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에 '혁신디자인' 입혀 경쟁력 끌어올린다

제품‧브랜드 등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 상담‧교육, 네트워킹 등 제공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벽을 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 2천2백만 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천만 원으로 상향돼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024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디자인’은 제품․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 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손꼽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시는 2023년부터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공학),핀테크(금융기술) 등 신산업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사업 차별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은 기업 경영 성과를 내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가 한 팀을 이뤄 ‘컨소시엄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 등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는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과 전문가 상담 및 교육, 네트워킹, 홍보․판로개척 등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2023년도 사업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만족도 4.8점/만점 5점)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작년에 팀별로 1~2회 진행됐던 것을 올해부터는 2회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는'서울디자인 2024'의 ‘DDP디자인론칭페어’에서 사업 결과물 전시, 투자설명회 연계 등을 통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성과가 우수한 4개 팀을 별도 선정해'서울디자인어워즈'서울시장상 수여 및 최대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40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시는 우수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출 자격조건을 신설했으며, 디자인기업은 실적 제한(5천만 원 이상 3건 이상)을 폐지해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는 디자인 개발 지원금 한도가 상향(2023년 최대 2,200만원→2024년 최대 3,000만원)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월 22일 15시(DDP 디자인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요 혜택과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해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61개 팀 중 8개 팀이 제품 및 서비스 출시에 성공하고, 16개 팀의 사업 결과물은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됐으며 27건은 특허출원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지난해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브랜딩, 디자인경영 등 공통 교육(3회), 매출 증진을 위한 성공전략 교육(4회), 최종 성과공유회 등 함께 참여기업 간 협업 및 파트너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디자인에 갈증을 느껴왔던 중소기업에겐 성장과 혁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디자인과 기능 모두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는 동시에 서울 소재 기업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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