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별헤는 밤! 전어가 전하는 바다의 향연”을 주제로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맨손 전어잡기 체험, 진월 관광 스탬프 투어,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사생대회가 있다. 이 외에도 배알도 섬정원과 별헤는 다리의 야간 경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9월 12일에는 혼성 3인조 포크그룹 ‘판도라’의 공연과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사생대회,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전어잡기 체험,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 해상 전어잡이배 시연, 초대가수 손빈아·목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백일장·사생대회 시상식, 전어잡기 체험, 주민자치 댄스대회, 전어가요제 본선이 열리며, 인기가수 김양·박성현의 축하공연으로 축제가 폐막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상에서 직접 전어를 잡는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인천광역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초기 창업 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과 공동으로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 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은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단계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투자 대상은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함께 추진하는 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프로그램과 해외진출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인천센터와 더인벤션랩이 보유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교육(BTB 캠프), 시장 조사(Market Assessment), 기업 맞춤형 상담 지원(FHF), 정부 지원 사업(TIPS) 연계 등 다양한 창업 성장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개발, 시연 발표 행사(Demo Day)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투자 조합 결성은 인천시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
대전시가 지역 대표 로컬 베이커리와 관광지를 연계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를 8월 한 달간 본격 운영한다. 특히 대전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미식과 도시탐방이 어우러진 복합형 시티투어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는 여름철 대전만의 감성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화 관광 프로그램으로 ‘대전시티투어 여름 빵시투어’를 운영한다. ‘빵시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토요일형’과 ▲대전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 기간(8.8.~8.16.) 동안 매일 운영되는 ‘축제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대전 5개 자치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를 순회하며 지역의 대표 빵집을 방문하고, 각 지역 관광지에서 간단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토요일형 투어는 오전 10시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해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축제형은 오후 1시 대전역 동광장에서 출발해 오후 6시 이후 0시 축제장까지 연계된다. 특히 ‘축제형’ 투어는 대전 0시축제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관광객들이 낮에는 시티투어, 저녁에는 공연과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장 내에서는 ▲시티투어 이용자 대상 경품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활 밀착 업종에서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소비쿠폰의 업종별 사용액 및 매출액을 9개 카드사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이다. 먼저 전체 사용 현황으로, 8월 3일 24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5조 7,679억원 중 2조 6,518억원(46.0%)이 사용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중음식점(10,989억원, 41.4%)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마트·식료품(4,077억원, 15.4%), 편의점(2,579억원, 9.7%), 병원·약국 (2,148억원, 8.1%), 의류·잡화(1,060억원, 4.0%), 학원(1,006억원, 3.8%), 여가·레저 760억원(2.9%) 순으로 사용액이 높았다. 아울러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4주의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직전 7월 3주 대비 19.5% 증가했고 전년 동기(2024년 7월 4주)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주 매출액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전인 7월 3주에 비해서는 8.4%, 전년 동기(2024년 7월 5주) 대비 6.5% 증가했다. 전주인 7월 3주와 비교할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2025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8월 8일, 9일 양일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8월 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이는 라디오(홍금표), 어쿠어스틱 버스킹, 마술쇼, 수박 서리게임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9일에는 전기훈의 보이는 라디오, 더위탈출 락 밴드 공연, 벌룬쇼 등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이어진다. 특히, 더위를 식혀줄 물풍선 던지기, 비누방울 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맥주 2+1 이벤트는 10일(일)까지 진행돼, 주말 내내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칠성야시장에는 현재 12명의 개성 넘치는 매대 운영자들이 참여해 오코노미야끼, 순대삼겹보쌈, 닭꼬치, 와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칠성종합시장 연합회가 운영하는 ‘칠성야맥’이 더해져, 칠성야시장만의 독특한 활기와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칠성야시장은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년 환경정비와
