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체크]코로나 19로 동반 성장한 편의식과 신선식품

올해 1분기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편의식과 신선식품 시장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최대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가 1분기 국내 FMCG(일용 소비재) 시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구매액이 7.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을 제외한 식품이 14.0%로 가장 높았으며, 신선 식품은 6.4% 증가, 비식품은 1.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외식대신 집밥 택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대다수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외식보다는 집밥을 택했다. 유산균음료, 면류, 가정간편식(HMR), 소스류 구매가 2019년 1분기 대비 모두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시장에서는 면류가 30.5% 성장해 구매액 성장률 1위에 올랐다. 면은 장기간 비축이 가능하고 쉽게 조리가 가능해 비상식품으로 선호하는 식품이다. 건면의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봉지라면 역시 구매액이 30.3% 성장했다.

 

 

또한, 1분기 동안 냉동만두는 25.7%, 조리냉동식품은 23.9% 구매액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냉동만두와 조리냉동식품의 구매 경험률 측면에서는 전년 동기간 대비 각 5.2%와 2.6%P 늘어난 50.5%, 60.2%를 기록했다. 요리를 위한 소스류, 장류, 식용유 등의 구매액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가족끼리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쌀, 채소, 육류 등 소비도 증가했다. 육류 중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순으로 소비가 많았다. 전년 동기간 대비 2020년 1분기 신선식품 구매액 성장률은 ▲채소 20.6% ▲쌀 17.7%, ▲육류 14.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 결과는 2019년 12월30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총 12주 동안 5000명의 가구 패널의 실제 FMCG(일용 소비재) 구매 내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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