 점포 3개 옥곡5일시장 점포 3개로 총 4개 시장 20개 점포와 1개 작업장이다.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 소재 공설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세대별로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세대의 이중 입점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장별 점포 현황 및 모집 업종,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광양시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에 이어 적격자를 대상으로 한 심사가 진행된다. 시장 사용허가 심사 배점표에 따라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1차 서류평가 점수와 2차 심사위원의 심층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의 대표 농산물인 멜론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멜론 소비 증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개월간 진행된 음료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멜론은 풍부한 영양소와 달콤한 맛으로 주목받는 농산물이지만, 높은 가격, 출하시기 제한, 손질의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멜론 음료 개발을 지난 4월 9일부터 추진해왔다. 개발 과정에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2026년 구미 경북본부 설치 예정)의 자문과 협업이 이루어졌으며, 연구원의 자매기업인 엘코어코퍼레이션이 제품 개발을 맡았다. 개발된 제품은 멜론의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HPP(비가열초고압처리) 기술을 적용한 멜론 음료 4종(100% 음료 2종, 10% 음료 2종)이다. 일부 제품은 내년부터 냉동주스 형태로 시장에 출시된다. 제품들은 구미산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판매되는 만큼, 지역 농산물 홍보와 함께 멜론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멜론 음료 개발은 구미시 농산물 가공산업의 출발점으로, 멜론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이탈리아 상무관이 주관한 미슐랭 스타 셰프 마스터 클래스에 초청받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제9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압구정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셰프인 크리스티나 바워만과 충남도립대에서 강의 중인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 전통 요리와 지중해식 건강한 식단에 대한 셰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통 요리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스터 클래스에서 크리스티나 바워만 셰프는 풀리아식 카바텔리 파스타를 시연하며 홍합, 카넬리니빈, 페코리노 치즈를 조합한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 요리는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이탈리아 남부의 전통 레시피로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참여한 학생들은 셰프들과의 대담 시간에 열정적으로 질문하며 새로운 요리 지식을 쌓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학년 현소정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 이외에도 이런 특별한 기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남해군은 지난 22일 도시재생 핵심 거점시설인 창생플랫폼에서 ‘남해판 흑백요리사’ 도시재생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남해의 잊힌 맛을 발굴하고, 새롭게 뜨는 맛을 찾아 남해의 우수한 식재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한 남해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는 10명이 참가해 대중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에드워드 권 셰프, 김대은 셰프, 정희범 경남도립남해대학 교수를 비롯해 남해군민 4명이 주민심사단으로 참여했다. 1위는 제철 식재료인 굴과 톳을 이용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굴톳아란치니’를 선보인 이혜정 씨가 선정됐다. 2위는 돼지고기와 고춧가루를 볶은 후 남해의 특산물인 멸치육수를 활용해 만든 ‘남면 밤숯골 돼짓국(신옥순 씨)’이 차지했다. 3위는 남해의 특산물인 돔을 활용해 만든 ‘돔 튀김 조림(이막점 씨)’이, 4위는 ‘마지막 접시’라는 주제로 회무침을 한 류창동 씨가 차지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에드워드 권 셰프는 “상품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접근이 가능할 것인지를 비롯해 맛, 독창적인 아이디어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했다”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수관리인증(이하 GAP 인증) 농산물의 유통 판로 확대와 GAP 인증 확산을 위하여 GAP 인증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GAP 우수사례 13곳을 선정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생산과 유통 2개 부문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장장 5개월에 걸쳐 서류·현장·발표심사를 진행했고 전국에 숨어있던 GAP 인증 고수 13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농식품부 장관상과 농관원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은 국내 최대 식품 축제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 B홀 오픈 마케팅 무대에서 11월 22일 11시에 개최되며 농관원은 A홀에 GAP 우수사례 및 통합 농관원 홍보관을 운영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GAP 우수사례와 국가인증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생산부문 7곳 중 ▶ 대상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여 버섯을 생산하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청량버섯농원으로 장관상에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고, ▶ 금상은100% 해외 수출을 하고 있는 전남 곡성의 곡성군배 영농조합법인, ▶ 은상은 특등 사과만을 고집하는 경북 포항의 영일만GAP 과수
임실군의 또 다른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임실 전통시장 일원에 음식특화상가가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 임실 전통시장과 공용터미널 인접 지역인 임실읍 이도리 233-4번지 일원에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가 한창 건립되고 있다. 음식특화상가는 부지면적 1,086㎡에 연면적 797.26㎡ 단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음식특화상가를 비롯하여, 공중화장실, 옥상 공용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군은 음식특화상가를 통해 임실시장 내 먹거리 특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성수산, 사선대 등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 번쯤 들르는 전통시장인 만큼, 이들 관광객들이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는‘맛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업자 임대모집과 함께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 건립 공사도 순항하고 있다. 현재 모집 대상은 총 3개 점포로, 간편먹거리 1개, 카페 1개, 음식점 1개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특별자치도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보성군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이 보성군을 방문해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차 산업교류 및 차 산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차 주산지로 알려진 보성군에 방문한 필립 저글러 AVPA 회장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만나 한국의 차를 세계 각국의 티 마스터와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외 차(茶) 관련 기업이나 티(Tea) 마스터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차 산지를 관광하고, 보성 차 문화를 바로 알고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2025년 프랑스 식품박람회에 보성군과 보성군 자매결연 도시인 하동군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차를 소개하고, 프랑스의 차와 보성의 차가 ‘AVPA 세계 차 콘테스트’와 ‘보성 세계 차 품평대회’에서 국내 차 전문가와 세계 티 마스터들의 전문적인 품질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필립 저글러’는 생산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차 등 농산물 가치평가 기관인 ‘AVPA’의 회장이다. ‘AVPA’는 세계 각국의 농산물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해 지원하는 비정부 비영리단체다. 2005년에 설립돼 5
농림축산식품부가 올 한해 진행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농업은 스펙 농촌은 리스펙, 우리는 각양갓생’, 이하 ‘각양갓생 캠페인’)이 11월 22일 개최된'2024년 한국PR대상 시상식'(한국PR협회 주최)에서 정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93년 시작되어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한국PR대상은 매년 기업, 단체, 정부기관 및 지자체 등의 우수 PR 활동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홍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각양갓생 캠페인’은 이에 앞서 「2024년 ICT AWARD KOREA」(7.30.,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11.21., (사)한국사보협회)에서도 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한국PR대상까지 올해에만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농식품부의 ‘각양갓생 캠페인’은 MZ세대에게 농업·농촌이 다양한 스펙을 쌓으며 각자 개성에 맞는 각양각색의 ‘갓생’을 살 수 있는 삶터이자 일터라는 인식을 심어주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무엇보다, △실제로 농업·농촌에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들이 직접 출연하여 본인들의 성공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청년세대에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농업·
충남도는 전통과 특색이 있는 도내 맛집 80곳의 모든 정보가 담긴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자는 여행객은 물론 도민들도 잘 알려지지 않은 충남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80곳 모두 시군 추천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위생등급제 시행 업소이다. 도는 맛깔나는 대표음식 사진부터 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 음식 가격, 주차대수, 시군의 관광명소 소개, 대표적인 특산물 정보를 담아 충남의 맛과 멋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크기의 책자와 함께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책자를 발간했으며, 온라인에서도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톡톡 튀고 재미있는 주요 맛집 쇼츠 영상 제작‧보급을 통해 젊은 감성도 더했다.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공공기관과 관광협회 등에 배부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충남이 보증하는 맛집을 통해 맛과 위생 모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