홍천군과 강원관광재단은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함께하는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홍천 서석면 일대에서 ‘오감자 페스타 in 홍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캠핑과 오감 체험’을 주제로, 홍천의 청정 자연과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용오름 계곡, 친환경 공예, 막걸리 빚기, 사과 양조 시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저녁 시간에는 복불복 감튀뽑기 이벤트, 유명 유튜버 ‘흥나는 캠핑 따식’과 함께하는 오-감자 캠핑 토크콘서트, 색소폰와 7080 포크송 공연 등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홍천군 관계자는‘홍천은 맑은 계곡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춘 강원의 대표 힐링 도시로, 이번 오감자 페스타를 통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지역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가 기간중인 8월 9일에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별빛이 내리는 요가 in 홍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요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동의 맛과 멋을 한껏 품은 미식 축제, 하동별맛축제가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월 6일, 하동의 식도락 문화를 전국에 알릴 하동별맛축제추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하며 축제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위원장과 사무국장, 감사 등 핵심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특히, 위원장으로는 지난해 주관단체로 큰 활약을 펼친 하동군생활개선회의 이영미 회장이 선출되어 축제의 중심을 다시 한번 든든히 잡는다. 또한 사무국장에는 하동의 청년 먹거리 산업을 이끄는 청년농식품벤처회 추지예 회장, 감사에는 농촌지도자연합회 정남갑 위원이 각각 선임되며 위원회의 방향성과 실무 역량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추진위원회는 축제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기관 및 단체, 전문가 중심의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첫 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올해 축제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동을 먹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의 풍미와 가치를 담은 브랜드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윤종환 소장은 “하동의 식재료와 손맛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전
동작구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개별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업소당 1개의 노후 간판(자사광고물)에 한해 교체설치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새롭게 교체하는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되 업소별 특징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두 ‘LED벽면이용 간판’으로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건물명 간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무점포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간판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14일부터 ▲지원신청서 ▲광고 수행계획서 ▲소상공인 확인서 ▲광고물 설치 장소 현장 사진 및 원색 도안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건설행정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8월 31일까지 접수 후, 서류심사(신청 자격 적격여부)와 위원회 심의(개선 필요성, 디자인 적합성 등)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되며, 최종 대상자는 반드시 동작구 등록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시공을 의뢰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갯장어요리 ▲흑염소요리 ▲민물매운탕 ▲해신탕 ▲회춘탕 ▲토종닭요리 등 6가지를 추천했다. 제철 맞은 전남의 청정 농수산물이 활용되는 만큼, 더위에 지쳐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갯장어(하모)는 고흥, 여수, 완도 등에서 주로 잡힌다. 양식이 불가능해 모두 자연산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제철이다. 살아있는 갯장어를 바로 손질해 다양한 약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샤브샤브로 먹으면 갯장어의 쫄깃한 육질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질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으로 으뜸인 보양식이다. 흑염소요리는 최근 기성세대는 물론 30~40대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보양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흑염소는 위장을 보하고 떨어진 기를 올려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됐다. 전남 흑염소가 유명한 이유는 산지, 평야 지역이 많아 쑥, 민들레와 같은 약초가 많은 산을 뛰어다니며 자란 흑염소가 많기 때문이다. 순천, 함평, 영암, 보성, 완도 등에서 탕, 전골, 수육, 주물럭 등으로 맛볼 수 있다.
KFC가 올해 상반기(1~6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FC 상반기 매출은 약 1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93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7%, 30.7% 늘어난 수치다. 동일 매장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평균 매출은 12.3%, 객수는 9.2% 증가해 일 매출과 객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KFC는 제품 경쟁력 제고, 마케팅 전략 고도화,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 매장 경험 혁신 등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먼저 KFC는 버거와 점심 메뉴군을 강화하며 브랜드 팬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특히,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KFC만의 치밥 메뉴 ‘켄치밥’은 출시 직후 큰 호응을 얻으며 정식 메뉴로 전환됐고, 파생 메뉴인 버터 갈릭 라이스까지 출시했다. 마케팅 전략도 눈에 띈다. 치킨 1900원, 간식 칰트키, 텐더버켓 4900원, TWOSDAYS 등 가격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은 소비자의 브랜드 유입을 확대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략 또한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