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투움바 파스타 신메뉴 2종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웃백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투움바 파스타를 선보인 원조 브랜드다. 크리미한 소스와 넓적한 면을 활용한 독창적인 조리법으로 국내 투움바 열풍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기준 투움바 파스타는 250만개 이상 판매되며 단일 메뉴 기준 최상위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3월 아웃백은 투움바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와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를 새롭게 선보였다.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는 진한 트러플 페이스트와 크림, 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고소한 풍미를 선사하며,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는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매콤한 로제 소스의 조화로 특별한 맛을 더했다. 두 메뉴는 출시 이후 7월 1주차까지 누적 14만개가 판매됐다. 아웃백 관계자는 "투움바는 아웃백을 대표하는 메뉴이자 고객의 기대가 가장 큰 메뉴 중 하나로, 이번 신메뉴 역시 그 정체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농장, 마을, 기관 등 치유농업시설을 안내했다.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식물·곤충·동물·농촌 경관 등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 춘천시에 있는 ‘고은원예치료센터’ 농장은 허브 , 채소, 식용 꽃 등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방문객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접 수확한 작물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만들거나 비누·향주머니 같은 생활 소품을 만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이끈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림알로에’ 농장은 1만 5,000㎡ 규모로 알로에를 재배하고 있다. 알로에 모종 심기와 수확, 알로에를 이용한 생활용품과 먹을거리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알로에 슬라임’을 활용한 촉감 놀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치유농장시설 세부 정보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과 각 농장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시설 육성 등을
독일마을호텔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투숙객을 위한 특별한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일마을호텔은 단일 건물형 호텔이 아닌, 남해 독일마을 내 민박집, 카페, 식당 등을 하나의 호텔처럼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상생형 관광모델이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숙소와 상점이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연결되어, 방문객에게는 편리한 숙박 서비스를,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득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마을호텔 사업을 운영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일마을호텔 숙박 고객 1,000명(선착순 종료)을 대상으로 ‘광부핫도그’를 제공하는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 ‘광부핫도그’는 독일마을의 상징인 파독광부의 삶을 모티브로 개발된 지역특화 간식이다. 석탄을 연상케 하는 오징어먹물 번에 남해산 유자와 마늘이 들어간 특제 소스를 더해, 독일마을의 이야기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숙박객은 객실 내 비치된 교환권(객실당 2매)을 지참해 독일마을 광장 내 간이음식점에서 독일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광부핫도그를 교환하여 웰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일마을호텔은 인근 지역 관광사업체와 제휴를 맺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뒤 뿌리째 필름 포장하면 저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파는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 해당 품목이다. 기후에 따른 작황 변동성과 가격 급등락에 대응, 정부에서 비축과 방출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보통 수확한 대파는 선별장으로 보내져 0도(°C)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뿌리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어 뿌리를 5mm 남기고 자르거나, 자르는 과정 없이 뿌리째 그대로 포장한다. 또, 중간 부위를 끈으로만 묶거나 구멍이 뚫린 필름에 담아 출하하기도 한다. 연구진은 대파 수확 뒤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뿌리를 절단한 것과 남긴 것, 필름으로 포장한 것과 끈으로 묶은 것 총 4개 실험 구로 나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포장한 대파보다 수분 손실이 10.4% 줄고, 잎이 노랗게 되는 황화 지수와 시듦 지수가 각각 0.52, 0.66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 포장한 대파는 ‘상’ 등급이 92.6%로 나타나 61.1%~69.6%에 머문 다른 처리 구보다 최대 23%포인트 높았다. 대파 잎이 노랗게 변하
광양시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아웃도어 공간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인기몰이 중인 백운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야영장, 구봉산숲속야영장을 대표 공간으로 추천했다.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식물생태숲, 황톳길,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박물관 등을 갖춘 웰니스 복합문화공간이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종합숙박동, 카라반, 캐빈하우스, 야영데크, 카라반사이트 등 다양한 숙박시설도 마련돼 있어 취향에 따라 숲캉스와 숲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영장은 취사장 온수 공급, 신축 화장실, 야영 데크 규격 확대 등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대폭 개선되면서 캠핑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운산 금천계곡 끝자락에 자리한 금천계곡야영장은 청정한 계곡과 맑은 섬진강,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캠핑환경으로 캠핑족의 발길을 끈다. 