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트렌드 총 집합,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 2025' 개최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 외 2명의 전문가 강연 및 패널 토론

 

대구광역시와 (사)식품외식진흥협회는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 서관 324호에서 ‘제2회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식품외식의 글로컬 브랜드 성장’을 주제로 로컬 브랜드의 성장 전략 및 푸드트렌드, 소비트렌드 등 변화하고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해 지역 업계의 경쟁력 및 민·관·학계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다.

 

최근 식품·외식업계의 유례없는 불황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신 푸드·소비 트렌드 제시, 로컬 브랜드 성장 전략 등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준비돼 있다.

 

부산 로컬 브랜드의 대명사 ㈜삼진식품 박용준 대표이사의 로컬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략 ‘3대째 이어온 삼진어묵 기업의 성장과 도전’ 기조 강연으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의 ‘푸드트렌드 2025’ 세션에서는 식품·외식 로컬 브랜드 강화 및 최신 푸드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어지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권정윤 박사의 ‘트렌드 코리아2025’ 세션에서는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를 제시해 급변하는 최신 트렌드 동향에 대한 업계 및 관계자 대응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강연이 끝난 뒤에는 민·관·학계 전문가들의 대구 지역 식품·외식산업 전망, 성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 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며, 주요 의견 등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정책 반영을 위한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 2025’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 식품·외식산업 트렌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는 치킨, 커피 등 다수의 유명 프랜차이즈가 태동한 저력이 있는 식품·외식산업 역사가 풍부한 도시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브랜드 강화 등 식품·외식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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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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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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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