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BIZ] 상주, 붉은 커피 열매 수확 시작

기후 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재배 기반 조성 시범사업 성과

 

상주 지역 커피 재배 농가에서 잘 익은 붉은 커피 열매를 수확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기후 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재배 기반 조성 시범사업으로 커피 재배 농가 2개소에서 6종 400주의 커피 묘목을 심는 등 지역 최초로 시설 재배를 시작했다.

 

이 중 들꽃마을농장(모동면 금천리 소재) 시설하우스의 경우 최근 일부 품종은 꽃을 피웠고, 다른 품종은 커피 열매가 붉게 익어 수확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을 시작한 커피는 해발고도 1,500m 고온다습한 고원지대에서 잘 자라는 아라비카 원종이다. 이 사업은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목 재배한계 지역 상승과 함께 커피 소비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재배 희망 농가의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들 농가는 수확한 커피콩은 다시 심어 묘목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커피콩을 볶아 맛있는 커피를 맛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커피콩을 싸고 있는 딱딱한 껍질을 까는 분쇄기를 올해 두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커피 재배 정착을 시작으로 더욱 가속화될 기후 변화에 대비해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를 비롯한 아열대 과수, 채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에 대한 실증시험과 농가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등 새 소득 작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커브레(Coffee+Bread)족’의 부상! 베이커리 메뉴 차별화로 활로 찾는 커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커피와 빵을 단순한 조합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소비하는 ‘커브레족’(Coffee+Bread)이 있다. 빵을 커피 경험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여기는 그들이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커브레족’의 등장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식문화의 서구화와도 맞닿아 있다. 소비자들의 변화와 맞물려, 커피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카페 시장에서는 완성도 높은 베이커리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이에 업계는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자체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본아이에프 이지브루잉 커피, 베이커리 메뉴 잇달아 출시하며 ‘생(生)식빵 맛집’ 등극 때로는 주력 메뉴만큼이나 잘 만든 하나의 메뉴가 브랜드 전체의 매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흥행을 끌어내는 기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커브레’ 트렌드 속에서, 커피 전문점에서 선보인 완성도 높은 베이커리 메뉴가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본죽으로 잘 알려진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인천관광공사,‘온라인 인천상회’로 전국 소비자 만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손잡고‘인천상회 특별전’온라인 팝업스토어를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 관광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시장성 검증을 목표로,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매와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에게는 풍성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쿠폰을 받아 5천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천 관광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고, 기업은 보다 폭넓은 고객층과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한 관광기업 총 13개사가 참여한다. ▲섬 여행과 요트투어 ▲원도심 수채화 체험(붓길투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감성 차박 ▲선사유적 탐방 등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 체험과 더불어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막걸리, 호두과자 등 먹거리, ▲인천의 향 ‘김구 향수’▲감성 마그넷 ▲로컬 매거진 등 개성 있는 굿즈도 선보인다. 쿠폰 발급 및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여기어때 앱과 공식 누리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