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오늘] 칼로리 뺀 겨울철 ‘착한 야식’ 주목

식음료 업계, 부담 줄인 다양한 저칼로리 간식으로 ‘야식러’ 공략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긴 겨울밤 야식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다.

늦은 밤 즐기는 야식은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 건강과 기존의 생활 리듬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늦은 시간 출출함을 견디기 어렵다면 자극적이고 기름진 야식 대신 가벼운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는 것이 좋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주류와 탄산음료를 대체할 올프리 음료부터 저칼로리 간식 등 다양한 ‘착한 야식’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치킨 등 야식 메뉴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원한 맥주나 탄산음료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 칼로리 부담 없이 맥주 본연의 맛인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인기 야식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중 최초로 올프리 콘셉트를 채택, 알코올뿐만 아니라 칼로리, 당류까지 제로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탕은 물론 대체당도 일체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라는 점에서 건강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들까지 흡수하고 있다.

 

따끈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라면도 겨울철 인기 밤참이다.

농심은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컵라면 ‘누들핏’을 선보이고 있다.

누들핏은 떡볶이국물맛, 어묵탕맛 두 종류로 각각 칼로리가 150kcal, 105kcal로 기존 컵라면(신라면컵 300kcal)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누들핏은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곤약을 활용해 칼로리를 저감한 만두도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칼로리를 25% 낮춘 ‘비비고 왕교자 Light(라이트)’를 출시했다.

 

기존 비비고 왕교자는 100g당 190kcal였으나, 비비고 왕교자 라이트는 100g당 135kcal에 불과하다. 신제품은 '왕교자', '김치왕교자', '닭가슴살왕교자' 총 3종으로 만두소에 돼지고기 살코기나 닭가슴살을 넣고 당면 대신 실곤약을 사용해 칼로리는 낮추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만두피에도 곤약 가루를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술에 곁들일 안주가 필요하다면 비교적 열량이 적으면서 영양가 높은 참치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동원F&B는 간편하게 발라먹는 '동원참치 스프레드' 2종과 '동원참치 튜나페'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참치 스프레드 2종은 담백하고 고소한 '동원참치 스프레드 고소마요'와 매콤한 맛을 더한 '동원참치 스프레드 매콤마요' 등으로 구성됐다. 담백한 참치 살코기에 감자, 스위트콘, 당근 등을 넣어 식감을 살렸으며 특제 마요네스 소스로 풍미를 더했다.

 

빵이나 과자에 바르기 용이해 간단한 간식이나 안주로 제격이다. ‘동원참치 튜나페’는 동원참치 스프레드와 저당 크래커 해태 아이비, 숟가락이 동봉돼 보다 간편하게 참치 카나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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