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먹는 ‘오곡밥’과 다섯 가지 잡곡의 종류, 건강 기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식용피가 오곡 중 하나였지만, 요즘에는 찹쌀에 조, 기장, 수수, 검정콩, 팥을 섞어 오곡밥을 짓는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삼다찰’, 기장 ‘금실찰’, 수수 ‘소담찰’, 검정콩 ‘청자5호’,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조 ‘삼다찰’은 찹쌀과 같은 찰진 특성을 지녔으며, 특유의 푸른색이 선명한 청차조이다. 메조인 황금조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혼반용으로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고 찰지며 밥맛이 좋다. 조에 함유된 비오틴은 손톱이나 머리카락, 피부 건강을 개선해 준다. 기장 ‘금실찰’은 낟알이 작고 찰기가 돈다. 흰 쌀과 섞어 밥을 지었을 때 노란색을 띄어 색감이 좋고 밥맛도 우수하다. 기장은 모발에 유용한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해 탈모를 개선해준다. 수수 ‘소담찰’은 찰기가 있어 쫀득하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오곡밥에 넣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잡곡이다. 재래종보다
서울시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상 창작가를 대상으로 ‘제7기 서울영상크리에이터’를 2월 14일부터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서울소재 직장, 학교에 다니는 서울생활권자로 영상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본인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10,000명 또는 본인 계정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50,000명 이상이면 된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2021년 6기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정책과 생활정보를 개성 넘치는 558편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하여 크리에이터 개인채널과 시 매체를 통해 배포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의 각종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될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제작지원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혜택으로 콘텐츠 제작비 110만원 지급, 서울 소재 촬영지 섭외협조,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영상제작·마케팅 전문가 초청 워크숍, 서울시 홍보영상 참여기회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채널과 함께 서울시의 공식 홍보매체(시 SNS, 서울시 블로그, 네이버 TV 등)을 통해 시민에게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20억 6천만 원 규모의 ‘2022년 인천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선순환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진입-성장-안정-재도전) 맞춤형 지원과 골목상권 및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했으며, 2월 중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진입단계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교육사업’, ‘소상공인 성공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청년의 창업지원을 위해 ‘청년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성장단계의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 및 환경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우수 역량 기반 오피니언 리더 발굴 및 시장 선도형 상인 양성을 위한 ‘소상공인 전문경영인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 상인들의 조속한 활력 회복과 상인회 활성화를 위해 ‘우리마을 상인회
주식회사 오트릿은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쌀귀리를 간편식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농식품 브랜드다. 지난해 1월 회사 설립 이후 쌀귀리를 활용한 특별한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트릿은 쌀귀리 간편식에 대한 생각으로 출발한 회사다. 회사명 역시 귀리를 뜻하는 '오트(Oat)'와 대접이라는 의미의 '트릿(Treat)'를 조합한 단어로 영양이 풍부한 쌀귀리를 고객들에게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오트릿의 대표상품은 아침식사대용식인 '스무디밀'인데 강진 쌀귀리뿐 아니라 아로니아, 유산균, 히알루론산 등 다양한 건강원료가 함유돼 있다. 특히, 우유 대신 국내산 콩분말을, 백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코코넛 슈가를 사용해 영양을 더했다. 대부분 식사대용식이 액체에 타먹는 분말 형태인 반면 이 제품은 죽 형태의 걸쭉한 제형으로 용기에 개별포장돼있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액채형으로 목넘김도 부드럽다. 근무, 학업 등 분주한 일상 속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강진산 쌀귀리와 연근을 사용해 만든 '오트릿 귀연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트릿 귀연차는 카페인과 합성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은 것을 특징으로 하며 티백, 용기 등에도 환경호
영덕군의 전통과 지혜가 담긴 발효음식 ‘영덕가자미밥식해’가 국제슬로푸드한구협회의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맛의 방주(Ark of Taset)’ 프로젝트는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대홍수로부터 동물의 개체를 보호했듯이 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맛의 방주’에 승선시켜 지역음식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써, 2021년 12월 기준 세계 5,400여종이 등재됐고 한국엔 105종뿐이다. 영덕가지미밥식해(Yeongdeok GajamiBobsikhae)는 우리민족의 벼농사 공동체문화와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어로문화가 동시에 발전한 영덕군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이 반영된 고유의 전통음식으로, 좁쌀과 생선을 이중발효시켜 단백질원이 풍부하지 못한 기간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해줘 알싸한 특유의 감칠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발효식품이다. 