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최근 자체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포털 ‘온리원 비즈넷(OnlyOne Biznet)’에 메뉴 솔루션 카테고리를 오픈, 주목을 받고 있다. 온리원 비즈넷은 외식 및 급식 사업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한 데 모은 포털 사이트다. 이곳에서는 브랜딩, 디자인, 메뉴개발 등 CJ프레시웨이 자체 솔루션과 더불어 푸드테크, 마케팅, 사업관리 등 파트너사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 솔루션은 메뉴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과 급식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무료 공개한다. 현재까지 소개된 레시피만 약 50가지다. 모든 메뉴는 CJ프레시웨이 소속 셰프들이 직접 F&B(식음료) 트렌드 기반으로 조리 편의성, 원가절감 등을 고려해 개발한다. 이번 메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업자 관점에서 레시피가 세분화됐다는 점이다. 외식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 카페, 주점 등 업종에 따라 구분된다. 급식 메뉴는 영유아,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또는 학교, 오피스, 호텔 등 장소별로 나뉜다. 카페 메뉴로는 ‘블루베리 크룽지’ 등이, 주점 메뉴로는 ‘마라 감바스’ 등이 각각 등록됐다. 또 실제 조리 과정을 담
bhc가 제주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동글락바삭치킨’을 출시했다. ‘동글락바삭치킨’의 ‘동글락’은 동그랗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동그란 현무암을 연상시키는 블랙 이미지와 용암을 떠올리게 하는 소스 비주얼이 특징으로 대표적인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으로 만든 ‘봉봉 마요소스’를 더했다. 허벅지살 부위의 순살로만 구성이 되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100% 제주산 한라봉의 상큼함과 케이준 스파이스, 스리라차 소스의 매콤함, 마요네즈의 부드러움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매우 독창적인 소스의 맛을 제공한다. 오징어 먹물을 활용해 현무암의 짙은 색감을 재현하는 한편, bhc만의 차별화된 튀김 기술 노하우로 식어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bhc 관계자는 "동글락바삭치킨은 지난 2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제주지역 가맹점주간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주 지역을 위한 특화제품 출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며, “제주 특산물과 아름다운 자연, 문화를 담은 이색적인 메뉴로 제주 현지 소비자와 방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는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11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 올해 11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324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1조517억 원) 대비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1.93% 하락하며 소비 심리가 주춤하기도 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지역이 일제히 늘었고, 결제 건수는 제주와 서울을 제외한 15개 지역이 상승세였다. 이전 달과 비교했을 때에는 6개 지역만 매출 상승세였고, 11개 지역이 감소세를 보이며 소비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업종(기타음식점 제외) 중에서는 ‘뷔페(12.74%)’ 다음으로 ‘수산물(2.77%)’이 전월 대비 매출 상승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식(0.71%)’이 약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나머지 11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더울 때 먹기 어려웠던 날음식에 대한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개 시도 중 9곳은 전월 대비 뷔페가 매출을 견인한 업종 1위를 기록했고, ‘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의 창의적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신규 참여대학을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3년부터 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규모는 총 6개 대학 내외로, 전문대학 및 대학, 대학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으며,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로컬 창업 관련학과 또는 융·복합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 ‘교과 과정’과 ▲로컬창업 실습, 시제품 개발, 창업 동아리 등 ‘비교과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은 경영, 사회문화, 디자인 등 자신의 전공과 로컬창업 관련 부전공 등을 융합하여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로컬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통합세미나 및 성과공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업 모델 고도화와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12월 26일부터 1월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신규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을 론칭하며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은 건강을 위해 특별한 날에만 찾던 보양식을 평범한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고안된 보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본아이에프는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과 더불어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외식 문화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 선보이는 대표 메뉴는 ▲흑염소탕 ▲흑염소전골 ▲흑염소편백찜 ▲능이삼계탕 ▲능이백숙 등이다. 먼저, 몽골 초원에서 100% 자연방목으로 자란 목초 흑염소 고기를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대부분 농장형 사육방식으로 사료를 섭취한 흑염소 또는 호주산 백염소 고기를 사용하는 기존 흑염소 시장과 차별화를 두어, 드넓은 자연에서 목초를 먹고 자유롭게 방목되어 자란 흑염소를 사용해 그 풍미와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HACCP 인증과 할랄 인증을 획득한 몽골 현지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되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정 과정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현지 기술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성공리에 끝났다. 