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드디어 국내 첫 매장의 문을 열었다.
팀홀튼은 '올웨이즈 프레쉬(Always Fresh)'라는 슬로건과 함께 60년간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은 커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15개국에서 5천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스타벅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커피 브랜드라는 점에서 막강한 브랜드력을 자랑한다.
팀홀튼의 모회사인 RBI는 버거킹, 파파이스, 파이어하우스서브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네 개의 퀵서비스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 론칭해 3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한국에서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이 맡는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에 이은 일곱번째 진출 국가다.
커피와 도넛으로 유명한 팀홀튼은 46종의 커피를 포함해 도넛, 아이스캡 등 총 90개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와 100% 윤리적 재배‧유통된 커피만을 사용하며, 주문 후 즉시 조리하는 신선하고 다양한 캐나다 오리지널 클래식 메뉴를 제공한다.
미디엄 사이즈 기준 브루 커피는 3900원, 아메리카노는 4000원, 대표 메뉴 오리지널 아이스캡은 5100원 판매한다. 또한 한국 전용 메뉴도 선보인다.
팀홀튼은 지난 14일 국내 첫 매장 '신논현역점'을 오픈, 오는 28일에는 두번째 매장 '선릉역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팀홀튼은 경쟁이 심한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을 품질 높은 커피와 도넛 등 먹거리를 통해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5년간 15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