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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심(釜心)으로 완성한 「2019 부산청년주간」

청년의 고민속에 미래의 해답이 있다. 부산청년 이바구로 시작!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중심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2019 부산청년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주간’은 부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청년단체, 청년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학총학생회 연합회가 주체가 되어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준비한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부산청년주간은 청년의 문제를 넘어 사회를 향해 한발 나아가고자 하는 이 시대 부산청년들의 고민과 요구를 마음껏 터놓는 1주일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이 동시대의 청년 또는 기성세대와 함께 현실에 마주한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청년문화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의 부제인 ‘청년부심’은 ‘부심’이라는 신조어를 합성한 ‘부산이 청년을 마음에 품는다’, ‘청년이 부산을 마음에 심다’라는 뜻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부산청년주간의 행사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부산시.협력기관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였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2019 부산청년주간은 청년들의 관심과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청년의 사회참여 장을 여는 첫 행사라는 의미에 무게를 두기 위하여 콘퍼런스, 릴레이포럼을 메인 행사로 전진 배치하여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청년주간 첫째 날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콘퍼런스룸에서 ‘오프닝 세션 새로 쓰는 부산청년정책’이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말에는 부산시민공원 동백꽃방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획세션Ⅱ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청년정책’, ‘기획세션Ⅲ 혐오와 편견, 청년의 타자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주중에는 서면 롯데백화점(2층)에 위치한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릴레이식으로 ‘청년과 커뮤니티, 청년과 공간, 청년과 주거, 청년과 미디어’라는 주제로 매일 미니 포럼을 개최한다.

 

주말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찾아가는 청년멘토 ‘하상욱 시인’ ▲글로벌청년 B정상회담 ▲청년메이커 크라우드 펀딩쇼 ▲청년동아리 한마당 ▲청년시네마 ▲청년문화행사(길구봉구 공연 등)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참가한 청년과 시민에게 다양한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의 ‘줄탁동시, 청년문화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청년문화릴레이토크쇼 ▲청춘마이크 ▲청년문화포럼 청년BBM이 메인무대에서 펼쳐지고, 네이버 웹툰 ‘윌유메리미’ 마인드C작가의 초청강연과 라이브페이팅 ▲가드닝클래스 ▲버스킹공연이 간이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총 6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는데 ▲어쩌다 니트,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획 등 진로나 적성관련부스, ▲3D펜 체험, 스톤아트 이해, 카메오 커팅기를 활용한 작품제작 등 메이커 현장체험, ▲예술작품 전시와 공연퍼포먼스 부스 ▲다양한 분야의 청년소모임과 청년위원회,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부산시의 청년단체 부스 ▲일자리상담, 취.창업 멘토링 부스 ▲타로카드, 캘리그래피 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고민 상담부터 체험활동까지 다양한 청년의 관심사를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index)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요즘 청년들은 과거에 비해 높은 교육수준과 화려한 스펙을 가졌지만, 저성장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사회구조적 문제로 기성세대의 청년시기에 비하여 사회진입에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청년들에게 일방통행식 지원정책을 펼치기 보다는 청년과 함께 솔루션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부산청년주간을 마련했다. 많은 청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청년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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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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