그동안 영덕군은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덕향토음식의 후대계승 및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인 밥식해 전수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맛의 방주’ 등재를 통해 지역의 전통음식문화 가치가 인정된 만큼 보존․복원은 물론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30일, 구천면로 321 2층에 ‘강동 어린이식당’을 개소하여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월 26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동 어린이식당’은 저소득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놀이방과 커뮤니티실이 있어 돌봄 기능도 겸한 어린이식당으로, 식사 후 또래 친구들과 책도 보고 놀이도 하며 아동‧청소년들이 각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생계를 책임지고 늦게까지 일을 하느라 손주들이 걱정되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신 할머니, ‘여기 맛집이야!’라며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함께 방문한 후 강동 어린이 식당을 이용하게 된 초등학생 등 여러 유형의 가정 형편상 혼자 저녁을 챙겨야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는 현실에서 강동 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이유 또한 다양하다. 매주 월~금요일 16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정원은 30명이다.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아동이나 구에 소재한 초‧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꿈나무카드 발급대상과 맞벌이 가정이 회원 우선 선정
속초시가 속초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속초 청년몰‘갯배St’에 입점할 청년상인을 추가로 모집한다. 청년의 창업과 자립을 위해 조성된 속초 청년몰‘갯배S’”는 2020년 4월 24일 코로나19와 함께 개장하였으나, 지속적인 청년몰 활성화 사업 추진 및 속초시와 청년 상인들의 다양한 협업과 노력으로 속초의 관광명소로 성장 및 도약 중이다. 특히, 작년에는 다양한 테마 이벤트, 인플루언서 홍보 등 활성화 사업을 지속한 결과 공방과 식음 모두 속초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갖추어 꾸준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는 스타점포들이 나타나는 등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2년 '청년몰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작년에 이어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청년 감성 수제맥주 축제 및 우수사례 체험 위주의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 청년 상인들의 성장과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결원이 발생한 식음 분야 빈 점포 3개의 입점희망 청년 상인을 선발하며, 앞으로 추진할 활성화 및 지원 사업에 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품질 좋은 고구마를 재배하기 위한 씨 고구마 파종 방법과 올바른 육묘 방법을 안내했다. 씨 고구마 육묘상 파종은 전열온상에 2월 중순쯤 심어 5월 중순쯤에 종순을 채취해 정식하는데, 고구마 싹은 줄기가 달려있던 머리 부분에서 많이 나오므로 파종 시 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향하게 나란히 묻어야 한다. 분질(밤) 고구마인 율미, 진흥미, 다호미는 5-10㎝, 점질형 고구마인 진율미, 호감미, 풍원미는 2-5㎝, 자색고구마인 신자미는 줄기가 가늘어 2㎝ 이내 간격으로 묻는 것이 좋다. 씨 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모판은 가급적 고온인 30-35도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도로 조절한다. 또 물을 충분히 공급해 씨 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싹이 튼 뒤에도 모판흙 표면이 건조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육묘한 종순을 잘라 본밭에 심기 때문에 씨 고구마를 심을 묘상을 준비해야 하는데 한번 만든 묘상에서 3회에 걸쳐 싹을 길러 잘라 사용한다. 씨 고구마는 보통 10a에 필요한 모종 수는 4500-7100본으로,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10a당 필요한 씨 고구마는 75-100㎏이다. 종순 자르기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3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 관리사) 양성 과정을 개설해 3월 17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 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 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의 양성을 목표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2021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강의와 함께 우수 콜드체인 현장 방문, 해외 연수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융합한 현장 지향형 교육으로 대면·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콜드체인 관련 학계, 업계, 정부, 연구 분야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 참가자들이 교류·협력해 기업 문제점을 개선하고, 솔루션 도출 능력을 향상하며, 콜드체인 비즈니스로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론 강의 및 우수 콜드체인 현장 방문 등 이론·실무 융합 교육 교육은 △콜드체인 산업 △식품 관리 및 위생 △식품 안전 경영 △현장 견학·해외 연수 △콜드체인 사례 연구가 포함된 ‘Knowledge step’과 △식품 콜드체인 관리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명절 이후 몸이 부쩍 무겁게 느껴져 가볍고 산뜻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을 활용한 레시피를 제안했다.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은 따로 손질하거나 양념할 필요 없이 한입 크기의 닭가슴살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건강한 닭고기에 개별 급속 동결(Individual Fresh Frozen, IFF) 기법을 적용해 신선한 육질과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청양고추맛, 갈릭맛에 이어 최근 치즈맛까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은 그냥 익히기만 해도 맛있고, 샐러드나 파스타에 곁들이면 근사한 일품요리가 완성돼 SNS상에서도 화제다. 하림은 △비타민이 가득한 ‘새콤달콤 딸기 치즈 닭가슴살 샐러드’ △탄수화물은 덜고 단백질은 더한 ‘접어먹는 닭가슴살 김밥’ △소중한 나를 위한 고급진 한 끼 ‘큐브 닭가슴살 아보카도 연어구이’ 등 하림 자연실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SNS 인기 레시피를 공개했다. 