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농가 살리기 나선다… 한국 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 시작

회사 및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TFT 가동, 지역 농가와의 상생 경영 앞장
계약 재배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등 핵심 과제 수행

오뚜기가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한국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오뚜기는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국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오뚜기의 경영 철학에 따라 소비자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오뚜기는 △계약 재배 △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오뚜기 농업 모델 구축 등의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오뚜기를 비롯해 오뚜기라면, 오뚜기냉동, 오뚜기제유, 오뚜기SF, 조흥, 상미식품 등 관계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표적인 상생 활동은 ‘계약 재배’ 다. 기업은 고품질의 식재료를 확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으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오뚜기는 지역 농가로부터 양파, 쌀, 다시마, 대파 등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수매한 양파는 ‘3분 카레·짜장’ 등 레토르트 식품에, 쌀은 즉석밥에 사용되며 ‘오동통면’과 ‘다시마식초’, ‘다시마장국’ 등에는 완도산 다시마가 들어간다. 최근에는 즉석국 제품인 ‘오뚜기 맛있는 육개장’에 들어가는 수입산 대파를 국내산으로 전환했다.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 특화 브랜드를 론칭한 점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제주 고유의 특색을 살린 브랜드 ‘제주담음’을 론칭하고 제주산 원재료를 활용한 ‘제주 흑돼지 카레’,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제주 메밀 비빔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오뚜기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계약 재배 품목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일부 수입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종자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담당자는 “식품회사로서 의무, 책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관계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자 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 수매와 소비 촉진,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봉사단’은 11월 올해 양파 파종 시기에 맞춰 계약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오뚜기 ‘옐로우즈키친’ 푸드 트럭을 활용해 새참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농가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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