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인사이트] 프랜차이즈 업계, 1+1 복합 멀티매장이 뜬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시장에서 경기불황, 소비자 기호의 다양화 등 이유로 '1+1' 전략을 속속 도입 중이다.

종합외식기업 ‘놀부’가 대표적인 사례로 보쌈이나 족발, 부대찌개 매장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 많다.

놀부는 흥부찜닭과 삼겹본능 등 다양한 메뉴를 한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매장 가운데 30%이 복합매장이다. 점포 가동률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꼽힌다.

 

수십 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일부 매장에 숍인숍(shop in shop) 방식으로 빽다방을 입점했다. 매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찾는 고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서다.

 

 

35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일본의 경우 미용실카페, 세탁카페 등 이종간의 업종을 결합한 매장부터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숍인숍 점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듀얼스토어’ 컨셉은 임대료, 인테리어, 시설비 등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 다각화와 수익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자전문점인 ‘피자쿠치나’는 숍인숍 브랜드를 론칭, 복합 멀티매장 운영체계를 잡았다. 피자주는 떡볶이집 '양호실떡볶이'를 도입했다.

피자쿠치나 매장에 접목해도 되고, 타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주도 양호실떡볶이 숍인숍 론칭도 가능하다. 피자쿠치나는 홀과 배달, 포장이 모두 가능하며 양호실떡볶이는 배달전문 형태로 운영된다.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듀얼매장’ 양재점은 애초에 두 개의 브랜드로 매장을 꾸민 듀얼 매장이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운영비를 줄이고, 배달과 테이크 아웃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했다.

테이크아웃 고객과 배달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만큼 홀 공간을 포기해 임대료를 낮췄으며, 매장 내에 무인 키오스크, 라이스 시트기, 김밥 커팅기 등 자동화 기기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진이찬방을 운영중인 진이푸드도 밀키트 무인아이템인 셰프인하우스를 론칭했다. 밀키트 시장 성장에 맞춰 론칭한 브랜드로 진이찬방의 노하우를 더해 30여가지 밀키트 제품과 10여가지 반찬류를 제공 중이다.

 

 

진이찬방은 밀키트전문점을 콜라보한 대형 복합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진이푸드 관계자는 "기본반찬 이외에도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하고 풍부한 즉석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GS25는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를 운영 중인 ‘GOTO’와 손 잡고 경기도 고양시에 매장은33㎡ 규모의 ‘피트니스형 GS25′ 매장을 오픈했다.

계란·닭가슴살 파는 피트니스형 편의점으로, 저칼로리 제품 위주 100여개와 일반 인기 제품 200여종 등 300여개 제품만 취급하며,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닭가슴살 등 신상품 20여종도 판매한다.

 

 

4천 여명의 피트니스센터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자율 결제 시스템이 도입됐다. GS25는 골프장 내 그늘집 편의점에 이어 피트니스형 매장까지 선보이면서 점포 인력 운영이 효율화 된 형태로 맞춤형 특수 점포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매장은 집객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원스톱 쇼핑 혜택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외식업과 다른 업종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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