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본 수출규제 대응, 신선농산물 해외시장 다변화로 극복

대만, 홍콩, 러시아, 베트남 등 신남방.북방 시장개척

강원도는 최근 일본의 우리나라 수출규제 방침을 결정하고 향후 농산물에까지 영향을 예상하여 도내 주력 생산 신선농산물에 대한 해외시장 다변화 계획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지난 7월 30일 도내 신선농산물 관련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농업회사법인 ㈜오대 등 5개 단체.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내의 경우 일본수출 주력품목인 파프리카, 토마토 등은 일본 수출규제 발표 후 특이 동향 없이 정상 수출 중에 있으나, 농산물 수입규제를 위하여 농산물 안전성을 문제제기 삼아 농산물 검역과 잔류농약 검사 등 통관.검역 강화 조치가 예상되고 있다.

 

강원도의 올해 6원 일본 수출실적은 작년 6월과 비교해 파프리카가  1,370톤 3,235천불 → 1,717톤 3,566천불로 올랐고 토마토는 43톤 107천불  → 93톤 263천불로 약 2배 상승했다.

 

일본은 현재 모니터링 잔류농약 검사실시를 하고 있으며, 수입 바이어의 기준으로 전체 수입량의 20% 정도를 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통상 잔류농약 검사가 나올 때까지 대기 소요일이 3일 이상 소요되어 도내 신선농산물의 경우 품위저하, 부패발생 등으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지난 2017년부터 신선농산물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러시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시범수출을 추진해 왔으나 금년 하반기부터 대규모로 확대 수출키로 했다.

 

수출상품의 고급화를 위한 품질유지(선별.포장)비 지원에 17품목 40억 원을 지원하고, 기존 일본 수출물량을 새로운 시장(대만, 홍콩, 러시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경우 현행 50%에서 100%로 인센티브를 확대지원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에 큰 문제점인 물류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추경예산에 대폭 증액(당초 2억원 → 추경 8억원 / 6억원 증액)하여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8월 8~21일과 9월 1~16일까지는 대만에서 열리는 농수산식품 판촉행사에 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가 참가해 신선 농산물과 식품류 판촉.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15~17일까지는 홍콩식품박람회에서는 도내 우수 6개 업체가 참가해 신선농산물과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맛] ‘팥빙 파르페'? 이디야커피가 선보이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이디야커피‘가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겨냥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여름 한정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토핑을 더해 나만의 조합을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제품에 자기만의 개성을 더 하고자 하는 ‘토핑 경제’ 트렌드를 반영했다. ‘내 맘대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무지방 우유로 만든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다양한 소스와 과일 등 26가지의 토핑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커스터마이징이 낯선 소비자를 위해 이디야가 엄선한 토핑 조합으로 구성한 ‘이디야 추천 꿀조합 세트’ 3종 든든 베리망고 세트, 달콤 초코 세트, 상큼 자몽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든든 베리망고 세트’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냉동 망고, 냉동 블루베리, 블루베리 시럽과 그래놀라를 더해 달콤함과 함께 든든한 포만감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달콤 초코 세트’는 아이스크림을 감싸는 초콜릿 코팅 소스인 초코쉘과 생초콜릿 토핑을 더해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제격이다. ‘상큼 자몽 세트’는 초코쉘 위에 냉동 자몽과 아몬드 시리얼, 유산균 마시멜로우와 사양 꿀을 올려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을 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개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오는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증여세·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아카데미에 관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