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 대학생과 함께 온라인 판로 넓혔다

‘대학생 튜터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대학생 튜터가 찾아가는 2025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 튜터 30명이 71개소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가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42개 매장이 카카오톡 채널을 새로 개설했다.

 

총 71개 매장에서 5,900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새롭게 유치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만들었고, 또한 배달이 가능한 매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새로 입점하며 온라인 판로를 넓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제주도가 도내 3개 대학과 ㈜카카오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여 디지털 경쟁력과 매출을 늘리고, 대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해 지역 인재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RISE 사업단, ㈜카카오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도내 3개 대학에서 공모로 선발된 대학생 튜터 30명은 지난 9월 카카오 스페이스 닷원 멀티홀에서 온라인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 교육을 받았다.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매칭된 매장을 2개월간 방문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비롯해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톡딜 등 카카오 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대학생 튜터를 선발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학교별 총장상, RISE 사업단장상을 수여했으며, 활동을 마친 튜터들에게 활동 증명서를 전달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대학생들이 단순히 교육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를 키우는 상생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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