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 승진탕’으로 매운맛 음식 스토리화 본격 추진

‘고추장승진탕’ 먹고 일도 건강도 챙기세요~!

 

고추장의 고장인 전북 순창에서‘고추장 승진탕’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고추장 승진탕’은 순창군이 특색이 담긴 매운맛 음식들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중인 ‘매운맛 프로젝트’시범사업 중 첫 번째 메뉴로 개발됐다.

 

‘매운맛 프로젝트’는 순창군이 새로운 먹거리를 지속 발굴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으로, 지난해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8개의 식당이 참여해 각기 식당만의 특화된 매운 음식메뉴를 개발중이다.

 

‘순창고추장 승진탕’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인 ‘승진’과 순창고추장의 면역력 증대, 건강 기능성의 스토리를 음식에 담아 매콤한 승진탕 먹고 힘내서 일하자라는 컨셉으로 출시됐다. 기존 갈비전골을 업그레이드해 만들었으며, 소고기 갈비와 우건(무릎도가니), 버섯, 청경채, 배추 등 각종 채소에 순창고추장소스로 풀어낸 육수를 더해 매콤하면서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이름은 이번 제품을 개발한‘뜨란채’ 대표 이진선(37)씨가 20대 시절 식육점에 근무할 당시 자신만의 갈비탕을 선보인 이후 직장내에서 자신의 위치가 변화된 그 때를 회상해 ‘승진탕’으로 이름을 짓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순창 특산품인 고추장을 추가해 순창의 색이 담긴 메뉴로 만들고 싶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20대 시절의 꿈과 희망을 담아 이번 ‘고추장 승진탕’을 개발했다”고 제품 출시배경을 밝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은 맵지만 건강한 맛, 맛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순창의 음식을 통해 순창을 차별화된 음식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문숙 교수팀과 매운맛 음식을 스토리화하고 상품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품개발과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강천산, 고추장마을과 연계한 음식관광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순창의 맛과 멋을 통해 순창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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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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