지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진행된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사누키우동 기술센터’의 우동 명인과 강사들이 2일간의 강의를 맡아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맛을 좌우하는 작은 차이, 핵심 노하우를 오롯이 전수한다는 점이다. 사누키우동은 면발 그 자체의 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이기에 쫄깃한 면발과 국물을 뽑아내는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례로 이번 교육을 참가한 한 이성재 씨는 “지금까지 먹어본 우동과는 면의 탄력부터 확실히 다르다. 우동 장인의 지도에 따라 일본 현지 방법의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위 과정을 주최한 외식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대표 강태봉)은 2018년 일본 가가와현 공인 ‘사누키우동 기술연수 센터’을 운영 중인 ㈜사누키멘키(대표 오카하라 유지)와 협약을 체결했다. 첫날에는 사누키 우동에 핵심인 탄력 있는 우동 면을 만드는 비법에 대해 배웠다. 우동에 최적화된 소금, 밀가루와 물 비율 등을 설명하고 일본 명인이 먼저 수타면 뽑기 과정을 선보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이 제철을 맞아 딸기의 출하를 본격화하면서 딸기가 가진 건강상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했다.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딸기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다. 딸기는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지만, 날씨가 추워질수록 과육이 단단해지고 당도도 높아져 제철인 겨울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겨울을 맞이해 호텔 및 다양한 뷔페에서는 딸기를 테마로 한 각종 메뉴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딸기는 치즈나 요거트와 맛의 어울림이 좋아 가정에서도 다양한 조합으로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시판 케이크 시트와 생크림을 준비해 싱싱한 딸기만 얹으면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홈파티를 위한 메뉴를 고민한다면 간단하게 만들어도 특별해 보이는 ‘딸기 크림치즈 카나페’를 추천한다. 딸기는 달콤하지만 당 함량이 낮기 때문에 식단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녹색 채소와 함께 ‘딸기 샐러드’를 만들면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는 구입 후 1주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으면 맛과 향이 잘 보존되며, 꼭지를 제거하지 않고 냉장 보관해야 수분이 증발하지 않으며 달콤하고 향긋한 제철 딸
일상 속에 스며든 채식, 고사리 익스프레스 신당동 중앙시장 인근, 즐비한 노포들 사이로 젊은 기운을 뽐내는 채식 누들 레스토랑이 등장했다. 조리학을 전공한 김제은 대표가 아메리칸 차이니스 체인 <판다 익스프레스>처럼 채소를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꿈꾸며 연 곳이다. 그 꿈이 통한 것일까. 나이 불문 손님들이 공간을 가득 채우며 누들 한 접시에 반주를 즐긴다. 모든 누들의 베이스는 직접 개발한 고사리 오일 소스. 향긋한 ‘쑥갓 누들’, 탄탄면을 떠올리게 하는 ‘고사리 들깨 비빔면’, 잔치 국수 같은 ‘고사리 클래식’ 등 여러 면 요리에 손님들은 채식이라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굳이 채식임을 의식하지 않고 맛있게 즐긴다. ‘막걸리 칵테일 샘플러’를 비롯해, 토끼소주를 활용한 ‘토끼 하이볼’, ‘바질 막걸리’ 등 반주로 곁들일 만한 주류 메뉴의 인기도 상당한데, 새로운 경험을 꾸준히 선사하기 위해 군산에 있는 구아바 농장과 협업해 신상 막걸리 준비에 한창이다. “좁고 불편한 매장을 찾아주는 손님들, 어려운 조건 속에서 즐겁게 임해주는 김영민 매니저와 박유람에게 고맙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태국 방콕의 복합 쇼핑단지 엠 디스트릭트(EM District)가 방콕에서 특별하고 멋진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려는 전 세계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할 준비를 마쳤다. 방콕의 연말연시는 화려한 조명과 북적이는 인파로 생동감이 넘친다. 엠 디스트릭트는 이 같은 축제 분위기의 중심지이자 쇼핑과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쇼핑애호가들의 천국인 엠쿼티어(EmQuartier)는 상징적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리 주변으로 하이 스트리트 패션 부티크가 즐비하고, 미식 레스토랑에서 풍성한 크리스마스 만찬부터 창의적인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진미를 맛볼 수 있다 방콕의 대표적 쇼핑몰인 엠포리움(Emporium)과 엠쿼티어(EmQuartier), 엠스피어(Emsphere)가 위치한 엠 디스트릭트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영업시간을 오후 11시로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메 마켓(Gourmet Market)과 고메이츠(Gourmet Eats)는 자정까지 문을 연다. 태국 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엠 디스트릭트는 럭셔리 쇼핑,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세계 각
최근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강진군 군동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백정자 명인의 ‘즙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진군 군동면은 주상절리와 광대바위 등 절경을 볼 수 있는 화방산과 국내 최대 서부해당화 군락지로 매년 4월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열리는 남미륵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특색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50여 년간 전통장류 제조비법을 간직해온 백정자 명인이 살고 있다. 백정자 명인은 해주 최씨 현감공파 33대 종갓집 며느리로 시어머니에게서 전수받은 비법으로 전통장을 만들고 있다. 백정자 명인은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즙장’ 제조 비법으로 2015년 대한민국식품명인 65호로 지정됐다. 명인이 만든 즙장은 우리나라 근대 한정식의 근간이 되는 조선말기 요리서 ‘시의전서’에 기록된 즙장 제조법과 가장 유사하다. 즙장은 메줏가루에 절인 채소를 섞어 발효숙성시킨 된장의 한 종류로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다. 명인의 즙장 레시피는 찹쌀 풀에 메줏가루, 고춧가루, 누룩가루를 넣고, 절인 채소인 고춧잎, 가지, 노각, 무 등을 넊고 섞은 다음 3일에서 일주일 정도 발표숙성시킨다. 밥에 비벼 먹거나 반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