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스페셜 블렌드 ‘리브레 스페셜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협업 도넛과 음료, 스마트톡 굿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도넛과 음료는 ‘리브레 마키아또 도넛’, ‘리브레 모카 츄이스티’ 등 도넛 2종과 ‘리브레 자바칩 던카치노’ 음료 1종으로, 던킨과 리브레가 함께 개발한 ‘리브레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브레 마키아또 도넛’은 모카 크림으로 코팅한 도넛 위에 리브레 원두를 블렌딩한 부드러운 커피 크림을 올려 달콤한 마키아또를 연상시키며, ‘리브레 모카 츄이스티’는 던킨의 시그니처 제품인 츄이스티에 리브레 원두를 블렌딩한 모카 코팅을 얹어 쫄깃한 식감에 은은한 모카 커피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도넛 2종에는 리브레 로고를 활용한 초코 사인판을 올려 귀여움을 더했다. 함께 출시하는 ‘리브레 자바칩 던카치노’는 ‘리브레 스페셜티’ 리얼 샷과 초코칩을 얼음과 함께 갈아 넣은 음료로, ‘리브레 스페셜티’의 풍부한 맛과 향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과 함께 출시한 ‘던킨 리브레 스마트톡’은 지난 6월 선보인 ‘리브레 아이스컵’에 이은 두 번째 리브레 협업 굿즈로, 커피 리브레의 로
《 하와이에서 온 소금 》 포케 깍둑 썬 생 해산물과 채소를 차곡차곡 올리고, 소스에 고루 비벼 먹는 하와이 전통 요리, 포케. 이주민의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되어온 먹거리인 만큼 기호에 따라 재료를 골라 넣어보자. 오늘의 메인 식재료는 연어다. 1. 포케란? 포케는 하와이어로 ‘자르다’라는 뜻으로, 각종 재료를 먹기 좋게 잘라 넣은 요리다. 포케의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선과 바다 소금, 해초를 버무려 먹던 요리를 시작으로 보며, 1970년대부터 채소, 견과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하나둘 더하면서 오늘날 포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2. 포케 만드는 법 참치를 넣은 아히 포케가 원조라고 알려졌지만, 포케 한그릇에 담을 수 있는 식재료의 조합은 무궁무진하다. 해산물 대신 치킨, 차돌 등 육류를 넣거나, 새우와 칠리소스의 달짝지근한 조화도 가능하다. 두부를 활용한다면 채소 위주의 식사를 지향하는 사람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3. 연어 포케 연어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자른 후, 간장, 참기름, 마늘, 꿀, 소금을 섞은 소스에 마리네이드해 5분가량 냉장고에 넣어둔다. 방울토마토,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호두 등 각종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료됐음에도 외식업체의 고용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3 1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를 보면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채용이 어렵다’고 응답한 업체 비중은 60%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41% 보다 약 20%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54% 이상은 3년 후에도 직원 채용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외식업체의 고용난은 모든 업종에서 동일하게 관측됐다. 매출액 및 운영형태별로 보면 매출액 규모가 클수록 직원이 채용이 원활히 되지 않았으며, 프랜차이즈(58.8% 보다 비프랜차이즈(63.7%) 매장이 직원 채용을 더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외식업계의 구인난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는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 노동력 대체를 위한 지원 확대(37.7%), 외식·식품 분야 내국인 인력 양성 확대(28.9%), 외국인 노동자 공급 확대(11.7%), 최저임금 인하(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소재 외식업체 사업주 10명을 대상으로 외식업체 운영 시 애로사항을 질문한 결과 물가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종
뉴욕, 런던, 도쿄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퀴진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요리를 대하는 국내 셰프들의 안목에도 그에 걸맞은 세련미가 더해지고 있다.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이탤리언 퓨전 다이닝부터 토르티야 전문 멕시칸 레스토랑, 수제 이탈리아 치즈 브런치 카페, 단아한 멋을 살린 한식 디저트 카페, 스페인 본토의 감성이 느껴지는 츄러스 전문점까지. 색다른 조리법과 이색 식재료의 조합으로 흥미를 돋우는 뉴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무브먼트> 지난 6월 논현동에 등장한 이곳은 수입 패션업체의 F&B 총괄 디렉터 출신 이관수 셰프의 첫 번째 업장이다.업장명은 소의 울음소리인 ‘MOO’와 움직임을 뜻하는 ‘MOVEMENT’를 결합해 작명했으며, 한국에서 모차렐라의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이관수 셰프는 미국 CIA 졸업 후, 미국 레스토랑 <팻 라이스 FAT RICE>, 파리 레스토랑 <피에르 상 PIERRE SANG> 등 유수의 업장에서 실력을 쌓은 요리사로, 이탈리아에서 DOP 인증을 받은 원물을 활용해 이탈리아와 동일한 공정 방식으로 치즈를 생산해낸다. 대표 메뉴는
본격적인 ‘엔데믹’과 함께 초고가의 명품이나 초저가의 가성비 제품에 수요가 몰리는 ‘평균 실종’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양극화 트렌드는 주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범한 기존 제품에서 벗어나 ‘도수 부담 없는 비알콜·무알콜 맥주’, ‘알쓰도 즐길 수 있는 저도주 소주 하이볼’, ‘이제 힙(hip)이 되어버린 위스키’ 등이 대표적으로, 정 반대의 저도주와 고도주 즉, 새로운 ‘도수 양극화’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먼저,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수입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비알콜(논알콜릭) 제품인 ‘칭따오 논알콜릭’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초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출시하며 ‘도수 평균 실종’ 트렌드를 리드 중이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라거 중 가장 깊고 청량한 ‘필스너’를 베이스로, 마지막 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함으로써 라거 그대로의 맛을 간직해 맛으로 입소문이 난 논알콜릭 대표주자다. 신선한 몰트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첨가해 더욱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고, 인공 탄산과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탄산으로 칭따오 라거의 특장점인 ‘청량함’을 극대화 시켰다.
