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체크] 저당·저탄수화물 ‘혈당 조절템’ 주목

 

운동과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노화를 늦추며 몸을 관리하는 ‘헬스디깅족’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체중을 줄이는 혈당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때 우리 몸은 치솟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당뇨는 물론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먹는 음식을 고단백, 저당, 대체면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식단 관리를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당 함량 낮은 그릭요거트, 고단백 아침식사 및 영양 간식으로 인기

 

요거트는 아침 식사로 가볍게 먹기 좋다. 이 중 과일 맛 플레인 요거트는 당 함량이 높아서 혈당 관리에는 좋지 않다. 반면 그릭요거트는 당 함량이 낮은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혈당 관리에 적합하다. 칼슘도 풍부해 시니어, 임산부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다.

꾸덕꾸덕한 제형의 시그니처와, 이보다 묽고 부드러운 제형의 라이트 두 종류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설탕 등 감미료가 첨가되어 있지 않다. 시그니처는 100g당 칼로리 160kcal, 단백질 함량 11.42g이며, 라이트는 100g당 칼로리 100kcal, 단백질 6.75g이다. 시그니처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라이트는 칼로리가 낮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국내산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 맛이 고소하며, 그릭데이만의 노하우로 조합된 복합 유산균을 넣어 장 건강에도 좋다.

 

밀가루 면 대신 두유, 두부로 만든 대체면 활용

 

밥을 대체할 수 있는 면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다. 정제 밀가루로 만든 면은 혈당을 쉽게 높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에는 다양한 대체면이 등장해 소비자 선택의 한층 폭이 넓어졌다.

풀무원식품은 두부면에 이어 두유면을 출시해 식물성 건강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식물성 지구식단의 ‘실키 두유면’은 풀무원식품이 앞서 출시한 두부면의 후속 제품이다. 두유면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대체 면으로, 75kcal에 탄수화물 함량도 일반 밀가루 소면의 1/3에 불과하다. 콩을 갈아 즉시 제면해 식감도 부드럽다. 면을 별도로 헹구거나 삶을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해 조리하기도 편리하다.

 

커피 대신 톡 쏘는 시원한 콤부차로 갈증 해소

 

혈당 다이어트 중에는 마시는 음료도 꼼꼼히 골라야 한다. 무심코 마시는 과일 주스, 액상 음료가 혈당을 올리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콤부차는 차를 우린 물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 톡 쏘는 탄산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혈압을 낮춰준다.

 

 

티젠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분말 스틱형 콤부차를 출시했다. 티젠의 콤부차는 당류 함량 0g, 칼로리는 15kcal이며, 세계 최초로 동결건조 방식의 콤부차를 만들어 유산균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티젠 콤부차는 스틱 형태로 가방 속에 넣어 다니며 언제든 물에 타 마실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레몬, 베리, 유자, 파인애플 등 여러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월 출시한 콤부차 신제품 매실, 청귤라임, 스트로베리키위 3종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12종의 유산균뿐 아니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있다.

 

설탕 대신 저당 조미료 사용

 

조리 시 설탕 대신 대체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혈당 관리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비비드키친은 동원홈푸드가 2020년 출시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다. ‘저칼로리 데리야끼 소스’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소스 본연의 맛과 감칠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열량을 낮췄다. 100g당 열량은 30kcal, 당 성분은 3g이다.

‘저당 굴소스’ 역시 100g당 열량은 30kcal이며 당 성분은 0g이다. 비비드키친은 이달 일반식의 당 함량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짜장 소스, 짬뽕 소스, 돈가스 소스 등 저당 소스 3종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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