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9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 ‘청년 쿡(cook)방’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오늘 저녁은 만들어 먹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업에는 고성군 청년 20명이 참여해 평소 배달로만 접하던 메뉴를 직접 조리하며 요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수업에서는 순대와 채소를 고추장 양념에 볶아낸 요리가 시연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식재료 손질법과 조리법을 함께 배웠다. 이날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먹을 저녁을 직접 준비하니 재미있고 유익했다. 식재료 손질법까지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지역 공유주방을 활용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기타 공유주방 프로그램 참여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는 12일 회기랑길 골목형상점가(경희대로1가길, 경희대로1길) ‘낭랑 페스티벌’과 13일 장안마실상점가(답십리로66길 일대) ‘생맥주 밤마실’을 이어서 개최한다. 12일에는 경희대학교 정문 골목상권 일대에서 ‘낭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2시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낭랑 야장 마켓과 6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장안마실상점가 일대에서 ‘생맥주 밤마실’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상점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 무료 제공 또는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지며, 버스킹과 지역가수 공연, 룰렛 이벤트, 버블체험·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캐리커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주 개최되는 두 축제는 서울시'2025년 골목상권 행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총 4개 골목축제 중 일부로, 지난 5일 회기역 파전골목 일대에서 열린 ‘파전 가요제’가 성황리에 그 첫 시작을 알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회기역 파전골목, 회기랑길, 장안마실상점가는 각기 다른 매력과 이야기를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2025 골목재생 아카데미[일부러 여기까지]를 운영한다. ‘일부러 여기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부여군 원도심 골목상권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부여 서체를 활용한 강좌를 진행하며 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상인과 주민의 즐거운 활동을 만들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동엽 골목상권과 함께하는 사진 시 ▲부여 서체 손끝에 담다 ▲서체와 사장님의 만남 ▲과자봉지의 두 번째 이야기(업싸이클링) ▲나만의 서체로 남기는 선물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아카데미를 통해 완성된 작품은 10월 31일부터 2주간 원도심 빈 점포 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상인들과 주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부여 서체의 생명력을 지속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인문 자원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중랑구는 ▲묵제2동 장미달빛거리 ▲망우본동 우림맛솜씨길을 각각 제9호와 제10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난 9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의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해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지정으로 두 곳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설 보수, 편의 개선,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중랑구에는 총 10곳의 골목형상점가가 운영 중이다. 구는 지정 이전인 2018년부터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보행로 확장, 전선 지중화, 경관조명 설치 등을 지원해 골목길의 안전성과 미관을 높여왔다. 이후에도 ▲제1호 태릉 골목형상점가의 고객지원센터 운영과 스카이어닝 설치 ▲제2호 상봉먹자 골목형상점가의 고객지원센터 운영과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참여 ▲ 제3호 사가정51길의 거리축제 ▲제4호 장미꽃빛거리의 야시장 축제 등 각 상점가 특성에 맞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5호 봉우시장과 제6호 묵동도깨비시장은 상점가 시설개선과 축제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여성창업경진대회 후속 행사인 ‘Plus Day(플러스 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본 대회에서 1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아쉽게 탈락한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기업상 표창과 함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5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창업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30일 진행되는 ‘Plus Day’ 행사 당일에는 기업별 개별부스를 운영하며, 청중에게 직접 홍보할 기회도 주어진다. 현장 청중단 인기투표를 통해 가장 주목받은 아이템 3개를 선정해 인기상 표창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우선적으로 2025년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에 접수신청을 한 기업으로 제한되며,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교육·행사 신청’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좋은 아이디어는 작은 기회만 있어도 싹을 틔울 수 있다”며 “이번 Plus Day가 창업을 꿈꾸는 도내 여성들에게 단비 같은
완도군에서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4일에는 해양치유센터 등 현장 시찰, 5일에는 군수 주재로 농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해양치유·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업 협력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일본 교류 협력 전문가인 홍만표 박사(세종시 해외협력단장)와 지호선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무총장이 초청되어 국제 교류 트렌드와 일본 대도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홍만표 박사는 “일본은 한국 지방정부가 교류하기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며 단순한 우호를 넘어 공동 과제 해결형 교류로 진화해야 할 시점이다”면서 완도군의 국제화 전략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가 국경을 넘어 주도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이다”면서 “군은 일본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산품 수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12월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5 동대문구 온·오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1일부터 시작해 25일까지 취업박람회 전용 페이지를 운영을 통해 진행된다. 입사 지원이 가능한 기업을 확인할 수 있고, 개별적 채용 과정이 진행되며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구청 2층 강당에서 오프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사전 구직등록(고용24)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면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 박람회 당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진로취업컨설턴트 특강(2025 취업 트렌드와 지원 전략),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이후에도 동대문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어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운영해 구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보다 쉽
서울 용산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한 융자 지원 규모를 기존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운영자금, 기술개발,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융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중보다 저렴한 연 1.5%의 저금리로,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은행 여신규정에 따른 담보능력(부동산 담보 또는 신용보증)을 갖춰야 한다. 다만, ▲일반·무도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제외) ▲도박·사치·향락·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용산구 내 다른 자금 융자를 받은 업체도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이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은행 및 재단 요청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신용보증서를 담
영주시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현관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부석태 가공식품 홍보 및 슈퍼버거 시식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석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콩 산업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부석태연합회 소속 6개 경영체(두부마을, 사랑애부석태, 소백산명품마을, 빈나리, 무수촌, 오룡골)가 개발한 가공제품과,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슈퍼버거 레시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또한 소비자 시식과 반응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토하고, 부석태의 부가가치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독창적인 제품 판매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영주시와 영주농협, 안정농협, 부석태연합회,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는 이번 홍보와 시식회를 계기로 부석태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특화 레시피 연구를 이어가며, 콩 융복합단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대내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부석태 홍보와 시식회는 영주의 자랑인 ‘땅속의 보약, 고단백 부석태’를 활용한 건강 먹거리를 개발·보급하는 첫걸음”이라며, “융복합단지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치유도시 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과 고흥유자축제가 함께하는 특별 프로젝트 '고흥, 숨은 맛을 깨우다!' 요리비법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조리법(레시피)과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고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나 디저트 등 신메뉴 개발 부문과 ▲가공식품, 건강식품, 간식류 등 신제품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110만 원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고흥몰’ 상품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신메뉴 수상작은 고흥유자축제 기간 별도의 홍보·판매 공간에서 현장 판매 기회를 얻어 실질적인 판로 확대도 가능하다.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24일 고흥군 내 경연장에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11월 7일 고흥유자축제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요리와 상품이 고흥 농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