최근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라면제조업체의 잇달은 주요 라면품목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실제 소비자들의 체감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4,205명을 대상으로 라면 제품 가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인 71.0%가 라면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체감도에 대해 ‘많이 올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 밀 값 하락으로 인한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국내 라면업체들 또한 이달부터 주요 제품 가격 인하에 돌입했지만 일각에서는 인기가 높은 상품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격 인하가 아니다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으로 인상된 라면제품 가격에 대한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1.0%가 ‘많이 올랐다’라고 답했으며, 24.5%는 ‘약간 올랐다’라고 답했다. 반면 2.3%만이 ‘거의 안 올랐다’라고 답했으며, 2.2%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정부의 라면값 인
최근 한국과 일본 모두 식물성 기반 식품 시장이 확대되며 맛, 식감 개선은 물론 기존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식품으로 영역을 확대되고 있다. 브랜드버거,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 '100% 식물성 버거' 선보여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버거를 출시, 화제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대신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다. 또 100% 식물성 햄인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넣은 '베러 샐러드'가 출시 이후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노브랜드버거의 ‘베러 버거(Better Burger)’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푸드테크 역량으로 개발한 100% 식물성 버거 빵 ‘베러 번(Better Bun)’과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를 비롯해 최근 개발을 마친 식물성 치즈와 소스까지 버거에 쓰이는 4대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으로 만든 버거다.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특히 ‘베러 버거’는 평소 고기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버거
뉴욕, 런던, 도쿄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퀴진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요리를 대하는 국내 셰프들의 안목에도 그에 걸맞은 세련미가 더해지고 있다.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이탤리언 퓨전 다이닝부터 토르티야 전문 멕시칸 레스토랑, 수제 이탈리아 치즈 브런치 카페, 단아한 멋을 살린 한식 디저트 카페, 스페인 본토의 감성이 느껴지는 츄러스 전문점까지. 색다른 조리법과 이색 식재료의 조합으로 흥미를 돋우는 뉴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숯의 거친 매력 <피라타> 시푸드 다이닝 <필레터>의 정세욱 셰프가 숯이 지닌 투박하고 거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올해 5월 오픈한 우드파이어 레스토랑이다. 스페인어로 해적을 뜻하는 업장명에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맛을 추구하는 셰프의 주관이 잘 담겨 있다. 프렌치 다이닝 <루이썅끄>와 일식 다이닝 <고료리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숯을 활용해 재료 본연의 원초적인 맛을 강조한다. 메인 재료는 육류보다 해산물 선호도가 높은데, 조리법에 따라 맛의 변주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제철 해산물에 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계절과 날씨에 예민한 식재료인 만큼 통영, 제주도, 강원도 등의 산지에서 품질
일본 정부는 2019년 사회적문제로 커진 식품폐기률 낮추고자 <식품 폐기삭감 추진법>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외식기업들도 식품폐기율 감소를 향후 기업의 주요 비전에 포함시키며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전이라면 생산 과정에서 가공 후 버려지던 식재료들이 다시 쓰임을 찾기 시작했다. 크러스트 재팬은 폐기될 빵 부스러기, 과일과 그 껍질을 사용한 음료를 생산한다. 버려지는 빵을 회수한 다음 일본 알프스(히다·기소·아카이시 산맥)의 천연수를 사용한 ‘크러스트 맥주’, 과일 공장에서 버려지는 과일의 껍질을 활용한 음료 ‘크롭(CROP)’이 있다. 또한, 일본 내 농축산업은 한국과 유사하게 이농과 후계자 부족으로 인해 인재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어, 농가 가구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고기의 등급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편중적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가치는 있지만 유통되지 않고 폐기되는 고기도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일본 정부는 ‘일본 와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 제조과정에서 판매가 어려운 등급 외의 고기, 야채, 생선을 브랜드로 개발하는 과정이다. 생산, 가공제조, 판매(소매, 외식, 제조업자) 등 생산자의 지속적인 생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제철 농산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aT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네이버와 협업해 농업 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가 직접 기른 제철 농산물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농작물을 재배한 농업 마이스터가 직접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OK캐쉬백 라이브방송(오라방)’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박현근 친환경 채소 마이스터의 ‘강원 횡성 토마토’를 비롯해 26일 오후 2시에는 김만기 친환경 채소 마이스터의 ‘강원 양평 옥수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aT는 스마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품 이미지 촬영과 홍보영상 제작,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aT센터 옥상정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해 ‘하미과 멜론’, ‘하코트&플럼코트 살구’, ‘블랙망고 수박’ 등 다양한 신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국산 농산물 가치 향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