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17일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창생플랫폼에서, (재)남해마늘연구소 주관으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수행 성과 홍보 및 확산을 위한 ‘에코푸드 팝업 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혜기업 15개사가 참여하여 ‘남해군 에코푸드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남해군 특산 제품을 선보였다. 남해군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하여 인구소멸대응기금(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에코푸드 공작소’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사업명 : 남해군 에코푸드 고도화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남해마늘연구소가 참여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식품 기업들은 온라인 쇼핑몰 개설 등 마케팅, 애로기술 자문 컨설팅, 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 교육 등의 지원을 받았다. 12월 초까지 사업 종료 및 평가를 마무리 했으며, 개발된 제품들을 알리는 마지막 행사로 금번 ‘에코푸드 팝업 마켓’이 추진됐다. 남해마늘연구소는 “기업들이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 데까지는 연구소에서 기술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 판매와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지원을 하더라도 기업들이 실제 직접 수행해야 부분이 많
베이비부머에게 적합한 시간제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이 중장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도우며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라는 의미의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실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는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재진입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도는 50~64세 중장년을 채용해 주 15~36시간 미만 근로, 4대 보험 보장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지원해 채용 과정의 부담도 낮췄다. 올해 11월 말 기준 596개 기업이 라이트잡에 참여하고 있으며, 2,377명의 베이비부머가 유통·제조·운송․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재출발했다. 참여기업들은 경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중장년 근로자들은 일터에서 역할을 찾으며 일상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K-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 에드워드리와 협업한 한정판 위스키’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GS25가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는 ‘기원x셰프 에드워드 리 에디션’은 국내산 홍고추 풍미를 입힌 세계 최초의 K위스키다. 홍고추를 오크통에 담아 풍미를 입힌 뒤 기원 위스키를 다시 채우고 숙성해 홍고추 특유의 향과 매콤함이 위스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최종 설계됐다. 첫 향에서 홍고추와 바닐라, 잘 익은 과실의 향이 차례로 퍼지며 한 모금 후에는 홍고추의 매운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기원x셰프 에드워드 리 에디션’이 한식 메뉴와의 절묘한 궁합을 자랑한다며, 특히 기름지고 풍미 있는 한식과 곁들이면 음식의 맛을 또렷하게 살려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특별한 칵테일 또는 하이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도 홍고추 풍미의 ‘기원x셰프 에드워드 리 에디션’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기원x셰프 에드워드 리 에디션’은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에서 선착순 주문한 후 가까운 GS25 매장,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도수는 5
장사던 사업이던 모든 시작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회사를 다니다 은퇴를 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시작한 장사,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장사를 시작했던 사연 등 모든 사건과 사람에게도 그 출발선상에는 ‘어떤 의미’가 담기기 마련이다. 인생의 시작도, 장사의 시작도, 사업의 시작도 마찬가지다. 모든 출발점, 그것이 모티프다. 시공감각적 서사, 모티프란? 모티브는 어떤 공간과 시간, 사건과 인물의 시작점이다. ‘움직이게 하다’ 의미의 라틴어 ‘motivum’에서 시작되었으며 현대에 와서 모티브(motive)와 모티프(motif)로 사용되고 있다. 모티브는 어떤 행동에 대한 동기나 원인 내지는 어떠한 글에 대한 출발점을 의미한다. 반면 모티프는 ‘어떤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개의 화소(話素) 즉 이야기의 구성을 의미하며, 어떤 이야기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단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2가지 단어가 주는 의미는 유사성이 있으면서도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유사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두 가지 뜻 모두 ‘창작과 표현의 제작 동기, 동인, 원동력을 일컬으며 창작하고자 하는 대상이나 체험 표현의 의도가 유발되는 테마나 소재를 가르키기
상주시는 12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관하는 ‘제20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상주시 축산물공동브랜드 ‘명실상감한우’가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음으로써, 2009년부터 2026년까지 총 15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2004년부터 매년 까다로운 기준에 맞게 엄격히 선정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써, 전문가 및 교수로 이루어진 인증심사단의 꼼꼼한 서류 및 현장 실사를 통해서만 인증받을 수 있으며, ‘명실상감한우’는 상주시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등 천혜의 환경속에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 껍질 사료를 먹고 자란 상주시 명품 한우브랜드로 이번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현재, 상주축산농협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고품질 ‘명실상감한우’ 현지 수출 협약체결 후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할랄 K-푸드 홍보 행사에서 ‘명실상감한우’를 시식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 기초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센터, 사회환경교육기관 등 10개 기관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성인까지 연령대별 교육에서부터 가족 단위·지도자 양성 과정과 같은 특성별 교육 등이 마련된다. 