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인사이트]카페 조식전쟁…출근길 사로잡는 아침 메뉴 인기

간편함·가성비 동시에! 출근길 직장인 잡기 나서

출근 시간. 최근 오피스가 인근 카페에는 직장인들이 샌드위치나 모닝 빵 등을 포장구매 하거나 커피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를 겨냥한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오전 시간대에만 할인·판매하는 제품을 내놓거나 아예 식사 대용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가볍고 간단하게’라는 아침식사 소비 트렌드 변화로 카페에서 간편히 아침식사를 하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아침식사 시장 규모는 2009년 7000억원에서 현재 약 3조원으로 커졌다.

2006년 맥도날드가 맥모닝으로 시작한 미국식 아침 메뉴는 이제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뚜레쥬르 등 대형 카페 브랜드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전 출근 시간대에 식사 대용 할인 메뉴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9시나 10시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많아져 아침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카페업계 ‘빵빵’한 아침 식사 선보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찾는 직장인들을 위한 조식 특화 매장을 열었다.

뚜레쥬르 조식특화 매장에선 그날 직접 구운 빵과 샌드위치, 불고기·쉬림프·아보카도 등 인기 재료를 넣은 샐러드를 중심으로 판매해 기존 매장과 차별점을 뒀다. 또 오픈 키친을 만들어 제품이 조리되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가격대는 5천원에서 1만원 정도로 세트메뉴 가격대는 1만원이 조금 넘는다. 4m 길이의 대형 쇼케이스를 입구에 배치해 바쁜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의 경우 ‘이천 햅쌀 라떼’라는 아침 대용식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천 햅쌀 라떼는 출시 후 한 달 동안 75만잔 이상 판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판매량이 절반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엔 10년 만에 아침 메뉴 선보였다. 가벼운 아침식사를 좀 더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고객 제안을 수렴해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5종의 모닝박스를 출시한 것.

샌드위치 제품 라인을 강화해 건강식이나 식사 대용을 찾는 직장인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모닝박스는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 ‘바질 펜네 모닝박스’, ‘잉글리쉬 머핀 모닝박스’, ‘베이컨 치즈 치아바타 모닝박스’, ‘멕시칸 브리또 모닝박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감자 샐러드와 토마토, 계란으로 만든 잉글리쉬 머핀 모닝박스, 파프리카가 들어간 파스타 샐러드와 치아바타 샌드위치로 구성한 베이컨 치즈 치아바타 모닝박스, 단호박 샐러드와 멕시칸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멕시칸 브리또 모닝박스 등도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작년 출시한 모닝세트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픈 시간부터 오전 10시까지 베이클과 샌드위치 등 모닝메뉴 7종 중 하나와 아메리카노를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출근길 커피와 샌드위치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자 투썸플레이스는 ‘포카치아 핫 샌드위치’ 2종을 새로이 출시했다.

포카치아는 밀가루에 이스트, 소금 등을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 정통 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여기에 감자를 더해 고소한 맛도 더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아침세트는 가성비가 높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드롭탑 또한 한 끼 식사 대용을 노리고 만든 ‘프레쉬 샌드위치’ 6종을 출시했다. 이는 치아바타 제품과 야채, 소시지 등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프레쉬 샌드위치는 유로피언 스타일의 치아바타 제품과 신선한 야채와 쫄깃한 소시지를 넣은 샌드위치 등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샌드위치를 선택해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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