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2024년 새해 첫 해외 신규 매장으로 싱가포르 3호점을 출점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한다. bhc치킨은 오는 15일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쇼핑거리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 위치한 쇼핑몰 ‘Taste Orchard’에 싱가포르 3호점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Taste Orchard)’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세 번째 매장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은 총면적 약 122m2(약 37평) 규모의 매장으로 모던한 우드 소재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해 치킨과 맥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은 기존 1, 2호점과 동일하게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의 대표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순살치킨과 윙스타 시리즈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부분육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3호점인 bhc 테이스트 오차드점에서는 공식 오픈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프리오픈(Pre-Open) 기간이 운영되며 싱가포르 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치즈 트위스트(Cheese Twist)’를 선공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인 ‘2023 지구식단쇼’를 통해 차세대 식물성 메뉴를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 지구식단쇼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식단에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제품 등 식물성 원재료를 85% 이상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는 대회다. 동물성 재료는 무항생제 및 동물복지 인증 육류와 계란, 치즈 등 일부만 사용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총 13개 팀이 본선에 참여해 풀무원 순두부 제품을 활용한 순두부찌개 메뉴 13개를 선보였다. 대상은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 & 달래 양념장’이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3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과 Foodex Japan(도쿄식품박람회) 벤치마킹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 진출자들에겐 전원 참가비를 제공했다. 또한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메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급식 사업장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신규 론칭하는 브랜드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객들의 일상에서 누구나 맛있고 즐겁게 합
전라남도는 풀무원이 ‘땅끝 해남산 마늘 100%’ 다진마늘 상품을 개발, 해남산임을 알리는 문구를 표기해 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해남군이 지난해 풀무원과의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100%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원료로 사용한다. 풀무원은 지난 7월 해남산 마늘 370톤 가량을 구입했다. 이는 약 31ha에서 생산되는 양으로 부족할 시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생산되는 다진 마늘은 남도종 마늘의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양념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도종 마늘은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타 품종보다 탁월해 김장재료로도 안성맞춤이다. 일반마늘보다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해 면역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풀무원의 해남산 다진마늘 출시로 마늘의 소비촉진, 수급안정, 농가소득 증대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등을 개발해 안정적 판로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Taste of Korea' 메뉴 누적 판매량이 1900만개를 돌파했다. Taste of Korea는 고품질의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국맥도날드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를 지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각 지역 특산 식재료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량 농산물 수매로 국내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 로컬 소싱 메뉴에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또한 이어졌다. 나주배 칠러·제주 한라봉 칠러·창녕 갈릭 버거·보성녹돈 버거·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허니 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 '한국의 맛' 메뉴들은 현재까지 1900만 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버거 판매량은 약 950만개에 달한다. 지난 3년간 창녕 갈릭 버거로 약 130톤에 이르는 창녕 마늘을 수급했다. 올해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통해 약 100톤 진도산 대파를 수매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Taste of Korea
진천군이 올 한해 진천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진천의 맛 프로젝트를 가동해 대표 음식을 개발했다. 군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생거진천 대표 음식 개발을 위해 지난 5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 중 시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4종의 메뉴로 지난 11월 품평회를 진행했다. 생거진천 대표 음식 메뉴는 △흑미 누룽지 통닭 △애호박 라자냐 △흑미 휘낭시에 △수박 라테 등 4종이다. 특히 전통 간식인 뻥튀기와 휘낭시에의 조합인 ‘흑미 휘낭시에’와 누룽지와 통닭의 조합인 ‘흑미 누룽지 통닭’은 최근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과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담아 개발된 메뉴로 MZ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큰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선정한 메뉴와 지난 10월 메기를 주제로 개최한 향토 음식 경연대회의 수상 메뉴를 연계해 생거진천 대표 음식으로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음식은 오는 2024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중심으로 메뉴 적용 희망 업소를 모집해 보급 교육을 지원하고, 진천군 농특산물의 고유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낼 방침이다. 