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바앤다이닝이 고른 7월의 신상 맛집-1

7월의 뉴 플레이스

 

숯 향 밴 무국적 요리부터 전통주와 즐기는 세련된 한식, 유럽식 그릴 요리와 내추럴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 타파스. 편하게 서서 맛보는 타코와 입소문 자자한 빵까지. 당신의 여름에 색을 더할 새로운 공간들.

 

 

숯 향 가득한 창작 요리

목탄장

 

숯을 활용해 무국적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 바 <목탄장>이 분당에 이어 강남에 문을 열었다. 상호는 숯을 뜻하는 ‘목탄’과 장인의 ‘장’을 결합해 지었다.

 

일식 요리사 출신 한승석 셰프는 숯 요리야말로 태초의 요리와 가장 가깝다는 생각에 프렌치, 이탤리언, 인디언 등 다양한 퀴진 출신의 요리사들을 모아 창의적인 숯 요리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숯은 요리 과정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는데, 숯불에 태운 후 우려낸 도미뼈 육수로 밥을 지어 스모키한 풍미를 끌어올린 도미 솥밥이 대표적인 예.

30여 종의 와인부터 위스키, 진, 럼까지 폭넓은 주류 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숯요리와 잘 어울리는 피트 계열의 위스키 리스트를 늘려갈 예정. 릴랙스할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해 조도를 평균보다 조금 낮췄으며, 손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바 테이블을 채택했다.


 

 

‘시그니처 한우 솥밥’은 숯에 태운 스지로 밥물을 우려 지은 밥에 양지 간장 소스를 비벼 구운 소고기를 올려내는 메뉴로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카다이프 마구로 타르타르’는 참치 뱃살, 아보카도, 쓰게모노(절임야채)를 섞은 후 카다이프(터키식 튀긴 면)을 올린 메뉴. 참치와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 사이로 쓰게모노와 카다이프가 오독오독 씹힌다.

 

  • 목탄장(MOKTANJANG) 도산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7길 23-4 1층

 

형제가 맞이하는 반지하 그 술집

청주한씨

 

성수동 연무장길 골목에 자리한 한식 주점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코스로 내놓는다. 청주가 본관인 한씨 형제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여러 호텔과 한식 레스토랑 등을 거친 형이 요리를, 바리스타 출신의 동생이 주류 관리를 맡고 있다.

 

완도 톳, 순천 맛조개, 기장 멸치 등 현지에서 받은 해산물과 시장에서 고른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메뉴에 변화를 준다. 주류는 메뉴와 어울리는 전통주 위주로 구성된다.

호기심에 안을 들여다보게 되는 반지하 공간은 1순위로 고려한 요소. 중심에 둔 바 좌석은 모던한 무채색 타일로 꾸몄고, 테이블은 한국적 느낌을 살린 평상에 마련했다. 든든한 한식 메뉴를 안주 삼아 술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

 

 

‘트러플 영계 크림 리조또’는 영계와 마늘을 2시간 동안 끓인 육수에 꼬들하게 지은 밥과 크림, 트러플 오일을 더해 만든 닭죽 느낌의 리소토. 뚝배기에 옮겨 담은 뒤 한 번 더 끓여 누룽지 느낌을 살렸다.

 

‘해초 비빔면’은 삶은 중면에 완도산 꼬시래기, 톳을 올려 면처럼 함께 먹게 만든 국수. 토마토 베이스의 고추장 양념이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워준다. 시소에 절인 해파리를 가니시로 올렸다.

 

  • 청주한씨(CHEONGJU HANSSI)
  •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41-22 지하 1층

 

한식과 내추럴 와인의 그럴듯한 만남

청담88

 

이탤리언 레스토랑 <미만키>의 변지수 대표가 오픈한 한식 타파스 내추럴 와인 바. 직관적인 상호는 청담동 88번지라는 업장 주소에서 따왔다.

한식의 정통성은 지키면서 서양 재료와 조리법을 가미한 요리를 주로 선보인다. 녹두 대신 폴렌타(POLENTA, 이탈리아의 옥수수 가루)로 만들어 맛과 향에 변화를 준 시즌 한정 메뉴 ‘빈대떡’이 대표적인 예다.

 

된장, 달래장, 김치 등 한식 재료와 잘 어울리는 내추럴 와인 70여 종을 갖추고 있는데, 쉽게 마실 수 있는 와인부터 졸리 페리올(JOLLY FERRIOL)처럼 펑키하고 개성 강한 와인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오방색으로 한국의 미를 모던하게 풀어낸 공간에 비치된 모든 가구는 대표가 직접 수집해온 빈티지 제품들이다.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보이도록 모든 벽면을 창문으로 마감했고, 곧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막걸리빵’은 막걸리로 반죽해 만든 빵 위에 구운 문어와 제철 채소를 무쳐 올린 요리로 산미가 있어 내추럴 와인과 잘 어울린다.

‘한우 우설찜’은 우설을 간장 베이스 소스에 장시간 저온 조리해 익힌 부드러운 찜 요리로, 호박죽을 곁들여 달콤한 맛과 함께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는 메뉴.

 

  • 청담88(CHEONGDAM88)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0 5층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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