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휴포족 달래주는 ‘푸드트립’ 인기

세계 현지 맛 구현한 다양한 이색 제품 주목

고물가의 영향으로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멀리 떠나지 않고 이국적인 음식으로 여행의 감성을 즐기려 하는 ‘푸드트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세계 현지의 맛을 구현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하림은 더미식(The미식)의 ‘요리밥 3종’은 태국·홍콩 등 세계 각국의 인기 라이스 요리를 재현한 간편식 제품이다.

‘카오팟쌉빠롯’은 파일애플과 새우에 커리 향을 더한 파인애플볶음밥, ‘카오팟뿌’는 안남미 식감을 살린 밥에 국내산 붉은 대게살을 피시소스에 함께 볶은 게살볶음밥, ‘주러우차오판’은 천연 향신료 팔각으로 풍미를 더한 홍콩식 돼지고기볶음밥이다.

 

 

더미식 요리밥은 더미식셰프팀이 개발한 프롬더스크래치(From the Scratch) 비법 레시피를 적용해 각 나라의 현지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림의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중국 ‘쓰부’의 전통 레시피의 맛과 풍미, 식감을 그대로 상온 밀키트로 구현한 제품이다.

 

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 황갈색 전통 춘장이 조화를 이뤄 풍미가 깊고 진하며,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와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직접 우린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황금비율로 밀가루와 섞어 반죽하고 숙성해 튀겨낸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 면은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크리스탈제이드는 홍콩식 딤섬 2종을 가정간편식 형태로 마켓컬리에서 판매한다.

‘오리지널 쇼마이’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새우를 담았으며 ‘트러플맛 쇼마이’는 이탈리아산 트러플 페이스트와 오일을 함유해 깊은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의 ‘베트남 쌀국수’와 ‘사천 마라탕면’은 이국적 면 요리를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냉장면 제품이다.

‘베트남 쌀국수’는 CJ제일제당의 독자 기술인 ‘실키 누들 공법(쌀가루로 생반죽을 만들고 이를 고온고압 방식으로 뽑아내면서 익히는 방식)’을 적용해 쫄깃한 쌀면 식감을 살렸다.

동남아시아 식재료인 레몬그라스와 각종 향신료로 베트남 특유의 현지의 맛을 살린 것 또한 특징이다. ‘사천 마라탕면’은 실제 마라탕 전문점에서 면 사리로 옥수수 면을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마라탕에 잘 어울리는 옥수수면을 구현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멕시칸 그릴&타코'(Mexican Grill&TACO)를 컨셉으로 한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였다.

 

 

타코, 퀘사디아, 파히타, 부리토 등 대표 멕시칸 요리부터 이와 어울리는 칵테일과 생맥주까지 다양한 메뉴를 빕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현지 느낌을 살린 '힙'(HIP)한 멕시칸 푸드 전문점이 각광받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CJ제일제당 공식몰에서는 해당 멕시칸 타코를 밀키트로도 판매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숙박, 항공료를 포함한 물가 상승 등으로 휴포족이 증가하면서, 여행지의 감성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해외 여행지의 맛을 살린 제품의 인기도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한솥도시락, 저속노화 트렌드에 ‘백미’ 대신 ‘현미밥’ 주문 약 52%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건강 관리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데 이어 올해는 ‘저속노화(Slow Aging)’가 주목받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웰에이징(Well-ageing)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노화 방지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67.8%를 차지했다. ‘저속노화’란 생물학적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보다 오래도록 누리기 위한 건강 관리 방식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 속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식습관이 핵심으로 꼽힌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 위주의 식사는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속노화 식단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흰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변경하여 주문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최근 한솥도시락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흑염소 보양탕· 전골· 흑염소불고기' 흑염소 요리의 모든것 전수한다
이제 개고기 대신 '흑염소'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오는7월 1일~2일,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전수창업] 일본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 기술 전수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