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했다. 음식관광 사업은 그동안 이야기가 있는 여행콘텐츠 발굴보다는 개별 음식을 활용한 홍보와 상품화 위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사업의 신규 브랜드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식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Taste your Korea'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 보세요'라는 의미로, 한국 관광 통합 브랜드 'Imagine your Korea'(이매진 유어 코리아: 당신의 한국을 상상하세요)와 연계해 만들어졌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어지는 띠' 형태로 표현됐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외식·관광업계와 학계, 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음식관광 자문단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지역 대표 음식,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 지역 대표 전통주 등 3가지 주제로 구분해 선정했다. 지역 대표 음식으로는 부산 돼지국밥,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6월 태국의 수도 방콕 까셋삿대학에서 한국의 장(醬)을 활용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주 간의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80여 명 가운데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K-소스의 비밀’을 주제로 요리 실력을 겨뤘다. 90분간 펼쳐진 본선에서 심사단은 한국 장류의 활용 정도와 위생, 맛, 조리 과정, 플레이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1위는 쌈장과 된장을 활용한 소고기 된장찌개와 고추장 떡볶이에 망고 김치와 참기름 나물무침으로 한상차림을 구성한 사씨턴와삐가 차지했다. 2위는 된장과 쌈장 소스를 곁들인 블랙타이거새우요리와 비빔밥 크로켓을 만든 앗카폰눔디, 3위는 고추장등갈비에 태국식 소면을 접목하고 연근 김치를 반찬으로 낸 낫타몬타나뎃분릇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태국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장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고추장·된장·간장·참기름과 함께 현지 채소와 음식을 접목한 시식 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다채로운 태국 음식과 한국의 장이 만나 멋진 요리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CA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 경기 일부 지역 (가평군, 과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고양시, 부천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본 평가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별 소비자평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될 권리,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선택할 권리 등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은 국내 외식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식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업체를 매년 선정한 후 대중에 소개하기 위해 진행한다. 평가는 지난 3월~4월 중 포털사이트 등의 리뷰 수 등을 기반으로 전국을 지역별로 나누어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상위 33.28% 이내의 평가를 받아 선발된 후보군에게 후보자 안내가 진행됐으며 최종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전체 지역 상위 전체 0.64% 이내의 우수 업체가 아래의 평가
본아이에프의 국탕류 브랜드 ‘본설렁탕’이 최근 리뉴얼을 진행한 매장이 매출과 판매량 증가와 함께 높은 고객 만족도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본설렁탕은 지난 6월 서울 내 리브랜딩을 위해 서울 내 테스트 매장 2개 지점(송파구의 문정역점, 영등포구의 영등포양평역점)을 오픈한 바 있다. 해당 매장은 새롭게 개편된 메뉴를 먼저 선보이고 고객 반응 및 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맛과 품질을 강화하고 조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브랜딩 매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음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우사골육수’ 베이스로 메뉴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고기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더 넣은 푸짐한 구성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리브랜딩 이후 매장 매출 및 판매량도 증가했다. 작년 동기 대비 판매된 그릇 수는 17% 증가, 판매 금액 기준 15% 상승하며 리뉴얼 효과를 입증했다. 리뉴얼 메뉴를 전 가맹점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맛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 양은 4.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마찬가지로 리브랜딩 매장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와 인테리어
최근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 부분 이슈에 따른 트렌드 지수를 알아보기 위해 랭키 파이가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6월 2주 차부터 7월 1주 차까지 4주 연속 설빙이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는 자체적인 AI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난주 구글 트렌드지수와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해 분야별 트렌드 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한 주간 트렌드 사항을 빠르게 알 수 있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 프로그램에 따르면 설빙은 6월 2주차 기준 15,332포인트를 받아 1위를 달성했으며 최근 집계된 7월 1주차의 경우 14,512포인트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주차 기준, 2위인 배스킨라빈스는 9,521포인트로 집계되어 1위와 2위 간의 간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3위는 공차(7,060포인트), 4위는 와플대학(3,041포인트) 5위는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1,787포인트) 순이었다. 특히 1위인 설빙의 경우 10대부터 40대까지 높은 선호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설빙은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메론과 생과일을 가득 담은 스테디셀러 ‘메론 설빙 4종’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론 설빙
