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푸드&라이프] 바앤다이닝이 고른 7월의 신상 맛집-2

7월의 뉴 플레이스

 

숯 향 밴 무국적 요리부터 전통주와 즐기는 세련된 한식, 유럽식 그릴 요리와 내추럴 와인과 어울리는 한식 타파스. 편하게 서서 맛보는 타코와 입소문 자자한 빵까지. 당신의 여름에 색을 더할 새로운 공간들.

 

을지로 인쇄 골목의 작은 멕시코

타케리아 스탠


 

 

크래프트 비어 수입사 버즈샵의 멤버와 미국 CIA 출신 요리사가 합심해 을지로에 오픈한 스탠딩 타코 바.

메뉴는 타코, 케사디야, 치킨 타키토, 감자튀김이 전부. 그중 목살과 초리조 타코를 메인으로 두고 곱창, 뽈살, 오소리감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다.

 

타코의 핵심인 살사 소스는 현지의 맛을 재현하고자 동료인 멕시코 출신 요리사에게 전수받았다. 주류는 유일한 맥주 메뉴 ‘언필터드 라거’를 비롯해 막걸리 ‘만남의 장소’와 스파클링 와인, 테킬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레드를 키 컬러 삼아 로고와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했고, 벽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장식했다. 그저 타코와 술이 좋아서 만들었다는 공간. 각종 굿즈 스티커와 티셔츠를 부지런히 만드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목살·초리조·뽈살 타코’는 토르티야 위에 미리 콩피해둔 고기와 직접 개발한 살사 베르데(그린 소스), 살사 루아(레드 소스)를 함께 올렸다. 여기에 다진 양파와 고수, 라임즙을 뿌리고 오이를 곁들여 낸다. ‘치킨 타키토’는 토르티야에 찢은 닭고기로 속을 채워 돌돌 말아낸 작은 버전의 타코. 살사 소스가 곁들여 나간다.

 

  • 타케리아 스탠(TAQUERIA STAN)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4길 5 태창빌딩 1층

 

한낮의 빵과 맥주

초이고야


 

 

입소문 난 군자동 베이커리가 방배동으로 옮겨 문을 열었다. 일본 도쿄 과자전문학교에서 제빵을 공부하고 <르 수플레> 등을 거친 최은영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상호는 셰프가 일본에서 불리던 이름 ‘초이’와 아명인 ‘고야’를 합친 것.

 

유기농 통밀과 호밀, 비정제 설탕, 국내산 팥, 밤 등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며 식사 빵부터 앙버터, 스콘 등 디저트 빵까지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일찍이 ‘빵맥의 성지’로도 알려졌는데 맥주를 낮에도 편하게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에 판매를 시작했다고. 국내 소규모 브루어리 한 곳을 정해 라인업을 두루 갖추었으며 현재는 <크래프트 브로스>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통창으로 빛이 잘 드는 공간은 쇼케이스 선반과 벽면을 붉은색으로 칠해 포인트를 줬다.

테라스에 마련된 좌석은 운치를 더하는 요소. 주민들이 오가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바란다는 셰프는 오늘도 고객들에게 활기차게 말을 건네는 데 여념이 없다.


 

 

‘고르곤졸라’는 호밀로 만든 캉파뉴 반죽에 고르곤졸라와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 구운 뒤 꿀, 후추,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려 한 번 더 구워 완성한 메뉴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고메 버터를 바르고 고다 치즈, 잠봉으로 속을 채운 식사용 샌드위치다.

 

  • 초이고야(CHOIGOYA)
  • 서울 서초구 방배로20길 11

 

가로수길 와인 나들이

EBT

 

 

가로수길에 새롭게 오픈한 유러피언 그릴&바. 상호는 모체인 ‘엘본더테이블’의 약자와 ‘eat better’의 중의적인 의미다.

캐주얼하게 와인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점심은 선택 코스, 저녁은 단품 메뉴로 운영한다. 중심에 설치된 조스퍼 오븐은 이곳 요리의 메인 아이템.

 

노해동 셰프가 영국 <시티 소셜>에서 사용한 경험으로 들여온 스페인산 오븐으로 전기나 가스 없이 숯을 태워 사용하는 주방 기구다. 내부에서 그릴링과 스모킹이 동시에 이뤄져 재료의 수분을 머금은 채 겉이 바삭하게 익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훈연 향 가득한 그릴 구이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공간은 오픈 키친과 바, 홀로 나뉘며 조스퍼 오븐의 딥 그린 컬러로 맞춘 소파가 포인트인데, 한쪽 벽의 옷장 문을 열면 나오는 또 다른 공간은 위트 있는 반전 포인트다.

 

 

‘생참치 오이 샐러드’는 두툼하게 썬 참치 아까미(붉은 살)와 오이, 슬라이스한 콜라미에 유자 마요네즈를 조합한 스타터 메뉴.

오이는 진공포장기의 압축 과정을 거쳐 수분이 적고 아삭한 식감이 두드러진다. ‘등심 스테이크’는 호주산 냉장육을 조스퍼 오븐에 구워 브라운 버터와 말돈 소금으로 마무리한 스테이크. 구운 감자와 아스파라거스, 새송이, 양송이버섯을 함께 낸다.

 

  • ebt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7길 55

 

※ 본 콘텐츠는 레스토랑, 음식, 여행 소식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식품외식경영이 제휴해 업로드 되는 콘텐츠입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흑염소 보양탕· 전골· 흑염소불고기' 흑염소 요리의 모든것 전수한다
이제 개고기 대신 '흑염소'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순창, 제20회 장류축제 향토음식 부스 운영자 모집
순창군이‘제20회 순창장류축제’향토음식 부스 운영자를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스 운영 신청 자격은 순창군 내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등록이 된 개인 식당에 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나 단체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장류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8월 4일까지 이메일 또는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판매 가격을 1만 원 이하로 제한할 예정이며, 장류를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부스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장류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백 년간 이어온 장맛의 고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우리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음식점과 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순창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남은기간 축제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흑염소 보양탕· 전골· 흑염소불고기' 흑염소 요리의 모든것 전수한다
이제 개고기 대신 '흑염소'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오는 7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