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회사 밖의 개발자들과 주고받기 위해 개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 '리빌(Reveal) 2020'이 11일 시작된다. 쿠팡이 처음으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연다는 소식에 참가 신청자가 4500명 넘게 몰리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Reveal 2020은 쿠팡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인공지능(Al),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행사다. 고객의 삶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일하는 쿠팡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아마존 본사에서 8년간 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구축 업무를 했고, 2015년부터 쿠팡 SCM 자동화 팀을 이끌어온 팀 슈엔할(Tim Schoenharl) 시니어 디렉터가 머신러닝을 이용한 수요 예측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슈엔할 디렉터는 머신러닝 라이프사이클을 검토하고,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인프라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모델을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하여 열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이고,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로 인해 ‘우리과일과(果) ON(溫)택트’를 슬로건으로 정해,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식품가공 등 관련 업체 등 총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 나눔 행사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참석자를 50인 미만으로 한정하고, 부대행사도 축소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주제전시관은 크게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시장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신품종 등을 소개하는 신품종 소개관으로 구성되고, 과일에 대한 상식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전문가 대담 등이 소개된다. 전시관에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오는 12월 4일 11시부터 ‘HACCP KOREA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식약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HACCP KOREA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식품안전 관리제도 발전과 해외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유일 HACCP 종합 행사로 올해는‘식품안전관리(HACCP) 미래전략 및 국제조화’의 주제로 개최된다. 프로그램 섹션은 ▲1부 개회식·시상식 ▲2부 HACCP 정책포럼 ▲3부 국제 세미나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접수가 필요,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당일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되며 관련 문의는 기술사업본부 정책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1부는 개회식에 이어 HACCP 제도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표창과 HACCP적용 우수 영업장에 대한 인증원장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식품안전관리의 스마트화’의 주제로 산·학·연·관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3분 국제 세미나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다가올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시간 동안 누적접속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기록했다. 2021 식품외식업계 키워드는 ‘피보팅’?! ‘축을 옮긴다’란 뜻의 피보팅(Pivoting) 경제용어가 내년도 우리 식품외식업계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보팅이란 기존의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식품세션에서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박사는 각각 향후 트렌드 품목으로 밀키트와 면역력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위 라면을 보유한 농심의 이용재 전무는 미국 라면시장 평정을 위한 SNS 마케팅전략에 대해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밖에도 구글의 조용민 부장은 5G환경 속에서의 식품비즈니스 전략을 사례로 설명하며, 디지털인프라와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중소영세기업
'기-승-전-치킨창업'? 국내 창업시장에서 치킨분야는 항상 뜨겁다. 브랜드도 많고 골목 사이마다 많은 치킨집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치킨창업을 선택하는 이유에는 자금에 대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크다. ‘치킨’이란 메뉴는 그 어떤 창업아이템보다 강한 외식 아이템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배달 주문이 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 올해 30% 이상 매출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치킨으로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창업자, 업종변경을 고심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부터 치킨 맛집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조리 비법과 다양한 치킨 레시피를 제공한다. 특별한 양념숙성법부터 인기 치킨메뉴와 숯불닭갈비까지 국내 치킨 업계 산증인이 공개하는 ‘치킨 레시피의 모든 것’ 이번 비법 전수과정은 국내 치킨 업계 산증인 치킨 메뉴개발 일타강사 ‘박순신’ 대표의 상품차별화 비법을 전수한다. 박순신 대표는 비비큐(BBQ)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이후 25년간 반반무마니, 장모님치킨, 오븐마루, 오꾸닭, 치킨플러스 등 다수의 치킨 상품 기획 및 브랜드 런칭에 참여해 온 ‘치킨마스터’다. 가장