군은 신메뉴 개발뿐만 아니라 충북 최초로 향토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순창쌀을 활용하여 개발한‘순창홍국쌀’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순창군은 쌀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순창의 우수한 발효미생물과 발효기술을 보유한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통해 순창쌀을 활용한 고부가 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순창쌀을 발효하여 만드는 쌀 발효음료인‘마시는 발효쌀 순창가바야’를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12월에는 붉은 쌀밥 및 다양한 가공식품소재로 이용가치가 높은‘순창홍국쌀’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순창홍국쌀의 주요 성분인 홍국균은 붉은 약용효모(Red yeast)로 불리며, 쌀을 발효할 때 붉은색을 생성하고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모나콜린K라는 물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진흥원은 순창산 백미를 원료로 순창홍국균으로 발효해 만든 순창홍국쌀을 자체 개발했으며, 개발한 순창홍국쌀에 대해 항고지혈 활성과 혈행개선효과에 대해 기능성 시험(효소시험, 세포시험)을 실시한 결과 혈행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순창홍국쌀의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위해 내년에는 홍국전용 쌀발효장비(자동드럼제
루이비통이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Woori Louis Vuitton)’이 한식의 지평을 넓힌 국내 최정상 셰프들과 새해를 맞아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우리 루이 비통이 새해를 맞이해 새로 선보이는 메뉴들은 오는 1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들이 루이 비통과 최초로 진행하는 협업인 만큼,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를 비롯해, ‘온지음’의 조은희 및 박성배 셰프, ‘밍글스’ 강민구 셰프, ’리제(Lysée)’ 이은지 셰프 등 국내 최정상 셰프들이 코스 구성뿐만 아니라 전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각 메뉴를 함께 개발해 오직 우리 루이 비통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우리 한 입 거리’ 메뉴를 통해서는 조희숙, 조은희, 박성배, 강민구 셰프가 함께 준비한 ‘두부선’, ‘육포 다식’, ‘사워도우 족편’, ‘대추 인삼말이’, ‘전복포’를 만날 수 있다. 우리 루이 비통의 메인 요리인 ‘갈치 탕수’는 갈치 튀김에 돼지감자 부각을 올려 완성했다. 살만 떠낸 제주 은갈치에 쌀가루를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판로 개척 및 확대를 통한 지역 농업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디야, ㈜퍼밋과 3자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홍재범 ㈜이디야 마케팅 본부장, 박선기 ㈜퍼밋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디야는 순수 국내 브랜드 커피전문점으로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실천하고, 국내 최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퍼밋은 밀양딸기 맥주인 알딸딸과 프리미엄 딸기브랜드인 홍과옥조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는 농산물 유통회사다. 지난 10월 19일 딸기 유통판로 확대를 위해 밀양시와 ㈜퍼밋, 밀양물산(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공동 판로 확대 지원 ▲밀양시 농특산물 납품을 통한 지역상생 프로젝트 사업 추진 ▲밀양시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업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동식 권한대행은 “이달부터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인 이디야커피에 밀양딸기를 납품하게 돼서 기쁘다. 향후 밀양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이디야커피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로 만든 제주형 가정간편식(HMR) 상품화 및 제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개선사항 등을 듣고 제품 육성방안을 마련하고자 ‘제미(濟味)담은 제주 가정간편식 시식회’를 29일 낮 12시 30분 도청 구내식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시식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관련업체 대표,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도에서 개발한 보말삼계죽, 단호박커리, 메밀면 마라탕을 시식하고 제품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 개발사업은 3년간(`22~`24년)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 개발로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제주 농산물 생산자의 부가가치 증대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22년에 개발한 가정간편식 3종을 상품화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23년 7월)하고, ‘24년 1월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시제품 3종을 개발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가정간편식 추가 개발과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 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내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우수 외식산업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대표메뉴를
롯데리아가 올해 초 선보였던 한정 메뉴이자 세계 최대 외식 산업 박람회인 NRA쇼 시식 메뉴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를 정식 재출시한다. 롯데리아에서 재출시하는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올해 출시된 신메뉴 중 다시 먹고 싶은 올해의 버거 선정 이벤트 '땡스버거' 선정 투표 캠페인에서 득표율 약 35%를 차지하며 2023 땡스버거로 선정됐다. 2023 땡스버거로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이날 정식 출시된다. 가격·중량·원재료 등 올해 초 출시와 동일하며 7년만에 정식 고정 메뉴로 '라이스' 버거 메뉴 라인업을 재구성하게 됐다. 롯데리아는 이번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출시와 함께 내년 1월 18일까지 연말 연시를 맞아 고마운 주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땡스버거 카드 만들기'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M3 △에어팟 맥스 △닌텐도 스위치 OLED 등을 증정한다. 롯데리아의 땡스버거 캠페인은 올해 첫 시행 이후로 매년 고객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버거를 선보인다. 