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에그드랍, 일본 도쿄 ‘아오야마’ 1호점…개점 전부터 ‘오픈런’ 행렬

에그드랍, 일본에서 글로벌 성장 시동… ‘WWD·엘르 등 현지 매체 집중 조명’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이 지난 11월 22일 일본 도쿄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중심지인 아오야마에 직영 1호점 에그드랍 아오야마(EGGDROP AOYAMA)를 성황리에 오픈하며 K-푸드 브랜드의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했다.

 

아오야마는 패션, 디자인, 카페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카페가 밀집한 도쿄 핵심 상권으로, 에그드랍의 이번 출점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 ‘오픈런’ 행렬… 현지 주요 매체도 주목

 

이번 아오야마점의 흥행 조짐은 공식 오픈 전부터 감지됐다. 오픈 하루 전인 21일(금)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는 ‘WWD Japan’, ‘ELLE Gourmet Japan(엘르 고메 재팬)’, ‘HYPEBEAST Japan(하입비스트 재팬)’ 등 일본 유력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K-샌드위치의 상륙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트렌드에 민감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문 인증샷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사전 열기는 22일(토) 그랜드 오픈 당일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른 아침부터 에그드랍을 맛보기 위해 모여든 현지 고객들로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 대기 줄이 형성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스크램블 에그와 브리오슈의 조화, 韓 대표 메뉴로 승부

 

에그드랍은 ‘완전 식품’인 계란을 주재료로 한 건강하고 세련된 맛으로 일본 소비자를 공략한다. 아오야마점에서는 국내 베스트셀러 메뉴들을 한국과 동일한 레시피와 품질로 선보인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스크램블 에그와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미스터 에그(Mr.Egg)’ △갈릭 버터를 입힌 브리오슈에 베이컨과 치즈의 풍미를 더한 ‘갈릭 베이컨 치즈(Garlic Bacon Cheese)’ △신선한 아보카도와 소스가 듬뿍 들어간 ‘아보홀릭(Avo Holic)’ 등 인기 샌드위치 메뉴가 포진돼 있다.

 

특히 샌드위치 외에도 아오야마점은 브런치 메뉴 라인업을 강화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굿모닝 브런치(Good Morning Brunch)’, ‘아메리칸 브런치(American Brunch)’, ‘아보가든 브런치(Avo Garden Brunch)’ 등 플레이트 타입의 브런치 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여 아침 식사부터 올데이 브런치까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 이 외에도 두툼한 치즈 번을 활용한 ‘베이컨 딥 치즈 번’ 등 다양한 메뉴를 단품 및 세트(아메리카노 포함)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미식에 까다로운 도쿄 소비자들의 입맛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맛을 넘어선 공간 미학, ‘머물고 싶은 공간’

 

아오야마점은 에그드랍 고유의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공간이다.

 

에그드랍은 앞서 2001년 레드닷(Red Dot)과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석권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아오야마점은 ‘고요함 속의 따뜻함’을 콘셉트로, 부드러운 곡면 유리와 우드톤의 조화가 돋보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휴식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Everyday Better’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완성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스타그래머블한 포토 스팟으로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인증샷 찍으면 키링 증정… MZ 취향 저격 마케팅 적중

 

오픈 기념으로 진행 중인 현장 이벤트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매장에서 제품 구매 후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에그드랍만의 감성이 담긴 리미티드 에디션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현지 ‘Z세대’ 사이에서 화제다. 귀여운 디자인의 키링을 소장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브랜드 인지도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확산되고 있다.

 

 

에그드랍 브랜드마케팅팀 이재연 매니저는 “미디어 데이와 그랜드 오픈을 통해 확인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은 에그드랍의 차별화된 맛과 브랜딩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아오야마점의 성공적인 안착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프리미엄 샌드위치 경험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완전 식품인 달걀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의 운영사인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법인 ‘주식회사 에그드랍’은 푸드 벤처(FOOD VENTURE)를 표방하는 젊고 혁신적인 기업이다.

 

1+등급 계란과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한 끼를 요리하는 ‘EGGDROP’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하며, 그 외 다양한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주식회사 에그드랍의 브랜드는 백화점, 휴게소, 대형 마트, 아울렛 등 다양한 유통사에 입점돼 있으며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키는 즐거운 경험으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2025 여수 로컬 포럼 개최…‘여수, 섬과 바다, 그리고 로컬을 잇다’
여수시는 ‘연과점 하루’가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마띠유호텔에서 ‘여수, 섬과 바다, 그리고 로컬을 잇다 - 2025 여수 로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를 깊게·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로컬 창업가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서울시 넥스트 로컬(Next Local)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컬 상생 프로그램으로, 서울 청년들에게 지방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연계형 사업의 성과를 여수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넥스트 로컬 여수 파트에서는 1단계 5팀 중 ‘연과점 하루’와 ‘21세기 주막’ 두 팀이 2단계에 선발돼 여수의 멸치·감태·해풍쑥 등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후 3단계 진출 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념품 등록 및 크루즈 외국인 대상 판매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려지구 여행자 거리에서 개최한 ‘달콤한 골목, 디저트 팝업’ 행사에서 형성된 창업가 네트워크가 확장된 후속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시민과 서울 청년 창업팀, 여수 로컬 창업인이 함께 소통한 경험이 이번 포럼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일본 전지역 유명 우동이 한자리에, 사누키우동 현지 수료증까지! <일본 우동써밋2025 사누키우동 연수> 주목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