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쉼표'가 필요할 때 치유농장으로 오세요!

농촌자원 활용 다채로운 프로그램, 편안한 휴식 ‧ 삶의 활력 제공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농장, 마을, 기관 등 치유농업시설을 안내했다.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식물·곤충·동물·농촌 경관 등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 춘천시에 있는 ‘고은원예치료센터’ 농장은 허브 , 채소, 식용 꽃 등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방문객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접 수확한 작물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만들거나 비누·향주머니 같은 생활 소품을 만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이끈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림알로에’ 농장은 1만 5,000㎡ 규모로 알로에를 재배하고 있다. 알로에 모종 심기와 수확, 알로에를 이용한 생활용품과 먹을거리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알로에 슬라임’을 활용한 촉감 놀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치유농장시설 세부 정보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과 각 농장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시설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5개년(2022~2026) 종합계획을 세우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체·심리 건강 증진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농업·농촌자원을 발굴,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치유농업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국민 생애주기별 예방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정신적 질환 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건강 유지·증진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청소년 대상 학교 텃밭활동 프로그램은 폭력성(4.3%)과 우울감(5.3%)은 줄여주고, 스트레스 대처(8.5%) 능력은 높여주는 효과를 나타냈다. 노년층 대상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우울 상태에 있던 참여자가 정상 단계로 바뀌는 효과와 더불어 총콜레스테롤(5%)·체지방률(2%) 감소 효과도 있었다.

 

또한, 치유농장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인슐린 분비능 지표(47%)는 증가했고, 스트레스 호르몬(28%)은 감소하는 효과를 봤다. 비만 지표인 허리둘레도 2cm 줄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치유농업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시행한다.”라며 “사계절 언제든 찾아가 쉴 수 있는 치유농업시설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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