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코트라와 ‘방콕’서 해외진출 프로젝트로 'K-푸드' 위상 알려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 '서울푸드' 글로벌 첫 진출 행사 개최

이노션은 코트라와 태국 방콕에서 실시한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인 '서울 푸드 인 방콕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노션과 코트라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983년에 시작해 올해 42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초, 최대 식품 전시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첫 해외개최 프로젝트로, 태국 방콕의 최대 쇼핑몰 '아이콘 시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진 브랜드들과 지자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B2B(기업간 거래) 세션과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세션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된다.

 

이노션은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브랜딩, 공간 시공, 마케팅, 홍보·현장 운영 등을 담당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또 태국 소비자들에게는 한국의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K-푸드 경험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B2B 참가사로는 티젠, 링티, 성북당 등의 신진 브랜드들과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등의 지자체로 총 92개사가 수출·현지 진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 쇼케이스관 운영 등을 실시했다.

 

또 농심, CJ제일제당, 롯데제과, 서울시 등 총 31개사가 참가한 '초대형 한국 시장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B2C 세션에서는 대형 F&B 브랜드의 신제품 소개 부스, 제품 판매·시식 행사를 위한 리테일 부스, 서울 여행·콘텐츠 연계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하루 최대 98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고 있다.

이노션은 지난 5월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식품산업의 해외진출 발전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노션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을 비롯한 글로벌 도시로의 서울푸드 박람회 확장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주도적으로 고객경험 플랫폼을 기획·운영해 고객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통합적인 브랜드 솔루션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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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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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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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