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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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라이프] 일상의 '맛'을 더해줄 이달의 책 4권

고조리서에서 찾은 한식의 뿌리 우리 음식 문화의 근원을 탐구할 수 있는 고조리서가 새 모습으로 출간됐다. 궁중음식문화재단이 궁중음식연구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음식고전책 시리즈’ 출판에 나선 것이다. 올해 선보인 책은 총 3권으로, 작자 미상인 「계미서」는 1500년대 조리법을, 「음식절조」는 1800년대 안동 지역 반가 음식을, 「봉접요람」은 1800년대 한산 이씨 종가의 음식을 담고 있다. 전통 조리법을 비롯해 당대의 생활상과 예법, 언어 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 유산이다. 고조리서에서 찾은 한식의 뿌리 선일당 2만5천원(권당) 디저트로 만끽하는 사계절 각 계절의 활력을 품은 디저트 레시피 북이 출간됐다. 조은정 셰프는 「허니비케이크의 사계절 디저트」에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낸 디저트를 계절별로 분류해 담았다. 봄의 딸기와 쑥으로 시작해 여름에는 산딸기와 초당옥수수를, 가을에는 사과와 배, 겨울에는 귤과 우엉, 당근을 활용하는 식이다. 또한 각종 크림과 머랭, 다쿠아즈, 스펀지케이크 등 제과의 기본이 되는 레시피를 함께 수록해 기본기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디저트로 만끽하는 사계절 아이엔지북스 5만원 내 손으로 만드는 카페 메뉴 집 한 편

[푸드&라이프]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건강한 컬러풀 다이어트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줄어든 야외 활동량으로, 식단과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확찐자’ (코로나로 인한 재택기간에 체중이 불어난 사람을 확진자에 빗대어 이르는 말)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다. 최근에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확찐자’ 들의 다이어트 고민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살을 뺐다 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의 효과를 보겠다는 조급증과 욕심을 버려야 한다. 세계적인 청과회사 돌(Dole) 코리아는 색색의 과일 섭취를 통해 건강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컬러풀 다이어트법을 소개한다. 식품 고유의 색에 따라 효능이 다른 ‘컬러 푸드’에 주목 돌(Dole) 코리아,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색상 별 대표 과일 5종 소개 컬러풀 다이어트는 가지각색의 음식을 먹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여 당분이나 지방의 섭취를 줄일 수 있고 즐겁게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이다. 채소와 과일을 레드, 옐로우, 그린, 블랙, 화이트 등으로 나누어 하루에 3가지 색 이상의 음식을 선택해 섭취하면 된다. 강렬한 여름 맛 레드푸드: 토마토 빨강색 과일 중 대표

[분석 리포트]‘멋’ 보단 ‘건강’ 선택했다...CJ대한통운, 일상생활 리포트 발간

작년 외출과 외식 어려워져 식품 택배 물량 50% 증가 생활·건강 택배 물량 50% 증가, 패션·의류 순위 뛰어넘어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외출과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식품을 택배로 받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의류’ 상품보다는 ‘생활·건강’ 상품을 더 많이 주문했으며,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홈클래스룸·반려동물과 관련된 물량도 함께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한해 동안 배송된 16억개 택배 상품의 운송장 데이터를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 2020-2021’을 발간했다. 뉴노멀 시대의 도래와 함께 ‘집콕’,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택배와 물류가 일상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생활기간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이 배송한 택배 상품은 16억개로 경제활동 인구기준(4552만명) 1인당 연평균 36건의 택배를 받아본 셈이다. 일반 택배상자(35cm)를 기준으로는 지구 둘레를 약 14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상품군 중 하나는 식품이다. 지난 2020년 전체 식품군 물량은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유행한 2020년 2~3월부터 급증해 상승세를 유지해왔

[푸드&라이프] 장흥 '청태전', 차(茶)의 정수를 말하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전국 19개소 다소 중 13개소 장흥 존재

장흥의 특산물 가운데 청태전이 있다. 청태전의 뜻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로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그 맛과 향이 뛰어난 장흥의 명물이다. 청태전은 삼국시대부터 1000여 년을 이어 온 전통 발효차로, 찻잎을 쪄서 동그랗게 빚은 다음 가운데 구멍을 뚫어 말린 모양이 동전과 같아서 ‘전차’, ‘돈차’라고도 불렸다. 혹은 절구에 찧어 틀을 찍어내서 ‘떡차’라고도 했다. 그 유래는 세종실록지리지, 경세유표, 동국여지승람 등에서 “신라시대에 보림사에서 청태전이 처음으로 재배됐다”는 기록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 19개소의 다소(茶所, 차를 생산하는 곳) 중 13개소가 장흥에 존재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통해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장흥이 차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흥 일대는 제반 자연적 입지 조건이 다전 분포에 적합해 양질의 차가 생산된다. 차 자생지로 가장 많은 자생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차 분포와 재배의 적지로서 일찍부터 차 산업이 정착한 곳이다. 이러한 천혜의 환경인 장흥에서 만들어진 청태전은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존재해 온 유일한 세계적인 차이다. 그 전

