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오늘] ‘얼리 휴가족’ 맞춤 먹거리 인기

 

경기 침체 상황과 맞물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른 휴가를 즐기려는 ‘얼리 휴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 지난 22일 발표한 SNS 채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한 응답자 중 27%가 ‘5~6월 이른 휴가를 떠날 것’이라 답했다고 한다. 7~8월 휴가 성수기는 ‘여행 비용’이 높아 이를 피하고자 이른 휴가를 계획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얼리 휴가족’ 중에서도 비교적 적은 휴가비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나들이∙캠핑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간편하고 특색 있는 먹거리 신제품을 속속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위 피해 인파 피해’ 이른 휴가 떠나는 소비자 잡는다

식품업계, 본격 성수기 전 나들이·캠핑 등 수요 증가 맞춰 신제품 연이어 출시

사조대림은 지난 24일 사용이 간편한 분사형 오일 제품인 해표 ‘오일 스프레이’를 선보였다. 붓으로 기름을 바르는 번거로움 없이 스프레이를 분사해 원하는 곳에 필요한 만큼 오일을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빛과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용기에 담아 야외 활동 시 휴대해도 새거나 흐를 걱정 없어 안심이다.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3종으로 구성되어 구이, 샐러드 등 요리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조대림이 이와 함께 선보인 대림선 ‘오뎅꼬치’도 야외 조리에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꼬치에 꽂아 나온 어묵을 동봉된 소스와 함께 조리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유명 맛집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은 ‘빨간오뎅꼬치’, 물떡 꼬치를 더해 부산 포차 스타일을 재현한 ‘포차오뎅꼬치’, 사천식 정통 마라의 얼얼한 풍미가 일품인 ‘마라오뎅꼬치’ 등 다채로운 맛이 특징이다.

 

 

팔도는 이달 초 ‘비빔쫄면’을 재출시했다.

지난 2021년 단종된 ‘쫄비빔면’을 리뉴얼해 다시 선보인 제품이다.

단종 후 재출시를 요청하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고, 본격적인 비빔면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시장 내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점이 출시 배경으로 꼽힌다. 비빔면은 바비큐에 곁들이기 좋고 조리가 간편해 캠핑 메뉴로 선호되는데, 특히 ‘비빔면 명가’ 팔도가 내놓은 ‘비빔쫄면’은 재출시를 고대하던 소비자 니즈에 힘입어 다가오는 휴가철 더 높은 인기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4월 하이트진로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자기기 액세서리 브랜드 ‘어프어프’와 협업을 진행, ‘테라X어프어프’ 아이스백 기획팩을 출시했다.

귀엽고 트렌디함을 살린 굿즈로 MZ세대 나들이족을 겨냥했다. 기획팩은 어프어프 캐릭터를 전면에 담은 아이스백과 테라 355㎖ 12캔과 24캔 묶음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스백은 측면의 단추를 풀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 형태로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아 호평을 받았다.

 

 

간편식도 눈길을 끈다.

농심 ‘컵누룽Z’는 면 대신 누룽지가 들어있는 간편식 제품이다. 누룽지는 작은 알 모양으로 만들어 한 입에 먹기도 부담 없다. 끓는 물을 부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나 출출할 때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중화풍해물맛’과 ‘닭백숙맛’ 등 누룽지와 조화를 살린 두 가지 국물맛으로 출시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여름을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얼리 휴가족’이 늘면서 식품업계도 본격적인 성수기 전부터 치열한 신제품 경쟁에 돌입했다’며 ‘특히 경기 침체 상황에서 적은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국내에서 합리적인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나들이∙캠핑족이 늘어나며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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