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푸드 익스프레스’ 팝업, 유럽 정통의 맛 소개로 큰 호응 얻으며 성료

유럽연합이 진행하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럽연합(EU)이 얀쿠브레 동교점에서 운영한 ‘유러피안 푸드 익스프레스’ 팝업이 유럽연합 최고의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케 하면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킹 클래스, 토크 세션, 유럽연합 음식에 대한 OX 퀴즈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 제품의 풍부한 맛, 정통성,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 식품 안전과 높은 품질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러피안 푸드 익스프레스’ 팝업의 가장 주된 개최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소비자들이 ‘지리적 표시 제도(GI)’의 중요성과 유럽연합 유기농 로고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지리적 표시 제도는 특정 지역과 연관된 제품의 이름을 보호하는 제도로, 전통적인 제조 방식, 그 지역과 관련된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이러한 지리적 표시는 ‘PDO (원산지 명칭 보호)’와 ‘PGI (지리적 표시 보호)’ 라벨로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연합 유기농 로고의 경우 해당 제품이 유럽연합의 엄격한 유기농 규정을 준수했다는 사실을 보증하며, 자연적인 생산 방법과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다만 모든 유럽연합 제품은 이러한 특정 라벨의 인증 유무와 상관없이 식품 안전성, 정통성, 품질, 지속 가능성 면에서 엄격한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럽연합의 다채로운 맛을 소개한 ‘유러피안 푸드 익스프레스’ 팝업

 

‘유러피안 푸드 익스프레스’ 팝업 공간은 방문객들이 마치 기차를 타고 미식 여행을 하듯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의 다양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 입구에는 포토존도 마련됐고, 전시된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살펴보면서 유럽연합 농식품의 주요 장점과 다양성, 지리적 표시 제도, 유기농 제품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10개의 OX 퀴즈를 풀면서 유럽연합 식재료와 농업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Europe in My Bag’ 요리 재료 키트를 획득할 기회를 누렸으며, 유럽연합 농식품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유럽연합 식재료의 다양한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한 일련의 쿠킹 클래스를 통해 진정한 유럽의 요리를 선보이다

 

셰프들이 직접 진행한 쿠킹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진정한 유럽연합의 맛을 느끼고, 유럽연합 식품과 음료 덕분에 우리의 일상적인 식사가 더 특별해지는 체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페인 요리 전문가인 신소영 셰프는 맛있는 크로켓 레시피 소개로 쿠킹 클래스를 이끌었다. 신 셰프는 프리미엄 유럽연합 햄과 하우다 홀란드(Gouda Holland) PGI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의 풍부한 맛을 선보였으며, 이어서 최연정 셰프가 클래식한 유럽 버섯 수프와 콩테(Comté) PDO 치즈를 곁들인 토스트를 만들어 보이면서 유럽의 식자재를 소개했다.

 

또 홍신애 셰프는 팬케이크, 잼, 치즈로 완성한 맛있는 브런치 메뉴로 유럽의 카페에서 마주칠 법한 메뉴를 생생하게 재현했고, 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소개했다. 이현승 셰프는 덴마크산 송아지 고기,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 Reggiano) PDO 치즈,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파스타 요리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을에 만들어 먹기 좋은 따뜻한 음식을 선보였다.

 

흥미로운 주제의 토크 세션으로 훌륭한 맛의 비밀을 밝혀내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된 일련의 토크 세션 참가자들은 유럽연합 제품이 어떤 점에서 특별한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명 음식 평론가인 이용재가 연사로 나선 ‘치즈로 떠나는 유럽 여행’ 토크 세션은 유럽의 다양한 치즈 생산 전통을 역사적인 면에서 탐구하는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수 세기에 걸친 노하우가 깃든 다양한 치즈를 선보였는데, 참가자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신선한 모짜렐라 디 캄파나(Mozzarella di Campana) PDO 치즈로 맛보기를 시작한 후 네덜란드의 고소한 노르트-홀란트 하우다(Noord-Hollandse Gouda) PDO 치즈, 스페인의 만체고(Manchego) PDO 치즈, 프랑스의 에푸아스(Époisses) PDO 치즈를 거쳐 크리미한 덴마크 다나블루(Danablu) PDO 치즈로 맛보기 여정을 마무리했다.

 

송정하 소믈리에가 진행한 ‘처음 만나는 유럽 와인 세계’ 토크 세션에서는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유럽 와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프레시한 포르투갈의 비뉴 베르데(Vinho Verde) PDO 와인을 시작으로 독일의 꽃향기 나는 리슬링 품종의 라인가우(Rheingau) PDO 와인,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유기농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의 와인을 시음했다.

 

이어서 프랑스의 유기농 페이독(Pays d’Oc) PGI 와인(그르나슈와 쉬라 품종 블렌딩), 이탈리아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Amarone della Valpolicella) PDO 와인(코르비나, 코르비논, 론디넬라, 몰리나라, 딘다렐라 품종 블렝딩)과 같은 블렌딩 레드 와인을 즐긴 후 슬로베니아 크라스(Kras) PDO 와인(테란,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 블렌딩) 시음으로 끝을 맺었다.

 

참가자들은 유럽연합 유기농 로고와 PGI 및 PDO 라벨의 의미를 알아가는 여정을 통해 포도 품종과 각각의 특징에 관해 설명을 듣고, 다양한 와인 시음을 즐기면서 세션을 마무리했다.

 

‘유러피안 푸드 익스프레스’ 팝업은 서울의 음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유럽연합 식음료 제품의 우수성을 뒷받침하는 정통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높은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풍미 가득한 흥미로운 미식 여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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