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맛과 정성‘엄마의 손맛’향토 음식 개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0명 대상 지역 향토 음식 개발 교육 5회 추진

 

 

임실군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3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향토 음식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읍․면 생활개선회원 40명을 대상으로 한 향토 음식 개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임실N치즈축제에 지역 향토 음식을 홍보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맛과 정성이 담긴‘엄마의 손맛’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코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교육에서는 전통음식 아카데미 정미경 원장을 초빙하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있는 향토 음식(다슬기탕, 소머리곰탕, 치즈수수부꾸미 등) 개발 및 표준 조리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은“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향토 음식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훈훈한 인심과 함께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국가대표 임실N치즈 쌀피자키트 체험과 임실N치즈 에끌로퍼레이드, 임실N치즈 경매, 임실N치즈 쭉쭉 늘려 내 치즈 등 10개 분야 70개의 프로그램으로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연계 관광으로 방문객이 모두 즐기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매력 있는 안전한 축제장으로 다채롭게 준비 중이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하여 대한민국 치즈 수도인 임실에서 신선치즈보다 맛과 향기가 풍부하고 장기간 보관과 유통이 가능한 숙성치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 바가지요금 문제의 원천적인 차단을 위하여 음식의 적정 가격 준수 등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우리 지역 고유의 향토 음식을 개발하여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임실군의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음식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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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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