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동향] 對베트남 수출실적 꺾인 한국 아이스크림

베트남은 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40도에 달하는 만큼 빙과류 시장 규모가 크다. 한국 아이스크림 기업의 2019년 대(對)베트남 수출실적은 수입국 2위 오르며 호조를 보였으나,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작년 수출실적은 3.8백만불로 전년대비 57.6% 감소했다.

 

코로나 영향 유통 차질 빚어...수출실적 저하

베트남 대상 아이스크림 주요 수출국으로는 태국, 한국, 인도네시아, EU 등이 있다.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164.6백만불(전년대비 7.8%↑) 수준으로 증가세는 다소 감소했다.

 

 

베트남은 한류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로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 2016년~2019년까지 21.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였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을 기점으로 수출액이 하락세를 돌아섰다.

 

 

수출액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는 제품 특성상 콜드체인 시설이 필수이며 이에 따라 운송비 및 보관료 등이 타 제품대비 높다. 하지만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인한 항구 근무인원 감소 및 통관 지연 등으로 원활한 유통이 어려웠다.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 동향

작년 기준 베트남의 구매 목적별 아이스크림 매출량을 살펴보면 작은 크기로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임펄스 아이스크림(Impuls ice cream)의 총 매출액은 70%(1,180백만불)이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이동 통제, 휴교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전년대비 4.6%의 상승률을 기록, 통에 담겨 집에서 먹는 테이크 홈 아이스크림(Take home ice cream)은 11.3% 증가했다.

 

 

유로모니터의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 소비자의 경우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테이크 홈 아이스크림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3대가 함께 거주하는 베트남의 전통 가족문화와도 연관되어 있다.

 

베트남은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부모님 및 조상의 은혜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대가족 형태의 가정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분가 했음에도 부모의 집 근처에 거주하면서 주말 및 기념일에 모여 여가 시간을 보낸다.

 

 

2020년 기준 베트남 아이스크림 시장의 점유율은 키도그룹(Kido Group), 유니레버(Unilever Vietnam), 비나밀크(Vinamilk)가 64%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원료 고유의 맛을 살린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며 대표적인 맛으로는 딸기, 바나나, 팥, 녹차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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