군인요리 최고를 가리기 위한 요리대회인「2020 황금삽 셰프 어워드」본선전이 지난 11월 24일(화)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고된 조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신규 군 급식메뉴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예선전을 통과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7개 정예 팀이 출전하여 전군 최강 요리사 자리를 놓고 그간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뽐내었다. 각 팀은 브런치, 비선호 식재료, 자유메뉴 총 3가지 주제로 경연을 벌여, 이전까지 없었던 다양한 군 급식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장병 대상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지·연근·조기 등의 비선호 식재료는 각 팀의 손에 의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모양’을 지닌 각양각색의 메뉴로 변신하여 심사위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는 ‘빅마마’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약 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맛상무 등 특별심사위원과 장병평가단 등 총 8명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여 요리의 맛과 창의성,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평가
농림축산식품부는「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결선 행사를 11월 25일(마케팅형), 26일(투자유치형)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기업 수가 약 10% 넘게 증가하여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고, 결선 진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ICT 등으로 첨단·신기술 분야가 늘어났다. 콘테스트는 지난 8월 접수가 시작된 이후 예선(9월), 본선(10월) 심사 과정을 거친 최종 20팀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이번 결선 행사에서는 본선 통과 기업 중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각 유형별 5)을 선발한다. 평가 방법은 두 유형 모두 전문가 대상 발표평가 점수를 가지고 순위를 결정하는 데, 투자유치형의 경우 실제 투자자(VC)의 모의투자금액 환산 점수도 포함한다. 평가자(전문가)는 참가기업의 발표에 대한 질의 후 경영역량, 기술 혁신성, 시장성, 제품의 완성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점수를 부여하게 된다. 평가를 거쳐 최종 입상한 10개 기업에는 상금, 상장, 후속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총 2억 원의 시상금과 대통령상, 총리상, 장관상 등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정부사업 연계와 대·중견 기업의 후원으로 사업화자금, 상품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일본 출신 쉐프가 직접 전수하는 ‘정통 일식’ 메뉴개발 세미나가 열린다.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 현지 기술과 '스키야키' 조리 비법을 전수한다. 2020년 마지막 사누키우동 비법 전수 제대로 된 일식 요리의 맛과 특급 비법 전수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명물로 고유의 배합방식으로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사누키우동은 면발의 쫄깃함을 살린 냉우동의 인기가 좋아 여름철에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우동은 원가율 자체도 낮아 수익성이 높다. 한 그릇 음식이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아 소규모 매장에서도 매출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키야키’(すき焼き)는 간장에 설탕, 맛술 등의 재료를 넣고 끓여 만든 육수에 두부, 버섯, 배추, 청경채 등의 채소와 얇게 썬 소고기를 끓여 먹는 일본의 전통 전골 요리다. 국내에서 질 좋은 한우를 이용하여 스키야키를 선보이는 식당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일본 정통식 스키야키의 맛을 오롯이 선보이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키야키와 샤부샤부’와 같은 자연주의에 기반한 건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오는 26일에 식품·외식산업이 당면한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망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하여 ‘The Next Food’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전략 모색한다 1부 기조강연은 세계적인 식품시장 조사기관인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대표 패트릭매니언(Patrick Mannion)이 ‘글로벌 식품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10가지 핵심 키워드로 2021년도 세계 식품 트렌드를 전망할 예정이다. 2부 주제별 강연은 식품·외식산업 분야 전문 연사가 산업 트렌드 전망과 내수·수출 전략, 비즈니스 노하우 등 기업들의 미래 사업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소개한다.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의 저자인 김난도 교수와 식음료트렌드 전문가 문정훈 교수가 식품·외식시장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다.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와 육주희 한국외식정보 국장은 내년 산업 동향을 발표할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더술닷컴)을 통해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 2020)’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11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우리 술 행사로 전국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에 맞게 온라인 방식 위주로 진행된다.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농식품부 장관, aT 사장 등 우리술을 아끼는 사회 유명인사 15명이 ‘우리술 추천 릴레이’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을 탑재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입력하면 적합한 전통주를 추천하는 ‘AI 전통주 소믈리에’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체험행사를 실시한바 있고, 16일부터는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온라인 개막식, 우리술 영상 콘텐츠 및 체험 클래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2020년 우리술 대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유리씨가 우리술을 주제로 유명 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 대결도 펼친다. ‘집으로 ON 우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