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트

대상 상금 무려 2천만원…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결선 진출 12팀 최종 선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전국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업 및 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인 ‘청년창업리그’의 결선에 출전할 12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청년창업리그는 청년실업을 낮추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 운영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2월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아이디어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통과한 24개팀이 사업기획안을 직접 발표하는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6월 28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청년창업리그 파이널 대회를 개최하고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 2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7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상 4팀과 장려상 5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팀에게는 제품 상품화 추진시 당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 18일 개최한 본선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과 이력의 청년들이 모여 꿈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고령자를 위한 간편식, 친환경 빨대, 우유로 만든 어린이 교육 키트, 실시간 음식점 예약서비스, 농가와 자영업자 간 서비스 앱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날 심사에는 서울산업진흥원 박소영 책임, 와우 파트너스 김태현 대표, (주)씨디에스 정동수 대표, 하이트진로 이장원 부장이 참여해 시장성과 발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부문과 기창업자 부문으로 나누어 총 12팀을 선발했다.

 

12개 팀은 파이널 대회에 앞서 9주 간 개별 창업 준비를 위한 멘토링, 자료 작성과 투자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방법 강연 등을 받게 된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결선출전자들이 원하는 멘토를 직접 선택해 사업 기획,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 받는다. 실무 교육을 겸한 강연을 통해 창업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화두인 '환경'을 고려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며 "창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