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후쿠오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화제의 맛집 5선

해외여행이 본격화하면서 쇼핑과 미식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일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한다면 단연 현지 맛집을 즐기는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가깝고 쉽게 마음먹을 수 있는 일본 여행지 중 하나가  '후쿠오카'다.  후쿠오카만의 맛을 간직한 오래된 점포와 새로운 맛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최신 맛집을 찾아가 봤다.

 

혼밥도 가능한 후쿠오카 대표 철판불고기 맛집

[빗쿠리테이 혼케 본점]

 

JR 가고시마 본선 미나미후쿠오카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빗쿠리테이 혼케] 가 있다.

1962년에 문을 연 후쿠오카의 오래된 점포 철판 불고기전문점으로 단일 메뉴만을 판매한다. 오픈 시간은 11시 반으로 오픈 전부터 손님들이 긴 줄이 인기를 증명한다.

 

혼자서도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다다미방이 있어 일본 식당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양배추와 함께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센 불에 단숨에 볶아 전통의 특제 마늘 양념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만의 매콤한 비법된장 소스가 일품. 후쿠오카에서 긴 세월 손님들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 [ 빗쿠리테이 혼케 본점 ]
  • 주소: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토시마치 2-8-12
  • 전화: 092-571-0692
  • 영업시간: 11:30~24:00
  • 정기 휴무일 목요일

와인 애호가라면 반드시 찾아가볼 것!

규슈 최초의 도시형 와이너리 [하카타 와인 양조장 타케노야]

 

하카타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하카타 와인 양조장 타케노야] 는 규슈 최초의 ‘도시형 와이너리’로 2022년 5월에 오픈했다.

 

 

와인 양조장에는 8개의 와인저장탱크가 있어 신선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소믈리에가 엄선한 60종류 이상의 와인과 함께 다양한 일식 퓨전요리를 제공한다.

 

 

  • [ 하카타 와인 양조장 타케노야 ]
  • 주소: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중앙가 8-1 JRJP 하카타빌딩 2층
  • 전화: 092-409-1758
  • 영업시간: 11:00 ~ 23:00
  • 정기 휴무일 없음

색다른 모츠나베를 즐기고싶다면?

농후한 닭육수에 특제 초간장의 조화가 일품 [모쯔 코우]

 

고후쿠마치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는 모츠나베 전문점 [모쯔 코우]. 1978년 창업, 미즈타키(백숙)풍 모쯔 나베를 선보이는 오래된 맛집이다.

 

 

기존 모츠나베와 같이 신선한 소의 내장과 양배추, 부추가 들어갔지만, 보다 담백한 맛을 추구한다.

 

닭뼈를 우려낸 진한 국물의 곱창 전골을 특제 초간장에 찍어 맛보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이다. 또한 만두피를 얹어 끓이는 스타일도 이 가게만의 독특함이다.

 

 

초간장은 산뜻한 산미가 있어 내장의 감칠맛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달달하게 익은 야채 익와 흡사 수제비와 같은 맛을 내는 만두피도 별미다. 감칠맛이 응축된 남은 육수에 고소한 흰 참깨와 짬뽕면을 추가해 비벼먹는 것으로 마무리.

 

 

본고장 하카타의 모츠나베의 본고장 히카다에서 지금까지 먹어 본 적이 없는 신개념의 모츠나베를 추천한다.

 

  • [ 모쯔 코우 ]
  • 주소: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쓰나바초 7-14
  • 전화: 092-291-5046
  • 영업시간: 17:00 ~ 22:00
  • 정기휴무일 매주 일요일

 


일본하면 사시미, 신선한 회와 혼술을 즐길 수 있는

[마루히데 센교텐 요시즈카점]

 

요시즈카역에서 도보 3분, 2021년 11월에 오픈한 [마루히데 센교텐 요시즈카점]. 매일 아침 들여오는 신선한 회를 맛볼 수 있는 고집있는 선술집이다.

 

 

신선한 사시미와 수제 타르타르 소스와 하카타 명란젓이 올려진 [마루히데 특제 명란치킨] (759엔)과 한정수량 판매하는 맑은 육수가 특징인 [해산물 육수 라멘] (539엔)도 이곳만의 인기메뉴다.

 

 

신선한 해산물과 하카타 명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선술집으로 혼술하기에 딱인 맛집이다.

 

  • [ 마루히데 센교텐 요시즈카점 ]
  • 주소: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히가시코엔 2-25
  • 전화: 092-631-5510
  • 영업시간: 17:00 ~ 00:00

22센치가 넘는 새우튀김과 가성비로 초인기

[다루마노 텐푸라(튀김) 정식 요시즈카 본점]

 

JR가고시마 본선의 요시즈카역 인근 1978년부터 갓 튀긴 튀김을 만들어 오고 있던 튀김전문점 [다루마노 텐푸라 정식 요시즈카 본점]

 

후쿠오카 명물요리하면 돈코츠(돼지뼈곰탕)하카타 라멘과 명란(멘타이고)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식 튀김도 유명하다. 이곳이 그 주인공이다.

 

 

22센치를 훌쩍 넘는 거대한 새우튀김을 맛보는 명물 [다루마 새우 정식] (980엔)과 여타 튀김집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명물 [붕장어 한 자루 튀김] (370엔)이 이곳만의 시그니쳐 메뉴다.

 

 

후쿠오카에서 가성비 튀김정식으로 유명해져 일본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라고. 유자의 풍미가 곁들어진 꼬들꼬들한 오징어 젓갈은 무한리필이다.

 

  • [ 다루마노 텐푸라 정식 요시즈카 본점 ]
  • 주소: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요시즈카1-22-1
  • 전화: 092-622-9424
  • 영업시간: 11:00 ~ 21:00

 

한편 식품·외식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연수인 '제89차 일본 외식산업 연수'가 오는 5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4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다.

서일본 식품박람회와 함께 후쿠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명 외식점포들을 견학, 벤치마킹한다.

 

 

후쿠오카 외식산업 연수와 일본 외식사업 진출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지엠컨설팅 연수교육팀(02-3444-7339)에 문의 가능하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