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 · 카페박람회 성황리 막 내려

2년 만에 개최된 박람회 10.28.~ 31.까지 관람객 3만여명 다녀가

 

 

대구시가 지난 28일부터 개최한 ‘2021 대구음식산업박람회·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31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JUMP UP! 다시 뛰는 대구 음식산업’, ‘웰컴 투 커피 원더랜드’라는 주제로 두 박람회가 동시개최, 190개 업체가 377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채로운 구성과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약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아 대구의 맛에 흠뻑 빠져들었다.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는 100개 업체가 177부스 규모로 참가해 외식창업 및 가맹 등 현장상담 100여 건, 상담액 1억2천5백만원, 판매계약액 1억2백만원의 성과를 나타내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앞두고 외식업계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철저한 방역과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협조로 안전한 박람회로 개최됨은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의 미래 외식산업을 선보이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커피 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음식산업박람회의 주제관인 스마트외식관에서는 서빙로봇, 조리로봇 등 외식산업 분야에 첨단 로봇기술을 접목한 로봇을 통해 가까이 다가온 미래 외식산업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출범과 동시에 지역 외식 소상공인들의 기대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구시 공공배달 플랫폼 ‘대구로’ 특별관과 올해 대구시 지원으로 포장·배달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외식업소의 밀키트 제품을 선보인 ‘밀키트관’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여 달라진 외식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지역 우수식품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과 토종 커피 브랜드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처음 시도된 라이브커머스 특별전에는 지역의 우수업체 총 20개 사가 참가, 누적 시청자 수 9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으로 온라인을 통한 홍보 기회 제공에 참여업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아울러 박람회장 한가운데 마련된 ‘대구빵지순례길’에 들어선 10곳의 지역 유명 빵집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갓 구운 빵을 판매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6개 분야 10개 부문으로 진행된 경연대회에서는 전국에서 24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으로 가득했다.

 

한편, 동시에 개최한 ‘제10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영남권 최대의 커피&카페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커피박람회에는 90개 업체가 200부스의 규모로 참가해 카페 신규 창업상담 130여 건, 상담액 1억3천6백만원, 판매계약액 1척3천만원의 성과를 거두어 ‘커피 도시’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유명 로스터리 카페가 참여하는 공동관인 ‘로스터리 게더링 2021 대구’에서는 1세대 바리스타인 안명규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12개 업체와 서울, 강원, 부산, 제주 등 30여 업체가 참여해 커피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각 로스터리를 대표하는 바리스타들이 게스트 바리스타로 참여해 강연과 커피 시연, 관람객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로봇 바리스타, 무인 커피머신 등 커피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경연대회는 로스팅 분야와 핸드드립 분야로 개최돼 총 1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숨은 커피 실력자를 발굴해 의미를 더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커피&카페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대표 음식산업 브랜드를 알리고 강소 식품외식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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