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약사리 주민들의 손끝에서 익어온 마을의 장맛이 올 하반기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다. 춘천시는 약사리 문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전통 장류 3종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류 개발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약사명동 특화먹거리 창업판로개척 프로젝트’의 성과다. 약사리 주민 9명이 발효식품 전문기업인 ‘초맘’과 함께 교육 과정을 수료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약사리 된장’, ‘약사리 간장’, ‘약사리 고추장’이 만들어졌다. 앞서 육동한 시장은 지난 6월 교육 현장을 찾아 “장맛에 담긴 주민의 땀과 시간이 도시재생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약사리 장류 3종은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하반기부터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교육부터 상품화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한 ‘담음집’도 발간돼 유사 지역과 공동체의 참고 사례로 활용될 전망이다. 모든 제품은 화학첨가물 없이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돼지감자 발효액을 첨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돼지감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혈당 조절, 장 건강,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
푸드테크 중심에 선 춘천시가 개인맞춤형 식품 해법을 제시한다. 춘천시가 푸드테크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춘천시와 과천시가 공동 유치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다. 춘천시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최신 푸드테크 트렌드와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 건강과 취향에 맞춘 맞춤형 식품 개발과 상용화 전략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인 ‘개인맞춤형식품 제조’에서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 시나몬랩 신경용 대표, 강원특별자치도 곤충산업센터 석영식 센터장이 발표하고 강원대 김명동 교수, 농진청 유선미 과장,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원장이 토론에 나선다. ‘개인맞춤형식품 설계’를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아워홈 오지영 본부장, 에르코스 김슬기 대표, 누비랩 김대훈 대표가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서울대 권오상 교수,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9회 단양마늘축제’에 참가해 관람객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늘 품종과 가공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마늘연구소에서 육성한 ‘단산’, ‘단산3호’, ‘통통’, ‘태주’, ‘청산’ 등 신품종 5종을 포함한 국내 주요 품종의 특성과 재배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에 전시하여 품종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흑마늘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제품과 함께, 마늘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흑마늘 초콜릿볼’, ‘흑마늘 아르기닌 음료’ 등 기능성 제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재배 기술과 병해충 관리 등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도 운영되며,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와 협업해,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졌던 마늘을 활용해 스마트팜 기반으로 양액 재배한 풋마늘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함께 선보였다. 활용도가 낮았던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사례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황세구 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연구 성과를 현장에서 공유하고, 농업인과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기업과 손을 잡고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한국맥도날드와 협업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은 지난 10일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캠페인 일환으로 출시됐다. 이후 9일 만에 100만 개를 판매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사상 최단기간 100만 개 판매 기록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한국의 맛'은 한국맥도날드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매년 기획하고 있다. 올해 익산 프로젝트를 통해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사상 최대 규모인 고구마 200톤을 수매했다. 이에 발맞춰 익산시 역시 고구마 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고구마 농가를 설득하고 독려하며 원활한 원료 공급을 뒷받침했다.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이 대형 외식 브랜드의 주재료로 사용된 대표 사례로,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익산은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
충북농업기술원은 22일 국산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7종에 대한 무상 기술이전 체결식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글루텐프리(Gluten-free) 트렌드 확산과 함께 밀가루 대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빵지순례’ 열풍이 일면서 베이커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 선호,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가공용 쌀 소비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소비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충북농기원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산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도내 소규모 베이커리에 이전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이를 제품화해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는 등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총 7건으로, 지난해 개발된 큐브식빵, 까눌레, 마들렌, 파운드케이크에 더해 올해는 생삼겹살 모양의 무스케이크, 수육 모양의 쉬폰케이크, 스콘 제조 기술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술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창의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자랑하는 여름철 대표 명품 과일인 군위 자두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자라 탁월한 당도와 착색, 아삭한 식감으로 매년 전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군위 자두는 기후, 토양, 재배기술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자두이다. ▶ 전국이 주목하는‘군위 자두’의 비결 군위군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土)를 기반으로 자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농가들이 축적한 수십 년간의 정성 어린 재배 기술이 더해져서 군위 자두는 색이 곱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난 자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 기후 조건이 자두 생육에 최적화되면서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높아졌고 외형 또한 한층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당도 선별 + 저탄소 인증 + GAP안전관리까지 군위자두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자두만 선별하며 이후 전문 인력의 육안 선별로 과실의 신선도와 외형까지 꼼꼼히 체크하여 맛있고 보기 좋은 자두만 출하하게 되어 단맛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믿을수 있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의 사용 목적에 따라 분류체계를 세분화하고 영양강화제의 사용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안을 7월 22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첨가물의 기준·규격 구성체계를 국제적인 규제 수준으로 개편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다양한 식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CODEX 등과 마찬가지로 식품첨가물의 사용 특성에 따라 ‘일반식품첨가물・가공보조제・영양강화제’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공통기준과 품목별 기준을 신설하여 체계적이고 명확한 규정 체계로 개편한다. 영양강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비타민K1, 글루콘산망간 등 7품목은 일반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존에 비타민K1 등은 건강기능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 등에만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일반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었으나, 최근 개인의 건강이나 영양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영양강화 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타민B2, 산화마그네슘 등 10품목의 용도는 영양강화제로 규정되어 있으나 국제적으로 기술적 효과가 인정되어 국외에서는 착색료, 고