고물가 시대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마트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례로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피자 코너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8인치 피자 가격은 1만원대 중후반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배달 피자 가격(평균 2만원~2만 5000원대) 대비 30~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수요를 고려해 3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조각 피자를 판매한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장기화된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알뜰 소비족이 늘면서 뛰어난 맛, 풍부한 재료, 합리적인 가격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마트 피자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트 피자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하고 맛과 품질을 올린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먼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서 판매 중인 18인치 피자에 토핑의 종류를 늘리고, 엣지 부분에 치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CJ푸드빌은 빕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상권 분석 및 지역별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각 입지별 최적화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개점한 주요 매장들은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를 선보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빕스 은평롯데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개점 1개월 만에 방문객 수 1만 명을 돌파했으며 6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2만 2천 명을 넘어섰다. 매출과 방문객 수 기준 모두 전국 빕스 매장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상권 분석과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 연출 및 특화 메뉴를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 CJ푸드빌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빕스 입점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은평구 중심 상권에 출점을 결정하고 은평구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점'에 오픈했다. 여기에 해당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외식 공간을 목표로 고급스러운 라운지와 함께
세계적인 마케팅 업계의 거장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 브라질)가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를 찾는다. 페르난도 마차도는 지난 2014년부터 약 6년간 버거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서 당대 최고의 마케팅으로 손꼽히는 여러 캠페인을 전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세계적인 광고 전문지 애드위크(Adweek)가 선정하는 그랜드 브랜드 지니어스(Grand Brand Genius)에 최초로 두 번이나 선정된 것은 물론 지난 4월에는 미국 마케팅 협회(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의 마케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세계적인 CMO로서 존재감을 어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마케팅 캠페인은 먼저 2019년 MAD STARS의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 제품 서비스(Product & Service) 부문 수상작인 ‘와퍼 디투어(Whopper Detour)’를 꼽을 수 있다. 제한된 예산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롭게 출시된 앱(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를 유도하기 위해 경쟁사인 맥도날드 매장 근처에서 버거킹 앱으
요기요가 예비 창업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담긴 '외식업 창업용어백서'를 무료 배포한다. '외식업 창업용어백서'는 요기요가 2020년에 오픈한 '사장님포털'에서 가게 사장님으로부터 받아왔던 질문 중 외식업 창업 관련 용어 약 300개를 요약해 단계별로 구성했다. 전자도서 형태로 출간된다. 도서는 '요기요 사장님사이트' 가입 후 '사장님포털'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창업의 기본적인 요소인 시장조사와 손익계산, 상권 분석은 물론 음식점 운영 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운영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용어를 총 13단계로 알기 쉽게 담았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기초 정보뿐만 아니라 창업 후 현재 가게를 운영 중인 초기 창업자에게도 유용하도록 구성했다. 요기요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포한다. 다양한 외식업 기관과 협력해 향후 배포 범위를 확대한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외식업 창업용어백서'는 요기요에 보내주신 사장님의 다양한 질문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효율적인 가게 운영과 매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6대 광역시의 외식업 매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방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다는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5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1조9758억원을 기록했다. 전월(11조195억원)과 비교해도 약 8.68%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6대 광역시가 모두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방 상권이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국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천(7.75%)을 비롯해, 광주(4.75%), 부산(2.36%), 대구(2.14%), 대전(1.55%), 울산(1.21%) 등 6대 광역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반면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서울(-0.71%)은 강남구(-7.09%), 영등포구(-2.12%), 종로구(-2.23%) 등 3대 오피스 권역이 위치한 지역의 매출 감소 등으로 여전히 외식업 상권 날씨가 흐린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최근 내국인 관광객 수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