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2023년에도 비건이다! 식품업계, 비건 신제품 연이어 출시

 

환경보호, 가치소비가 식품 소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비건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비거노믹스(Veganomics)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식품외식 업계의 주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식품외식업계에 또한 비건 열풍이 거세다.

국내 비건주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기업들 사이에 ESG 경영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며 가치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식음료업계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동물성 원료 사용을 자제하고 제조, 가공, 조리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배제하는 등 비건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품 종류도 다양하다.

 

탄산음료부터 빵, 레토르트까지 비건 제품이 출시돼 꼼꼼한 비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의 자사 제품 ‘맥콜’과 ‘부르르 제로 사이다’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두 제품은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원료는 물론 제조, 가공, 조리 모든 단계에서 동물 유래 성분 및 동물실험을 배제했으며, 100% 식물성 원료만을 취급했다.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브랜드 맥콜은 국내 보리 농가와 상생해 전남 강진군의 유기농 겉보리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부르르 제로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탄산 특유의 달콤함과 청량함은 살리고, 당 함량은 낮췄다.

 

일화는 비건 트렌드 및 고도화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향후 천연(泉淵)사이다 등 다양한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생활 건강 브랜드 링티는 비건 프로틴 음료를 선보였다.

 

 

링티가 선보인 프로틴 ‘고소틴’은 보리, 현미, 검정콩 등 국내산 19가지 곡물을 넣어 만든 100% 식물 단백질로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1포씩 간편하게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스틱 형태로 기존 단백질을 섭취하며 계량하는데 번거로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미숫가루 맛으로 구현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회 분량에 단백질 25g, 필수아미노산 9종,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바쁜 현대인은 물론 노령층도 쉽고 간편하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는 베이커리 브랜드 ‘밀도’와 협업해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통밀가루와 귀리, 오트밀 원물에 오트를 더해 만든 락토프리 비건 식빵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탄수화물을 사용해 공복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아몬드가루와 유기농 설탕을 더해 맛을 냈고, 밀도만의 블렌딩 내공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우유나 버터 등 동물성 재료는 사용하지 않아 유당 걱정도 없다.

 

'비건 탕수육'도 눈길을 끈다. 사조대림의 ‘대림선 미트프리 탕수육’은 100%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실제 고기와 흡사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탕수육의 맛과 풍미를 살려줄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으며, 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간편한 조리법은 물론 100% 식물성 대체육으로 구현한 탕수육 본연의 맛으로 탄력적으로 채식을 즐기는 플렉시테리언에게도 제격이며, 가볍게 탕수육을 즐기고 싶은 일반 소비자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조대림은 비건만두로 공식 인증받은 ‘대림선 0.6 채담만두’, 콩비지와 두부를 만두소로 담은 ‘0.6 순만두’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영관리부터 푸드테크까지...제주 외식업체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도내 외식업체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트렌드 변화와 인건비 및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여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이며, 선착순 3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개업 6개월 미만 업소, 기존 유사 지원사업 수혜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또한, 우선지원 대상으로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 및 ‘안심식당’ 지정 업소가 포함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노무·세무·법률 자문 ▲메뉴개발 ▲푸드테크(Ⅰ: 비즈니스모델 개선, Ⅱ: 운영 스마트화)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 시 업체는 필요한 1개 분야를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사전 유선조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진행되며, 업체당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메뉴개발·기술전수]오는 19일 '쭈꾸미&코다리' 맛집 비결 전수
'코다리찜'과 '쭈꾸미볶음'으로 서민갑부 반열에 오른 식당의 비결을 전수한다. 본 교육은 이수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당창업 레시피 전문 교육으로 한식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깊은 맛 전수와 더불어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교육과정의 목표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한식대가 박종록 기능장진행 이번 '코다리찜 & 불쭈꾸미볶음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한식대가 ‘박종록 기능장’은 90년대초부터 30년간 국내 대형호텔의 한식셰프로 근무했으며, 2011년 북경교육문화회관이 오픈할 당시 총책임자로 중국에 건너가 현지 조리사들에게 한식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에서 조리에 관한 최상급 숙련 기능을 인정받은 셰프에게 주는 자격인 '조리기능장'을 보유하고 있다. 철판 아닌 무교동 낙지식, ‘불쭈꾸미볶음’ 전수 배달, 식당, 포차 인기메뉴 ‘쭈꾸미볶음 & 코다리찜’ 기술 전수 오는 6월 19일(목)에 진행되는 이번 ‘물왕리 토담골식 코다리찜&불쭈꾸미볶음’ 전수과정은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제공한다. 일선 요리학원과 차별화 된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