오토캠핑장 24면, 카라반 3면, 캠텔 2면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관리동을 비롯해 샤워실, 공용취사장, 놀이터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금천계곡에서는 물멍과 물놀이를, 숲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와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2024년은 잠정))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204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7,788명이었으며,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발생건수가 전체 건수의 약 52%(107건, 4,542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129건(63%), 집단급식소 35건(17%),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건(5%)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 달걀말이, 달걀지단 등 달걀 조리식품과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포유류의 소화관 또는 물과 토양에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달걀, 알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달걀을 선택하고, 달걀에 표시된 산란일자 및 소비기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구입한 달걀은 즉시 냉장고에 넣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활성화하고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하여 GAP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 생산, 유통, 지자체 3개 부문별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GAP 인증 최대의 축제다. 생산·유통·지자체 세 부문별로 서류·현장·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한 GAP 사례들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회 시상은 생산 부문 5점, 유통 부문 4점, 지자체 부문 3점으로 총 12점에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GAP 인증 농산물의 우수사례를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알리기 위해 ‘2025 코엑스 푸드위크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5년 영양(교)사 GAP 자발적 학습조직 성과발표 및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분들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 또는 GAP 정보서비스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한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인증관리과)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GAP 인증 우수사
녹차수도 보성의 자존심, 보성차가 다시 세계를 향해 출발한다. 김철우 군수는 2025년을 차산업 제2 부흥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생산에서 유통, 체험과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차 산업 전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왜 지금, 다시 ‘보성차’인가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는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던 보성차는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 경쟁 심화 속에서 정체기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유튜브에서 언급했듯이 “커피보다 차”라는 세계적 열풍과 함께 친환경·기능성 식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며 보성차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2025년 보성군의 차산업 예산은 8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유기농 인증 확대와 차(茶) 산업 고도화 2025년 보성군은 차 생산시설 자동화·현대화 사업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18농가의 재배시설을 첨단화하고, 동해 방지시설과 차광막 설치를 지원한다. 수출을 겨냥한 평지다원 조성의 중요성을 인지해, 차광막 자동 개폐 및 스마트 관수 등이 접목된 ‘스마트 차밭’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가치
거창군은 30년 경력 사과 농업인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특허를 획득하며, 지역 과수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땅강아지 사과밭’의 김정오 대표는 1990년부터 사과농사를 시작해 36년째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장인 농업인으로, 사과 명인, 사과 마이스터, 사과 신지식인 등 정부에서 수여하는 인증 3개를 모두 취득하며 ‘사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거창의 대표 장인 농업인이다. 최근에는 사과의 당도와 착색을 향상시키는 시비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특허 제10-2799786호)까지 성공하며, 기술기반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생육 단계별 수세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시비 체계로, 비료 성분의 시기별 조절을 통해 착색불량과 당도 편차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적용 결과 사과 평균 당도는 1.5브릭스 이상 상승하고 착색율은 20% 이상 개선되는 등 뚜렷한 품질향상 효과가 입증됐다. 현재 농장규모는 과거보다 줄었지만, 김 대표는 고품질 소량생산체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후배 농업인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현장실습, 품질 진단 멘토링, 수형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진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
고운 모래와 해송 숲, 탁 트인 청정 바다를 자랑하며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개장하여 다음 달 17일까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신지 명사십리 외 보길 중리 등 10개소는 25일 개장한다. 군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모래조각 전시, 비치 발리볼 대회, 플라이 보드 쇼, 버스킹 공연 등 ‘해양치유와 바캉스’를 접목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7월 12일, 신지 명사십리 개장일에는 ‘완도,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를 부제로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규모 크로스핏 대회인 ‘2025 SUFF(Summer Ultimate Fitness Festival)’가 12일부터 이틀간 신지 명사십리(완토리니)에서 열리며 선수,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스핏은 박진감 넘치는 운동인 만큼 방문객들은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일 저녁 7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맥주 바와 잔치 콘셉트의 주막, 푸드 트럭, EDM 파티, 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