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기농 식품의 현주소를 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유기농 식품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단체, 유기가공식품기업, 공공기관 등 국내외 150여 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며 유기농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과자·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 화장품·비누) 등 국내외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비건 특별관에서는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시리얼, 스낵, 초콜릿 등 식품과 비누·화장품, 코르크 가죽으로 제작한 가방·지갑 등 생활용품이 전시·판매된다.

 

내달 1~2일은 전시관 내 해외 수출상담장이 설치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해외에서 방문한 중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10개국 30개 구매기업과 1:1 수출상담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해외 12개국 30개기업이 참가해 176건의 상담을 통해 계약 2건, 업무협약 6건이 체결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9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친환경농식품을 5개 부문(곡물·과일·채소·가공식품·가공비식용)으로 구분·심사하고 8월3일 총 24점의 우수상품을 시상한다.

 

내달 1일에는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김선미 작가의 '음식태교-밥이 당신이고 밥이 아기입니다' 강의와 채송미 친환경요리연구가의 '여름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영양 가득 친환경요리'를 시연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신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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