또한 2024년 역시 K버거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메뉴를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올 11월 말 기준 1235세대 1514명이 별천지 하동으로 귀농·귀촌했다. 2021년 1223명, 2022년 1118명으로 최근 3년 동안 매년 1000명이 넘는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이처럼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정착하는 배경에는 체계적인 지원과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파격적인 정책이 있었다. 최근에는 귀촌인구와 1인 세대, 60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 패러다임을 바꿨다. 귀농인에게만 한정됐던 사업을 귀촌․귀향인까지 포함하고 가족 1인 이상 동반 전입 조건을 폐지했으며 사업대상 연령도 만 70세로 상향 조정했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어, 2024년에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마련하고 더 많은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의 사업량을 확대 시행한다. ◇ 귀농·귀촌 정보제공 및 상담기능 강화 = 귀농·귀촌 준비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기능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귀농·귀촌 정보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광평리에 있는 너뱅이꿈 건물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환경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이차돌’이 신메뉴 3종을 동시 출시하며 메인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차돌은 20일부터 전국 이차돌 매장에서 우대쪽갈비와 한우 차돌박이, 냉동삼겹살 등 신메뉴 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고기 부위 중 최상급인 6, 7, 8번 꽃갈비만을 사용하는 이차돌 ‘우대쪽갈비’는 꽃갈비 본연의 풍미는 물론 특제 소스에 30시간 이상 숙성을 거쳐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을 극대화 시켰다.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최근의 우대갈비 트렌드를 이차돌만의 스타일로 편안하고 대중적인 메뉴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식 출시 전 가맹점주와 함께 진행한 R&D데이에서 호평을 얻은 우대쪽갈비는 양념 베이스의 우대쪽갈비, 생 우대쪽갈비 2종 테스트 후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 최종 양념 형태로 확정되어 20일부터 전국 가맹점에 순차 출시 중이다. 차돌박이 유행을 만든 이차돌이 선보이는 ‘한우 차돌박이’는 한우 특유의 풍미는 물론 우유처럼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쫄깃함이 특징으로 기존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삼겹살’은 품질 좋은 삼겹살을 4mm의 두께감으로 썰어 식감을 높였으며 쪽파김치와의 조합을 강조한 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산 삼계탕을 포함한 열처리가금육 제품에 대한 유럽연합(EU)과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12월 27일 마무리됨에 따라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해당 제품들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국내산 열처리가금육 수출액은 2,037만 달러 규모로 미국, 일본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에 점진적으로 연간 약 2,000만 달러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정부는 열처리가금육의 수출을 위해 유럽연합과 1996년 검역위생 협상을 개시했으나, 당시는 식품업계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시점이었으며,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수입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 1998년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찰・방역 체계가 개선되고, 안전관리인증기준 제도가 본격 운영되는 등 가축방역과 식품위생 여건이 유럽연합의 요건에 맞게 개선됨에 따라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2013년부터 협상 절차를 재개했고 이후 관련 부처와 여러 지자체, 업계와 함께 국내산 가금육 제품의 안전성과 가축위생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수출
용인특례시는 내년 농업기술센터가 ‘미래농업,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 참가자를 내년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농가 대상의 7개 분야와 삭막한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민 대상의 1개 분야 등 8개 분야 39개 시범사업을 마련하고 개인과 단체 등 155곳에 18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인력육성 분야에서 ▲품목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인육성 기금 지원사업(5곳, 총 1억원)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1곳, 5000만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자원 분야에서는 ▲농산물 가공제품 온라인 포장재 개발사업(1곳, 1000만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1곳, 5000만원) ▲국산 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사업(1곳, 8000만원) 등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작물환경 분야에선 ▲친환경 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관리기술 사업(1곳, 6000만원) ▲백옥쌀 GAP 생산단지 육성(4곳, 총 5억원) 등 4개 사업을 하고, 농업기계 분야에선 ▲농업용 관리기 소형농기계 지원(49
좋은땅출판사가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를 펴냈다. 이 책은 바리스타, 카페 점주를 비롯해 아르바이트생까지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커피머신 지침서다. 좋은 커피를 위해 원두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커피머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커피머신의 작동 불량’이라고. 잦은 고장에 비해 비싼 수리비 때문에 늘 곤혹에 빠졌던 시절에 저자는 ‘닥터스케일’을 만났고, 그를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을 독자와 나누려고 하고 있다.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총 7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커피 머신에 대한 일반 상식부터 시작해 커피머신의 해체 및 조립법까지 섬세하고 정확한 설명으로 이뤄져 있다. 나아가 그 설명을 뒷받침해 줄 설계 도면과 그림 또한 해당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부록에 자주 묻는 질문들과 답변, 그리고 ‘닥터스케일’에 대한 소개까지 담아내며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커피머신에 대한 설명 이외에도 원두의 로스팅 상태, 그라인더 성능 등 커피 맛을 향상시키는 데 전반적인 도움을 톡톡히 제공한다. 카페를 시작하려는 사람부터 커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