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트

경북도, 신남방 아세안시장개척의 새로운 길 열어

신남방 진출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 공동사무소 개소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아세안지역 통상.교류 방문단이 23일부터 시작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무리하고 30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이철우 도지사는 현지 글로벌기업과 네트워킹, 비즈니스포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구경북사무소 개소 및 자매우호 도시 방문을 통해 신남방국가중 최대 시장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특히 이번 출장은 자매우호도시 방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일정을 시장공략 등 경제분야에 집중해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중 하나는 신남방시장의 거점국가인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필리핀(마닐라) 3개국에 도내 중소기업 74개사를 파견해 69백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 국가는 동남아 브아이피(VIP) 국가인 베트남(V), 인도네시아(I), 필리핀(P)으로 인구 1억 이상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높은 경제성장 국가들로 아세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하나의 큰 성과는 베트남 최고 기업인 빈 그룹 경영총괄을 담당하는 비엣 꽝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계열사 대표들과 자동차부품, 농특산품수출, 교육사업, 관광 등 7개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앞으로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실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케이마켓의 본사인 케이앤케이 글로벌사(K&K Global Trading Co., Ltd.)를 방문해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앤케이사 고상구 회장은 경북해외자문위원으로 베트남에서 역량있는 한국최고경영자(CEO)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100만불 상당의 경북 농특산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빈 그룹과의 협력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이 지사는 타이응웬성에 소재한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법인과 자카르타에 투자한 ㈜제일연마 인도네시아법인을 방문해 기업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지 진출기업들과 스킨십을 강화했다.

 

또한 호치민과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현장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도내 기업인과 현지 진출기업인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현지시장 동향과 성공사례발표, 아세안시장의 중요성 등 시장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

했으며, 이 자리에는 현지기업인과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해 경북도 와의 교류를 희망하거나 경북상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포럼과 병행해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 한.인니협회(KIA)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 증진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으며 호치민과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과 경북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최은호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장(베트남), 배응식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장, 정제의 시네르기 스케세스대표(자카르타)를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동남아지역 시장정보 제공 등 해외 첨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매우호도시인 타이응웬성과는 교류관계증진을 위한 협약체결, 호치민시와는 올 10월 개최되는 경주엑스포 초청장 전달, 족자카르타주와는 새마을세계화사업 연장 검토 등 그 동안 진행된 각종 교류성과를 살펴보았으며 향후 한 단계 발전된 교류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인 등 한.인도네시아협회(회장 안태영)회원과 대구보건대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의 의사, 간호사 등 30여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29일부터 3일간 족자카르타주 블레베란 새마을 시범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안과, 소아과 등 의료봉사와 윷놀이 등 문화 봉사활동을 벌여 경북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높이고 현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인니협회는 봉사활동 이외에도 매년 인니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인니학생 초청사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의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한편, 방문기간 중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2012년부터 3년간 감독을 지낸 베트남 축구 영웅인 박항서 감독과 경북체육회 사격감독으로 2006년부터 7년 동안 근무하고 베트남 최초의 올림픽금메달을 안겨준 박충근 감독이 이 지사를 깜짝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스포츠교류, 관광 등에서 경북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도네시아는 2억 6천만 명의 인구대국으로 국내 총생산(GDP)규모는 아세안 10개국의 40%인 1조 892억 달러(2018년 기준)에 달하는 등 아세안 경제의 맹주로 자리했으며 우리나라의 교역 3위 국가로 발돋움한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와의 경제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북도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아세안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픽파이, 첫 투자 상품 ‘주신당 용산’ 매출 공개…9월 중순 조합원 모집 본격화
오아시스비즈니스의 로컬브랜드 조각투자 플랫폼 픽파이(PickPie)가 첫 투자 상품인 ‘주신당 용산’의 매출 데이터를 앱 내에서 공식 공개한다. 이는 지난 7월 14일 ‘주신당 용산’의 정식 오픈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의 운영 성과를 예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향후 조합원 모집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픽파이는 외식 브랜드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서비스로, 매장을 방문한 실제 소비자의 결제와 연동된 수익 구조를 통해 조합원에게 반기별 배당을 제공하는 투자 서비스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신당 용산’의 매출 성과는 픽파이 앱을 통해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예비 투자자들은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픽파이의 첫 투자 상품인 ‘주신당 용산’은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이닝 바 콘셉트로 오픈 초기부터 MZ세대와 3040 직장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다이닝 메뉴와 칵테일, 그리고 독특한 공간 연출을 통해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픽파이는 투자자가 단순히 수익을 기대하는 것을 넘어 직접 소비하고 경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통영, 전국 최초 ‘청년사업자 점포 임대료 확대 지원’
통영시에서는 기존 운영 중인 청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지원 기간과 금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7월 17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돼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 월 최대 30만 원, 5개월간의 임대료 지원을 하던 것을 12개월간 최대 360만 원까지 확대, 창업 초기 단계가 아닌 이미 사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에게 직접적인 임대료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이번 제도는 아직 유사한 사례가 없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통영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청년 사업자이며 통영시에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자(지원대상자 선정 시, 선정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 통영시에 전입하여야 함)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에서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행복한‘약속의 땅, 미래 백년의 도시 통영’실현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오는 9월 8일 '메밀막국수·들기름막국수' 전수과정 열려
메밀막국수 제면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전수교육>이 오는 9월 8일(월)에 진행된다. '막국수'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아이템이다.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막국수에 대한 인기는 높아졌다. 메밀을 재료로 한 막국수와 소바(일본식 메밀국수)전문점 창업도 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에 관한 리스크가 적고 먹는 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9월 8일(월), 육수부터 메밀반죽 비법양념장까지 장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막국수 레시피 전수 이번 ‘메밀막국수 비법전수’ 진행을 맡은 알지엠푸드아카데미 ‘김종우 원장’은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30년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이번 전수교육에서는 ▲메밀가루를 사용한 면 반죽▲막국수의 맛을 결정짓는 ‘육수’▲막국수 양념장▲'비빔막국수'부터 '들기름막국수'까지 전 조리 과정과 막국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 김종우 원장은 “봉평메밀막국수는 엄선한 과일, 야채 등 식재료를 사용해 수제로 만든 비법 양념장과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면 반죽이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