교육신청은 개인 및 단체접수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놀이·체험에 기반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마술연필'’, ‘과학 실험으로 알아보는 기후이야기’를 통해 온실가스·지구온난화 등을 실험을 통해 배우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의 ‘백련산 딱따구리의 겨울나기’, ‘홍제천 수달의 겨울나기’는 겨울철 곤충·철새의 생태에 대해 알아본다. 버드피더 만들기,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탐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샤인임팩트는 생활 속 정리습관을 배우는 ‘바른청소교실’, 해양쓰레기 문제를 이해하는 ‘푸른바다교실’, 멸종위기종을 종이공예로 표현하는 ‘멸종위기 프로그램이 운영된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와 해금강 마을 음식점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개발을 완료하고 관광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번 메뉴 개선 사업은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메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음식점과 카페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질개선을 추진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 그 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2월 11일 해금강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개선 메뉴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단순 시식 행사를 넘어, 업체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보완·개발된 메뉴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장포·해금강마을 주민과 상인, 거제시 관계자, 컨설팅 전문가, 앵커조직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선 메뉴를 시식하고 평가했다. 선보인 메뉴들은 업체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기존 레시피 보완, 신메뉴 개발, 플레이팅 개선 작업까지 적용된 결과물이었으며, 참석자들은 플레이팅, 가격대비 양과 맛의 만족도, 재구매 의향 등 실질적인 점검을 마친 뒤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메뉴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해군은 겨울 여행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매력적인 행사 ․ 이벤트를 개최한다.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인 ‘마이리틀 크리스마스’를 조성했다, ‘파독전시관·죽방렴 입소문 뿜뿜 이벤트’를 통해 리뉴얼된 파독전시관과 죽방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이벤트 완료자 대상 12월 중 소진시까지)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창선 대교타운 일원에서는 21일 ‘단항 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푸드부스, 플리마켓,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일 이동면에서는 제2회 남해 보물초 파워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물초 패션소, 보물초 묶음 명인전, 초록가요 페스타, 보물초 모험루트 등 시금치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에서 인생 4컷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고 걷기 완주자(참여자)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는 ‘남파랑길 추억 담기 행사’도 열린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올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 해맞이 축제도 상주 은모래 비치, 남면 다랭이 마을 등에서 있을 예정이니 많은 방문객들이 남해를 찾아 따
대구 서구청은 대구광역시 구‧군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하여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외식업계의 불황과 초기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영업주 및 디지털‧자동화의 시급성이 높은 1인 운영 외식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의 스마트 기기 도입 비용의 80%(최대 250만 원)를 지원하여 외식 업소의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9개 업소에 대해 테이블오더 7건, 키오스크 2건의 디지털‧자동화 전환이 이뤄졌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바닥면적 합계 50㎡ 이상의 사업장에서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 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하는 업소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지원했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화 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수혜업소를 대상으로 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87.5%의 영업주가 사업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50%가 ‘매출 증가’ 및 ‘방문 고객 수’ 증가를 체감했다고
경주시는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협력해 국산 단감 신품종의 시범재배를 확대하고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산 단감 품종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월 ‘감풍’과 ‘스위트폴리’ 묘목 500주를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 품종 위주로 형성된 국내 단감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국내 단감 시장은 ‘태추’, ‘부유’ 등 일본 품종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이번에 보급된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당도(16°Bx 이상)의 완전단감으로, 맛과 품질 면에서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풍’은 과중이 400g 이상인 극대과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식미가 뛰어나 상품성이 높다. ‘스위트폴리’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며, 수분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재배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봉황’은 단감에서는 보기 드문 타원형 과형으로, 꼭지들림이나 미세균열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재배가 비교적 쉬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경주 지역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재배 기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