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스마트 컨슈머 잡아라!”, 프리미엄 메뉴로 차별화

고품질·건강·지속가능성 중시하는 소비자 공략
맛뿐 아니라 영양 밸런스, 미식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속도

식품업계가 원재료와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려는 ‘스마트 컨슈머’ 취향에 부합하기 위해 프리미엄 메뉴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메뉴 개발 경쟁에 나선 것이다. 맛뿐 아니라 영양 밸런스, 지속가능성, 미식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며, 한층 고도화된 소비자 기준에 맞추고 있다.

 

 

먼저 ‘써브웨’이는 소고기 희귀 부위인 토시살을 활용한 프리미엄 샌드위치 ‘토시비프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토시살을 슬라이스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향을 살렸으며, 써브웨이만의 페퍼 시즈닝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토시비프 & NEW 머쉬룸 샌드위치’와 ‘NEW 머쉬룸 샌드위치’를 함께 출시했다. NEW 머쉬룸 샌드위치에는 고단백·저열량 양송이 버섯이 들어가 부드럽고 풍미 깊은 맛을 완성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고기 부위인 토시살을 활용한 토시비프 샌드위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풍미 넘치는 샌드위치 경험을 즐기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시비프 샌드위치’를 먹어본 소비자들은 “토시살이 쫄깃하니 식감이 좋았다”, “페퍼시즈닝이 확 느껴지면서 고기의 풍미가 진하게 퍼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마트24는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더블비프치즈버거’와 ‘블랙페퍼더블버거’ 프리미엄 버거 2종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원육 함량 69% 이상의 고급 패티를 사용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와 블랙페퍼 소스로 풍미를 강화했다. 투명 용기를 적용해 고객들이 패티와 야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신선함과 푸짐함을 강조했다. 신규 출시된 프리미엄 버거를 맛본 소비자들은 “가득 들어가 있는 패티의 육즙이 살아있다”, “입안 가득 차는 고기의 볼륨감이 느껴졌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BBQ는 네 가지 치즈와 유크림, 요거트가 어우러진 ‘뿜치킹’을 새롭게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즈닝 치킨 라인업을 확대했다.

고다치즈, 체다치즈, 블루치즈, 파마산 치즈와 요거트·유크림 분말을 결합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BBQ 관계자는 고급 시즈닝 치킨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보답하고자 ‘뿜치킹’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뿜치킹’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시즈닝의 고소함과 살짝의 매콤함이 주는 매력이 맘에 들었다”, “단짠단짠이 잘 느껴지면서도 치즈 맛이 강하게 나서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자에땅은 ‘치폴레 쉬림프 피자’와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 ‘홍게 새우 크림파스타’, ‘홍게 크림 리조또’ 등 씨푸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치폴레 쉬림프 피자’는 스모키하면서도 달콤한 K-치폴레 소스를 베이스로 새우, 옥수수, 피망 등을 토핑해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했다.

함께 선보인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 ‘홍게 새우 크림파스타’와 ‘홍게 크림 리조또’는 진한 비스큐 크림소스에 새우와 홍게살을 더해 바다의 깊은 풍미를 살렸다.

 

‘치폴레 쉬림프 피자’를 먹어본 소비자들은 “매콤달콤한 K-치폴레 소스가 맛있어 손이 계속 간다”, “알싸한 매콤함과 진한 바비큐향이 어우러져 중독적인 맛이 느껴진다”는 후기를 남겼고,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인 ‘홍게 새우 크림파스타’를 맛본 소비자들은 “갑각류를 우려낸 비스큐 크림소스로 고급진 풍미가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식품업계 주요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메뉴를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에게 맛, 건강, 만족도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고급 재료와 독창적인 조리법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한 끼 식사에서도 보다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업계 전반에서 프리미엄 메뉴 경쟁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 메뉴 개발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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