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배달 고도화로 전주형 구독경제 실현

전주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기존 외식업 위주에서 제조업 구독경제 영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된다.

 

‘구독경제’란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한 소비자에게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로,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고 공급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의 경제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구독경제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고도화를 추진, 소상공인의 구독경제시장 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2억 원에 시비 2억 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 운영해온 ‘전주맛배달’ 사업을 기존 외식업 위주의 플랫폼에서 제조업까지 영역을 확장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주맛배달 앱 내 정기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독경제화 가능한 상품을 지속 발굴하는 등 지역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형 구독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전주’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에 전주맛배달과 소담스퀘어 전주 등 자체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지역 기반의 구독경제관이 점차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맛배달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내 상생경제플랫폼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추가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전주시가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푸드&라이프] 산림청, 꽃송이버섯 추출물 지방 축적 약 70% 억제 효과 입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신품종으로 출원한 ‘썸머퀸’ 꽃송이버섯에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와 열 발생을 유도하는 항비만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3T3-L1 지방세포에 꽃송이버섯 추출물(SL30E)을 다양한 농도로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 축적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현재 시중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는 시서스 추출물(CQR-300)과 비교했을 때,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동일 농도(100μg/ml)에서도 지방 축적을 약 70% 억제해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주요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해 지방세포 생성을 차단했다. 이 과정은 β-카테닌 단백질을 매개로 이루어지며, β-카테닌이 제거되면 지방 억제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경로가 핵심 작용경로임이 입증됐다. 그리고 꽃송이버섯 추출물이 지방분해 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세포 내 지방 저장 및 분해를 조절하는 perilipin-1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방 생성 차단, 지방 분해 촉진, 열 발생 촉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오는 11일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열려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8월 11일(월)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8월 11일,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핵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오는 7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