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새 옷 입은 무알코올 맥주 주목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패키지 리뉴얼…무알코올 맥주 시장 선도 강화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리뉴얼은 뉴트로(New+Retro) 트렌드에 따라 하이트의 출시 당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의 정통성을 강조해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MZ세대의 호기심을 유발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 출시 초기 방패형 라벨을 재해석해 정통성과 혁신성 강조

전면 디자인 통해 알코올, 칼로리, 설탕 제로의 올프리 아이덴티티 강화

 

새로운 패키지는 과거 하이트의 방패형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하이트제로0.00 고유의 특징인 ‘ZERO’와 ‘0.00%’ 문구를 전면에 배치해 무알코올 맥주라는 정체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알코올, 칼로리, 설탕 모두 없는 ‘올프리(All-Free)’ 공법을 원형 심볼로 담아내 타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2012년 처음 선보인 하이트제로0.00은 현재까지 무·비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IQ(닐슨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간 무·비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판매량 37.0%, 판매액 31.9%의 점유율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내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국내 NAB(Non Alcoholic Beverage) 시장 흐름 변화에 맞춘 혁신적인 시도와 차별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2021년 전면 리뉴얼을 통해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올프리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여름 대표 해양 스포츠인 ‘서핑’을 테마로 한 썸머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무알코올 맥주 열풍에 따라 용량, 용기, 플레이버 등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하이트제로0.00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단순히 무알코올 맥주를 넘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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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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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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