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국수, 싱가폴 현지 시장 공략 나서

오방색국수, 한라봉국수 등 현지인 입맛 사로잡는다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읍 장팔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거창한국수(대표 김상희)에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폴 시장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수출 선적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싱가폴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을 위해 선적된 물량은 거창한국수의 대표 제품인 ‘오방색국수’, ‘한라봉국수’, ‘들기름’, ‘유자비네거’ 등 5천 달러 상당이다.

 

30년 경력의 김현규 국수명인과 가족이 운영하는 거창한국수는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국수를 가공하는 제면소이며 특등급 밀가루, 흑미, 부추, 단호박, 비트, 쌀의 영양과 색감을 담은 오방색국수와 제철에 가장 맛있는 재료를 담은 월간국수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거창한국수는 세계적인 유튜브 푸드채널 이터(Eater)에 국수 제조 과정 영상이 소개되어 1주일 만에 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같은 해외 관심에 힘입어 현재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폴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추가 수입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김상희 거창한국수 대표는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재료로 더 맛있고 건강한, 차별화된 국수를 생산에 힘쓰겠다”며, “거창의 좋은 농산물을 활용한 국수를 개발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도 같이 알리는 업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쁜 색감과 우수한 맛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거창한 국수의 싱가폴 수출을 축하한다”며, “한국의 먹거리를 세계에 알리는 관내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한국수는 지난 2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내 델리서리에 ‘거창한국수by수린’으로 입점하여 거창한국수의 면을 이용한 요리와 면 식재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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