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리포트] 2021 글로벌 식품산업과 H&B 푸드 시장 실태 및 전망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2021 글로벌 식품산업과 H&B(헬스앤뷰티) 푸드 시장 실태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은 글로벌 식품산업에도 변화와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밀키트(Meal kit)로 성장 모멘텀을 확장시켰으며 환경문제와 비건시장에 대응한 대체육 시장이나 곤충 등 천연물 소재 등에서 신생 푸드테크 기업의 등장은 식품시장의 활력이 되고 있고, 메디푸드, 실버푸드 등 새로운 식품 카테고리와 펫푸드 등 신시장에서 식품기업의 사업 기회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건강기능식품은 수년간 식품업계의 유망 신성장 분야로 자리 잡아 왔으며 코로나19로 일상생활 속 위생 및 면역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 Medication)’이란 건강 트렌드의 부상과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존 면역력 강화제로 인기를 끈 홍삼에서 나아가 비타민과 유산균 등의 헬스푸드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건강과 미용을 한 번에 챙기는 ‘먹는 화장품’으로 관심을 받는 콜라겐 소재 등 뷰티푸드(이너뷰티) 시장도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기술에 기반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도 등장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5.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이런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2020년 기준 미국이 3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중국 14.8%, 서유럽 12.7%, 기타 아시아 국가가 10.9%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도 2019년 기준 매출액은 2조950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7.0% 증가했고 매출량은 7만469톤으로 지난해 대비 44.8%에 이르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K-팝’, ‘K-뷰티’, ‘K-뮤비’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한류 영향은 ‘K-푸드’로 이어져,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식품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는 정부 차원에서 식품소재 개발에서 식품기술 개발, 신규 시장 개척 등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수출기업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식품시장에는 ‘푸드테크’란 신 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4차 산업 기술과 트랜드가 활발하게 융합하고 있고, 전통적인 식품기 업뿐만 아니라 IT, BT 기술 기업에게도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경쟁력 있는 국내 식품기업이나 IT기업, BT기업에는 세계시장에서 능 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등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당사는 국내외 식품시장의 최근 동향과 함께 특히 H&B(헬스앤뷰티) 푸드 시장의 주요 이슈, 기술, 정책, 관련 기업 등의 사업 동향을 조사 분석해 본서를 출판했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이번 보고서가 식품산업뿐만 아니라 건강과 뷰티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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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카카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 성북구가 7월 3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 김용덕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위전통시장과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디지털 활성화와 지역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등이 공동으로 2025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구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본 사업의 대상지는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이며, 2025년 7월부터 하반기 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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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