구미시가 미혼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열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1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청년 대상 테마형 강좌 ‘맛있는 레시피, 썸 타는 교실’을 개강하고, 남녀 20명이 함께하는 설렘 가득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썸 타는 교실’은 구미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특별 강좌로, 2030 미혼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자연스럽게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억지스러운 소개팅이 아닌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평생학습에 접목했다. 강좌는 차시별로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서로를 위한 부케 만들기, 영화를 통한 남녀 심리 이해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에 큰 호응을 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도시 구미에 걸맞게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다”며 “‘썸 타는 교실’이 청년들에게 평생학습과 이성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개인적 만족은 물론, 인구 정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배달앱 업체 및 외식업 단체 등 10개 기관이 배달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주도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에 나선다. 소비자는 배달의민족 또는 먹깨비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고, 식사 후 전용 가방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해 회수를 신청하면 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환경부 기준을 충족한 세척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세척된 뒤 매장으로 다시 전달된다. 다회용기 주문이 가능한 음식점은 앱 내에서 별도로 표시되며, 제주도는 사회관계망(SNS)과 소비자 할인쿠폰 등을 활용해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음식점에는 첫 다회용기 주문 발생 시 1만 원, 이후 주문 건당 1,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사업 초기에는 용기 대여 비용도 지원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배달음식 주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홍보를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6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포스터 디자인 76점, 슬로건 890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군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분야별 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슬로건 최우수 수상작은 문명규 씨의‘대추는 달콤, 가을은 성큼, 보은은 웰컴!’이 선정됐으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이필용 씨의 ‘두팔벌려 보은대추축제로 초대합니다!’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대추나무 가지에 걸린 다양한 대추 캐릭터들의 다채로움과 역동성을 표현해 보은대추축제에 대중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친근한 느낌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은대추축제를 참신하고 세련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수상작들은 축제 홍보에 적극 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7월 15일, 카카오의'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납품업자에게 상품의 배송과 관련하여 무료(배송비용 포함), 유료, 조건부 무료 등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하여 표기하는 무료배송 방식만을 강제한 후, 그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판매수수료를 책정하여 납품업자로부터 수취했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배송비용까지 포함하여 수수료를 수취한 행위 등에 대하여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조사 과정에서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납품업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자진시정방안을 마련하여 2024년 10~11월 동의의결을 신청했으며, 공정위는 2025년 1월 10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인용한 바 있다. 이후 공정위는 시정 방안의 타당성, 적절성을 엄밀하게 평가했고,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라 2025년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기관) 및 이해관계자(납품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번 동
경기도는 청년 창업자들의 공정하고 안전한 사업 활동을 돕기 위해 ‘2025 찾아가는 공정거래 교육’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아주대학교 등 도내 창업 관련 학과 및 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며 창업을 예정하고 있는 대학생 250여 명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5 경기도 청년창업 원스텝(舊 경기도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에 참가하는 청년 창업자 300여 명 등 총 550여 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도에서 공정거래 관련 피해상담 및 분쟁조정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조사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계약서 작성 시 주의 사항, 불공정 피해 시 대응 방안 등 창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도내 대학교의 참여와 청년창업 원스텝 사업의 주관사인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청년창업 원스텝 1기(4회/8월) ▲아주대, 협성대, 중앙대(9월) ▲청년창업 원스텝 2기(4회/9월) ▲예원예술대, 한국항공대(10월) ▲청년창업 원스텝 3기(4회/10월) 등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사업자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강화를 위해 '2025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인천 소상공인을 모집하여,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입점 및 수출 기반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쇼피 플랫폼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국가별 시장조사 및 실습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맞춤형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쇼피 플랫폼 특성 이해, 상품 등록, 가격 설정, 샵 브랜딩, 이미지 만들기, 배송 및 CS 관리 등 입점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며, 강의 및 실습 지원을 인하공전 디지털마케팅공학과·인천대 GTEP 사업단 소속 대학생 36명과 함께 공·학 협력으로 추진한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실전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가 1:1 멘토링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쇼피(Shopee) 플랫폼 셀러이자 해외 시장에 밝고 경험이 많은 멘토를 공개 모집, 1:1로 매칭하여 그들의 노하우를 소상공인에게 전수해 빠
자립준비청년의 직업훈련 교육공간이면서 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형 특화매장,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이 고양시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라더스키퍼’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코리아세븐이 공동 기획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청년 그린 편의점에서는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생산한 친환경 식물 코너도 함께 마련돼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 지난해 9월 안양에 문을 연 1호점(남부권)에는 현재 6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근무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원 도의원, 김상엽 코리아세븐 운영수도권본부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며,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정책 제안 등에 얘기를 나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 간편식으로 많이 소비하는 곰탕·삼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 제조업체가 지켜야 할 곰탕·삼계탕 미생물 안전 가이드라인을 7월 21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가 늘고 있어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는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최근 3년간 식육추출가공품 검사 결과 부적합률은 약 2.8%로 식육가공품 전체 부적합률 0.5% 대비 5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부적합의 주요 원인은 불충분한 가열처리, 밀봉 포장 불량 등으로 인한 대장균 및 세균수가 초과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식약처는 식육추출가공품 제조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 단계별 미생물 안전관리 방법 ▲제조 기구 등 시설별 세척·소독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식육추출가공품을 제조하는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