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 및 지사 직원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2019 교촌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된 ‘2019 교촌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교촌치킨은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 61명에게 총 305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과 꿈을 이루기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들의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교촌가족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을 위해 항상 현장에서 노력하는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그들의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촌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30세대의 건강식품 구매 패턴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부모님께드릴 선물로 구입하는 정도가 전부였지만 이제 옛말이 됐다. 반복되는 야근, 극심한 스트레스, 만성피로 등으로 신음하는 2030세대가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가 지난 2018년 자사 세대별 건강식품 구매 비율을 조사한 결과,2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이전보다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세대가 크게 늘면서 석류즙, 흑마늘즙, 양배추즙같은 건강즙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전반적인 품목에서 2030세대의 구매 비율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것도 젊은 세대 구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실제로 천호엔케어는 지난해 2030세대를 겨냥해 젊은 층의 건강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기능성 원료를 담은 헬시 드링크 ‘웰스’ 4종, 스틱형 건강식품 ‘판타스틱’ 5종, 최근 각광 받는 슈퍼푸드노니와비트를 원료로 한 ‘신이 주신 선물 노니’,‘내 몸을 깨끗하게 비트즙’ 등 트렌디
앞으로 가맹점주가 가맹본부로부터 반드시 사야 하는 필수품목과 관련된 정보 공개 범위가 확대된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보공개서는 가맹 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담긴 문서를 말한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이를 공정위에 등록해야한다.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은 이 등록을 위한 작성을 돕기 위한 양식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 내용을 이번 표준양식 고시에 담았다. 먼저 직전년도 공급가격 공개대상 범위를 품목별 구매대금 합을 기준으로 상위 50%로 정한 시행령 개정 내용을 새 고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가맹희망자는 지출 규모를 예측할 수 있고 다른 가맹본부와의 대조 비교도 가능하다. 본부가 가맹점에 필수품목을 공급하면서 붙이는 이윤인 ‘차액가맹금’ 지급 규모와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차액가맹금의 비율도 포함된다. 또한 공급품목별 차액가맹금이 있는지를 표시하고 주요 품목과 관련한 전년도 공급가격 상·하한 정보를 적도록 변경된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본부 오너 등 특수관계인과 가맹본부와의 관계, 관련
일본 음료 시장이 3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강을 위한 기능성 음료 시장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 기후변화영향, 폭염 장기화 되며 음료 시장규모 커져...건강 음료 성장 눈에 띄어 2017년도 일본 음료 총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100.5%인 5조 1,050억엔을 나타냈다. 7월까진 폭염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8월 들어 동일본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장마 영향으로 판매가 저조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더위 날이 길어지며 총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2.8%인 5조 2,5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건강 이미지가 강한 일본차 음료와 야채음료, 두유, 드링크 요쿠르트 등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각 음료 업체도 소비자 수요에 맞춰 특정보건용식품(도쿠호) 음료와 기능성 표시식품 등도 포함해 건강을 내세운 상품 전개를 펼치고 있다.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2017년 기준 일본 음료 수입은 미국이 40.9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10.79%), 프랑스(10.04%), 대한민국(9.48%) 순서로 수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대비 20
‘대형쇼핑몰 is 소비의 성지’가 된지 오래다. 쇼핑과 외식, 문화 활동을 한 곳에서 동시에 즐기는 ‘몰링’ 문화의 확산은 일본의 소비지도를 바꿔 놓았다. 이런 가운데 86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오사카의 대표 쇼핑몰인 ‘루쿠아 오사카’(JR 서일본 SC개발 주식회사 운영)가 2018년 4월 리뉴얼 오픈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00년 전통의 노포(老鋪)부터 일본 전국의 유명 맛집, 미슐랭 빕 구루먼에 실린 번성점포까지, 새로이 오픈한 ‘LUCUA FOOD HALL’(ルクア フード ホール)을 리포트한다. "일본 국내외 유명 맛집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오사카를 대표하는 신흥 '맛집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객단가는 2500엔 정도. 3~4개 점포를돌고 마지막으로 라멘으로 마무리 라는 '하시코주'(사다리술:1차, 2차 점포를 차례로 돌아다니면서 술을 마시는 일본에서 최근 유행중인 이벤트성 음주문화)을 즐겨주기 바란다 "고 전하는 개발실 실장 메구미 씨. 20~30대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40대 이상의 여성 고객과 직장인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펼치고있다고. ■ 불고기 도라지(焼肉トラジ) 바루찌카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매장으로 총 좌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8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이하 VIETRF)’에 참가했다. aT는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에서 중소기업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얌샘김밥’, ‘왕빈자삼파전’ 등 8개 참가업체 모두를 중소외식 브랜드로 구성했다. 또 종합홍보관에서는 해외진출 외식기업 디렉토리북 등을 배포하며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중소외식 브랜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동남아 외식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젊은 소비층의 성장으로 외식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11.1% 성장해 오고 있다. 베트남 외식시장 개척을 위해 aT는 2011년부터 VIETRF에 참가해왔다. 2017년까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31개 업체, 매장 수는 322개에 달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외식시장은 젊은 소비층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하는 시장으로,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외식 브랜드가 현지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기업
‘K(korea)푸드’의 전진기지로 떠오른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인 2017년 말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는 총 400개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진출을 고려 중인 우리 기업이라면 현지 식음료(F&B) 프랜차이즈 업계의 동향을 살피면서 입지 선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KOTRA의 시장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베트남 외식 시장 진출방안을 알아봤다.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식품·외식 시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의 외식 사업장 수는 30만713개였다. 유형별로는 노점상·가판대가 전체의 절반에 달했고 나머지 39%는 풀 서비스 레스토랑(full-service restaurant)이었다. 2011년 8만9200여 개에 불과했던 풀 서비스 레스토랑 수는 2016년 11만6500개까지 늘어났다. 지난 5년간 연평균 5400개가 새로 생긴 것. 매장 수 증가와 함께 매출도 상당한 성장세다. 2011~2016년 풀 서비스 레스토랑 시장 매출은 연평균 15.1%의 속도로 늘었으며 작년에는 2016년 대비 7.5% 증가한 1514만4000달러에 달했다. 전체 인구의 40%가 3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