[분석 리포트]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소비 지형 변화 발표

소비의 리모델링, 전 세계 소비자의 73%가 소비 품목과 패턴의 변화 경험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IQ 코리아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소비 지형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닐슨IQ 조사 및 국내 소매 유통 판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소비 행태부터 소비 품목과 환경 변화에 이르기까지 소비 지형을 아우르는 동향이 제시됐다. 소비의 리모델링, 전 세계 소비자의 73%가 소비 품목과 패턴의 변화 경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실업률이 증가한 가운데 소비의 리모델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IQ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46%가 코로나19로 인해 임금·재정 등의 영향을 새로이 받았다고 답했으며, 73%의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게 변해 코로나19 이후 소비 품목과 패턴의 변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고용 불안과 위축된 소득에 따른 강제적인 소비 변화로 인해 경제적 여파가 크거나 미래 고용불안이 큰 소비자 세그먼트에서는 32%의 소비자가 기존에 구매하던 브랜드에서 새로운 브랜드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세권’의 재발견, 조합마트·개인 대형슈퍼·편의점 등 근린 채널의 성장 주목 닐슨IQ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대도시 밀집 지역에서 비밀집 지역으로 옮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개 시군서 누적 거래 150억 `돌파`

배달특급, 지난해 12월 서비스 시작 이후 10개 시·군서 운영 中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15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150억 원(4월 17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최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후 100일 만에 누적 거래 100억 원을 돌파한 뒤, 한 달여 만에 150억 원을 뛰어넘으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김포와 수원 등 대도시가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약 24만7000명이 배달특급에 가입했고 누적 주문은 60만 건을 넘어섰다. 실제 안드로이드 기준 지난달 월간사용자(MAU)도 전월대비 소폭 오르면서 점차 시장 파이를 넓히고 있다. 각 시·군의 자체 홍보는 물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지역 밀착' 마케팅 전략 등이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모션, 지역화폐 사용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 및 회원 유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배달특급을 시작한 양평에서는 민간배달앱 보다 가맹점을 2배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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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편의점 간편식 확 바꿔! GS25 ‘한끼 혁명’ 본격 시동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 먹거리 대표 슬로건이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그동안 보편화된 편의점 상품의 통념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락,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프레시푸드부터 국, 탕, 찌개 등 HMR(가정간편식)까지 먹거리 전반에 걸친 카테고리에서 △재료 △메뉴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GS25는 이달 ‘한끼 혁명’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리뉴얼된 김밥을 선보인다. 김밥은 언제든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국민 음식이자 편의점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인 만큼 ‘한끼 혁명’ 프로젝트의 선봉장으로서 가장 먼저 새로운 변화에 집중했다. 김밥 변화의 포인트로는 먼저 재료의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메인 토핑 양을 완제품 대비 40% 수준까지 늘린 점이다. 늘어난 토핑 양에 맞춰 김밥이 터지지 않고 모양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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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K-FOOD’대표하는 떡볶이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 나서
경북 칠곡군이 K-FOOD를 대표하는 떡볶이를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재욱 군수가 이끄는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은 지난 22일 독일 하노버 인터씨티 호텔에서 세계 5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회는 한류 바람을 타고 관심이 높아진 ㈜샘초롱의 떡볶이와 ㈜농부플러스의 생들기름은 물론 ㈜글러브랜드의 산업용 장갑과 ㈜신우피엔씨의 성인용 기저귀가 선을 보였다. 또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모야인터내셔널 ▲(주)제이앤에스 ▲(주)에스엠씨티 ▲대일기업 등도 자사 주력 제품 홍보에 나섰다. 상담회장에는 독일은 물론 항공편을 이용한 영국 바이어와 5시간 운전하고 국경을 넘어 합류한 체코 바이어 등 5개국에서 참가했다. 이 밖에 독일 하노버에서 유일하게 한국 제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마트에서도 참가해 떡볶이와 채식주의자에게 오메가3를 공급할 수 있는 생들기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재욱 군수는 영어로 “칠곡군에서 맛과 품질을 보장합니다. 안심하시고 거래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하며 일일 영업사원으로 활약했다. 또 명함을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부족할 수 있는 신뢰감 형성에 집중

식품외식경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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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성수기 전 유명 맛집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 전수한다
맛집 창업의 꿈을 꾸는 예비창업자, 업종변경과 메뉴, 요리기술 등의 보완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솔루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관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의 ‘외식창업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메뉴개발, 비법전수 등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한 ‘들깨삼계탕’ 하나로 '서울 3대 문파' 오른 ‘삼계탕 비법’과 동대문 ‘닭한마리칼국수’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외식 전수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 삼계탕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시식하고 교육생들에게 검증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일선 요리학원과 차별화 된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 비용만으로 메인 상품부터 각종 찬류 등 한상차림까지 사업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몸에 익을 때까지 충분한 반복 연습을 지원한다. 이번 삼계탕&닭한마리칼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J-FOOD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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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창업] '사누키우동·돈카츠' 창업 과정 모집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집의 오너셰프가 전수창업을 진행한다. ‘미토요’는 <돈가츠>와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미토요 돈가츠는 드라이에이징으로 72시간 숙성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흑돈 로스가츠’와 ‘코돈부르’(치즈돈가츠), ‘카레돈가츠’, ‘새우모듬가츠’가 인기 메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 미토요 대표메뉴 수타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전수 레시피 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이번 전수창업과정은 기존 점포 운영자, 특히 운영 중 발행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리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3일간 '미토요'의 최원영 오너셰프가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누키우동 생지 반죽 방법부터 아시부미(반죽밟기), 반죽숙성 노하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