새콤달콤 딸기 치즈 닭가슴살 샐러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무인자동화 기술 기반 축산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가 편의성과 노동력 절감으로 생산성을 높여 소득향상의 결과를 이뤄냈다고 3일 밝혔다. 도 기술원은 농업과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빅데이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의 축산분야 현장 접목을 위해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축사환경 통합제어시스템은 각 ICT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축사육과 축사 환경, 개체별 건강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고 농장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돈분야의 ICT 활용 돈사환경관리 사업의 경우는 폐열이용 환기시스템과 기화열 이용 냉풍시스템을 활용해 사계절 종합 환경 관리운영이 가능해져 새끼돼지(자돈) 폐사율이 관행대비 5% 감소하였고 출하일령 또한 5일 단축되었다. 닭과 오리 사육의 왕겨자동살포시스템 사업은 가금류(닭, 오리) 농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깔짚 살포작업을 자동화하여 동당 40분~120분 걸리던 작업을 20분으로 단축하였고 농가소득이 관행 대비 12% 향상
안양시는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 일환으로 사무공간 확보가 어려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에게 사무공간(공유오피스), 사업자등록 주소지, 우편함, 사무기기 등을 지원하는 '2022년 창업지원 가상오피스'사업을 운영한다. 창업지원 가상오피스 지원 사업은 사무실 임대료, 관리비 등이 부담되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안양청년창업센터 내 동안청년오피스의 창업인프라를 이용하며, 사업자등록증 주소지 무료 제공과 함께 안양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본 사업의 참여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기업으로 4인 미만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2년(기본 1년, 연장 1년)이고, 가능한 업종은 SW산업, 문화산업, 정보통신, 지식산업, 콘텐츠산업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수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들이 사업초기 발생하는 임대료, 관리비등의 고정 비용의 부담을 없애고,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우리 시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개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어린이 식생활 태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은 만 3~5세 유아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지난해 농진청에서 개발한 것이다. 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벼가 쑥쑥, 쌀이 듬뿍)과 과일・채소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알록달록 채소, 과일 어디서 왔니) 2종으로 구분해 학습지도안, 유아용 활동지, 교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실시한 농업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에는 서울, 세종, 천안, 청주, 전주, 해남 등 6개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교육농장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 연령대를 확대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278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식생활 교육을 마친 뒤 설문조사를 한 결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력이 22.4% 높아졌다. 또 편식 개선(26.5%), 인스턴트 식품 섭취 감소(25%) 등 식생활 태도가 개선됐다. 잡곡밥이나 채소 반찬 등 평소 가려먹던 음식을 고루먹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가정과 교육기관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먹으려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 중 먹거리 생산
전남 강진군 강진읍 서산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산다움’에서는 설 명절을 대목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먹을거리인 한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최기호 대표는 4대째 전통한과를 만들어 오고 있으며, 옛날 방식 그대로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하면서도 담백하게 만들어 전통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한과세트는 유과‧강정‧약과‧다식‧매작과로 구성되며 한과에 들어가는 쌀, 참깨, 검은콩 등 재료는 우리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로 만들어 안심 먹거리 선물로 제격이다. 특히, 한과의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대신 엿기름으로 만든 조청이나 꿀을 쓰고 있으며, 계핏가루, 모과, 대추 등의 한약재가 두루 쓰이고 있어 영양 면에서 우수하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써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가 미국 요리 전문잡지 ‘본아페티(Bon Appétit)’에 “밋밋한 채소 요리를 맛있게 바꿔줄 최고의 친구”로 소개됐다. 약 65만 명의 월간 구독자와 80만 명의 온라인 유저를 보유한 미국의 유력 매체를 통해 연두의 가치가 또 한 번 입증된 것이다. 연두는 우리 맛 연구중심 샘표의 75년 콩 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샘표의 독보적인 미생물 기술로 찾은 최적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활용해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한 콩 발효액을 만들었다. 여기에 표고버섯·마늘·대파 등 8가지 채수를 더해 최적의 맛을 구현한 연두는 100%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깊은 맛을 낸다. “피시 소스, 치킨스톡, 굴소스, 다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순식물성 제품” 극찬 리소토·수프 등 서양 음식과 잘 어울리고 미쉐린 3스타 셰프 등 세계 유명 셰프들도 사용 최근 출간된 본아페티 연말연시 합본호는 “이제 맛없는 채소 요리는 안녕”이라며 “연두 하나로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두를 “피시 소스의 복합적인 맛, 치킨스톡의 범용성, 콩과 채소의 풍부한 감칠맛을 모두 갖춘 순식물성 소스”라고 평하며 연두를 이용해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