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식] 미국 최초의 프리미엄 와규 정육점, 장르를 초월한 중식 셰프의 해석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2024

 

「미쉐린 가이드 캘리포니아 2024」가 지난 8월 5일 발간되었다.

코리 리 셰프의 <베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스타를 획득했으며, 셰프 조던 칸이 4개월의 휴식기를 거쳐 선보인 <베스페르틴>은 2스타와 그린 스타를 동시에 수여하는 등 6개의 3스타, 13개의 2스타, 66개의 1스타로 총 85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되었다. 그중 샌프란시스코는 총 28곳으로, 뉴욕에 이어 미국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도시가 되었다.


일본 도쿄, 장르를 초월한 중식 셰프의 해석

 

셰프 고바야시 다케시의 새로운 챕터가 도쿄 롯폰기에서 시작되었다. 2005년 오픈해 당시 화제를 모았던 도쿄의 중식당 <모모노키>의 주역이었던 셰프가 지난 6월 자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업장을 오픈한 것. 셰프의 독창적인 해석을 담아 중식이라는 장르를 초월한 색다른 맛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카운터 8석, 개인실 5실로 구성된 다이닝 공간에서는 황새우와 대하를 XO장에 볶은 후 참기름을 넣어 아히요 방식으로 만든 ‘고바야시 특제 XO장 울트라 스타일’ 등 숙련된 기술이 담긴 독특한 요리 세계를 선사한다.


미국 뉴욕, 10년의 경험을 담은 요리책

윌리엄스버그의 와인 바 <포 호스맨 The Four Horsemen>이 개업 10주년을 맞아 다가오는 10월 22일 요리책을 출간한다.

총지배인 닉 쿠르톨라의 요리 철학을 강조한 100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담았다.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와인 디렉터 저스틴 체아르노 외 팀원들이 업장을 운영하며 겪은 에세이도 포함되었는데, 뉴욕 미식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기까지의 여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40달러(약 5만4000원)이다.


​미국 최초의 프리미엄 와규 정육점

 

일본산 프리미엄 와규 소고기를 판매하는 미국 최초의 정육점 <더 현>이 뉴욕 그래머시 파크에 문을 열 예정이다. 1층에는 소고기 작업장이 있어 맞춤형 커팅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고, 지하에는 최첨단 냉동고가 구비된 약 185㎡ 규모의 정육점이 있다.

 

샤토브리앙, 척 플랩 테일, 등심, 갈비, 양지머리, 곱창 등 부위를 선택하면 나무 상자에 담아주며 3-6개 부위가 들어 있는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한국식 실크 보자기에 감싸 태슬로 장식해 포장해준다.


일본 오사카, 사계절을 담은 호텔

 

지난 8월,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오사카’가 일본 내 네 번째 지점으로 문을 열었다. 처음으로 다다미방 객실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욕탕과 오사카의 목욕탕 문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프라이빗 약초탕, ‘계절의 탕’을 갖추고 있다. 다이닝 옵션도 다양하다. 광둥 요리, 프렌치 비스트로, 오리지널 칵테일 바가 마련되어 일본 전통 음식과 서양의 미식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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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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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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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